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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독서후기는 반독모 책인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을 읽고 감명 깊은부분, 적용해야할점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책제목: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저자 및 출판사: 채정호, 인플루엔셜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수용 #마음챙김 # 대처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는 37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일하면서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3만 명 이상 치료 했다. 그 과정에서 '의학적 치료가 과연 근본적으로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고민 끝에 정신건강의 본질, 즉 행복해지는 근본 적인 방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들어 한국에 소개된 긍 정심리학을 기반으로, 내 안의 긍정 자원을 통해 실제적인 행복을 찾는 '옵티미스 트 클럽'을 창설했고(2012년), 긍정성을 배우고 확산하는 '긍정학교를 설립해(2016 년) 행복한 삶에 이르기 위한 여러 방법을 알리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행복의 정의는 웰빙(well-Being), 즉 ‘잘 존재하는 것’이다. 국내에 잘못 소개되어 많은 오해(야근 없이 유기농 식품 먹으며 주말마다 여행 다니는 삶이 아니다)를 불러일으킨 웰빙은, 어떤 외부 요인에 상관없이 나 자체로 ‘잘 존재하는 것’을 뜻하며, 인간으로서 잘 존재한다는 건 어떠한 결핍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자원을 최적의 수준으로 활용해 자기실현을 이루는 것이다. 결국 진정한 웰빙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 자기다운 최적의 삶을 뜻하고, 그것이 곧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다.
타고난 나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행복에 이르는 길은 선택할 수 있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고 또 다른 삶을 살아간다. 이는 과거의 자책도, 미래의 예측을 하기보다는 현재.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점이기도 하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고 있는가가 중요한 이유는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나면 어떻게 행동해야 행복에 이르를 수 있는가를 알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가 누구인가, 나는 무엇이 부족한가를 스스로 판단하기 쉬운일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강의도 듣고, 또 심리테스트도 하고 (MBTI에 미쳐있는 이유중 하나일까?) 전문의를 찾아가기도 한다. 책을 통해 제시된 7가지의 스펨트럼이 있는데 이 스펙트럼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살펴보며 조금이나마 나에 대해서 알아가고 행복이 무엇인지 판단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것 같다.
2. 내용 및 줄거리
1장. 수용: 적극적으로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라
수용은 능동적인 긍정이다. 현재 자신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무조건 체념하거나 포기하는것이 아닌 자신의 한계를 이해하고 불필요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의미한다.
삶은 때로는 고통스럽고 피할수도 없는 상황이 오기 마련이다. 이럴때 어떻게 하겠는가? 어떤 사람은 다 필요없어 포기하자 퉤퉤퉤 하고 돌아설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지 확인하고 스스로 정의를 내릴 수도 있다. 저자는 후자의 방법을 권하고 있는데 이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한것 같다. 사실 고통은 피하면 순간은 좋을 수 있다 하지만 해소되지 않은 고통은 세월이 지나도 내 마음 어딘가에 응어리로 남아 계속해서 맴돌게 된다. 당장은 힘들수 있지만 내가 왜 힘든지, 그리고 뭐가 부족한건지를 이해하고 배워나가면 더 나아질 수 있다. 이 구절에서 어바웃타임의 내용이 나오는데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서 사는것, 그리고 그 순간의 행복을 느끼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강조해주고 있다. 힘들어도 괜찮다. 고통스러워도 괜찮다. 당연한거다. 그 속에서 우리는 행복을 찾으면 된다.
2장: 변화: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목표로 하라
이 장은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을것 같다. 나역시도 "아니 어떻게 사람이 매일매일 나아지는 삶을 살 수 있어? 그러다 지치는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이 구절의 하이라이트는 나만의 방법을 찾는것 그리고 한발이라도 내딛여 보는것, 변화라는 열차에 올라타서 몰입을 해보는것을 시도해보는것으로 보았다. 변화는 힘에 부치고 불편하고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통해 내가 원하는 삶에 가까워 질 수 있기에 시도라도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3장: 연결: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잊지 마라
사람은 서로 연결되어야 행복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부분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에 대해 많이 배운것 같다. 특히 공감과 경청.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부분인데 사랑과 공감이 만드는 깊은 수준의 연결을 위해서는 그 사람의 감정과 상황을 먼저 이해하는것이 중요하다. 가끔 샤샤튜터님이 해주시는 튜터링에서 "이 질문을 한 사람의 심정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밖으로 보이는 말과 행동의 내면의 "왜 이사람은 이런 생각이 든걸까"를 생각하다 보면 공감과 경청을 더 잘할 수 있는것 같다.
