안녕하세요, 떠라링입니다
최근 들어 서울/수도권에
투자한 분들이 많으신데요
모든 종잣돈을 다 썼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차피 당장 투자하지 못하는데
한 달만 쉴까?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곳들만
앞마당으로 만들자
부끄럽지만 저 역시 가끔
이렇게 생각할 때가 있는데요
최근 가족분과의 대화를 통해
당장 투자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앞마당을 만들고
내가 할 수 없는 좋은 지역도
앞마당으로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느껴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가족분은
두 채의 집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첫번째 집은
재개발로 천지개벽중인
수도권 4급지 주택을 팔고
수도권 외곽에 마련한
실거주 저층 아파트
두번째 집은
호재를 보고 투자했지만
호재를 비껴간
수도권 외곽 준구축 아파트입니다
먼저 첫번재 집의 그래프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집은 가족분께서
평수를 좀 더 넓혀가고 싶어서
외곽으로 이사갔던 집인데요
세대수도 작고
주로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곳이며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동네도
아니다 보니
매수한지 10년이 넘었는데도
가격 상승분은 6천만원 밖에
되지 않네요
두번째 집의 그래프도 보겠습니다
다행히도 두번째 집은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셨고
상승장에서는 거의 6억까지도
올라갔었습니다
투자로 구매하셨던 이 집은
매수 당시 가격이 약 2.9억
투자금은 약 1.3억이었고
매수한지 14년이 지난 현재
1.6억이라는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만약 이 가족분께서
지역을 더 넓게 보고
가격 천장을 열어두셨다면
매수 당시 같은 투자금으로
어디에 투자할 수 있었을까요?
후순위 생활권이긴 하지만
무려 분당에 같은 매매가/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단지는 현재
정말 억소리나는 수익금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외에도 수지 등 투자할 수 있던
더 좋은 곳들이 많더라구요...^^
가족분께서는
과거 투자를 매우 아쉬워하시지만
이걸 당장 매도한다고 해도
어디를 사야할지도 모르시다 보니
팔아야하나 계속 가져가야 하나
오랜 시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이야기를 들으며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 많이 아는 만큼 보인다
2. 잃지 않는 투자에서 더 버는 투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좋은 곳도 넓게 봐야 한다
3. 투자하지 못하는 시기에도 꾸준히 아는 지역을 늘려야 한다 그래야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만약 정말 잠시 투자 활동을
쉬셔야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런 게 아니시라면
당장 돈이 없다 하더라도
꾸준히 앞마당 늘려가셔서
물가 상승률 이상의 가격 상승을
이룰 수 있는 든든한 자산을
잘 꾸려나가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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