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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다음 계절이 오는 것을 알았다면 투자하세요. [열기 88기 38조 부린이부른이-2주차 강의후기]

25.09.13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안녕하세요. 부린이에서 부른이로 성장하고 싶은 부린이부른이(부부) 입니다.

 

 

이번 강의 후기는 너바나님투자원칙과 인사이트를 마음껏 가져갈 수 있는 열반스쿨기초반 2주차 강의후기입니다.

 

 

강의에 들어가며

 

이번 강의에서 너바나님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 그리고 우리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는 부분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는 것을 팩트로 두들겨주셨습니다.(아프다..아파…)

 

‘저환수원리’ 투자원칙이 나오게 된 과정, 이 투자 방법을 실전에 적용하는 이유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투자를 하고 싶다면 반드시 원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셨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전에 들었던 열반스쿨기초반과는 다른 점이 보이는 2주차였습니다.

과거에는 투자원칙 하나하나, 원칙대로 어떤 물건을 투자하지?, 투자물건이 안보이는데? 이런 것에 집중을 했다면,

이번에는 투자원칙이 나오게 된 배경, 그래서 투자원칙을 지켜야하는 이유, 투자원칙이 없으면 안되는 이유와 같이 보다 넓은 의미에서 강의를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강의에서 느낀점

 

그렇게 2주차 강의를 듣고 느낀점을 정리하면 딱 한줄이었습니다.

 

“다음 계절이 오는 것을 알았다면 투자하세요.”

 

이 문장을 쪼개보면 

다음 계절이 오는 것을 알았다면 = 장기적으로 가치가 있는 물건이 우상향한다는 것 그리고 사이클을 알았다면

투자하세요. = 투자를 하고 대응을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세요.

였습니다.

 

저만의 이 한 줄 정리가 와닿았던 이유는,

지난 날 제가 투자를 하지 못했던 시기를 복기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 하지 못했을까? 규제, 전세가율, 역사의 반복, 놓친 기회, 나의 개인적으로 힘든 사정 등 투자를 하는데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은 것에 집착하며 투자를 망설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내가 할 수 있는 것(투자를 하고 문제가 생기면 대응하는 것)은 사실은 마주하기 두려웠던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정말 바로 선 투자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이번 강의를 한 줄로 정리하게 됐습니다.

 

 

강의에서 적용할점

 

강의에서는 회오리 바람, 나를 흔드는 온갖 문제, 정작 놓치는 내 인생의 중요한 숙제를 넘어서야한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요. 그렇게 저는 이번 강의에서 느낀 점을 두 가지 적용할 점으로 나누었습니다.

 

(1) 할 수 없는 것이 아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수영하는 법을 익힌다)

(2) 단기의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부동산을 바라보자(지금 나는 어느 계절에 서있나)

 

(1) 할 수 없는 것이 아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수영하는 법을 익힌다)

제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문제가 제가 해결할 수 없는, 알 수 없는 문제라면 최대한 빠르게 알아차리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옮겨가겠습니다. 투자를 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익혀나가면서 파도가 무서워서 수영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수영하는 방법을 익혀서 파도를 자연스럽게 즐기겠습니다.

 

(2) 단기의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부동산을 바라보자(지금 나는 어느 계절에 서있나)

(1)번에 이어서 규제와 같은 단기의 문제로 행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장기적 관점에서 가치가 있고 가격이 오르는 물건인가에 집중하겠습니다. 가격이 오르는 물건이라면 그 다음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지금 나는 어느 계절에 서있나?’

 

 

후기를 마치며

 

이번 2주차 강의 기간동안 개인적으로 여러 상황을 겪게 되면서 더욱 와닿았는데요.

 

나를 바쁘게 하는 정말 많은 일들, 그리고 투자에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막연한 노후는 답답한 주변사람들

이런 풍경을 바라보면서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일은 어떤 것일까?’ 고민하는 한주였습니다.

 

결국 2주차 강의는 너바나님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는 강의였구나.

또 새롭게 깨닫게 됐습니다.

 

그것이 정말 정말 나를 바꿔주는 유일한 길이구나라는 것도요.

 

매일 조금씩 될때까지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경이맘
25. 09. 14. 14:01

이번에 매조될이라는 신조어 들으면서 재밌다고 웃기만 했는데, 눈앞의 중요하지 않은 시급한 일들에 정신을 뺏기지 말고, 중요한 일들을 위해 행동으로 옮겨야겠네요^^ 후기 잘 정리해 주셔서 놓친 부분 복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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