4장: 강점: 성격 감정을 찾아 자기답게 살아라
강점은 나다움을 찾아주는 삶의 지도이다. 특히 나는 어떤 부분에 강점이 있는가를 알고 그부분을 더 잘하면 행복해 질 수 있다고 했다. 이부분도 요즘 내가 자주 생각하는 부분이었는데 내 강점은 무엇일까, 상대방에게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까가 요즘 가장 크게 고민하는 것들이었다. 이부분은 좀더 생각해볼것!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들어보는것도 방법이다!
5장: 지혜: 삶의 문제에 대처할 능력을 길러라
지혜를 쌓기 위해서는 지식이 쌓아야 한다. 왜냐면 지혜의 가장 핵심은 어떤 상황이 와도 대처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을 습득하고,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을 높이고, 불확실성을 견디고, 장기적인 안목을 기른후 겸손함을 갖추고 공감과 수용이 필요한 것이다. 이 부분들이 빠지면 꼰대가 된다!!!!
6장: 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가라
잘 산다는 것은 잘 움직인다는 것이다. 바른 자세로 살아라. 그리고 건강을 위해 움직여라!
7장: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현실 너머를 보라
이 구절에서는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책내용이 많이 나왔는데, 결국 큰 고통을 견디려면 영성의 삶. 즉 실존의 의미와 살아가는 이유를 찾아야 하는 것이었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점
P50
존중과 인정을 잘하려면 우리가 완전한 존재가 아니며, 인생에는 우리가 피할 수도 바꿀 수도 없는 일들이 반드시 있고, 그런 일이 닥친 것이 모두 정상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만 잘한다고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것도 아니고, 일이 잘못되는 모든 원인이 내게만 있을 수도 없다. 자신의 기대나 의도와는 상관없이 어느날 갑자기 닥쳐오는 불행을 미리 피할 수도 바꿀 수도 없다.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그것과 잘 지내는 법을 배우는 편이 현명하다.
-> 보편적인 인간성은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을 저지르며 나역시 단지 인간일 뿐을 인정하자. 가끔 나의 잣대를 빗대어 상대방을 평가하거나 일이 일어난 현상에 대해서 판단하는 일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피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P79
수용을 잘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용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괜찮아, 그럴수 있어, 큰일 아니야, 별일 아니야, 이번에 또 배웠다, 또 가르쳐주는구나, 이것이 나을 수 있어, 지나가겠지, 그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겠구나' 등의 말을 자주 되뇌는 것이다.
-> 위의 구절과 비슷하긴 한데 상대를 있는그대로 수용하는것, 그리고 상황을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가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건지를 알 수 있었던 구절인것 같다.
P125
몰입을 하기 전까지는 지루하고 힘든 경험도 해야 하는데, 그때 필요한 것이 꾸준한 훈련이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수천명의 관중이 몰입할 만큼 멋지게 연주하려면 악보에 그려진 음 하나하나를 익히고 그것을 수백번 반복해서 연습해야 하듯이 말이다.
-> 이 말에 깊이 공감했는데 내가 매이매일 마주하는 챌린지 영어도 당장에 보면 영어로 말을 하려면 영단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영단어는 꾸준히 외워야 하는 정말 지겨운 일인것이다. 어릴때는 영단어 외우는걸 시키는 선생님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매일 손바닥에 커닝 페이퍼를 만들어 놓고 시험을 치곤 했는데 그때 배웠던 영단어들을 지금도 써먹고 있는걸 보면 어떤일이든 수백번 반복을 해야 몰입이 생긴다고 할 수 있다.
4. 함께 논의 하면 좋을 구절
P120
삶을 의무와 책임으로만 채워서는 안 된다.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결정되는 '성공'도 좋지만, 스스로 매일 더 나아지는 '성장'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려면 당장 급하거나 중요하지 않아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 우리 모두 월부학교라는 다양한 방면의 과제들을 수행하며 스스로를 트레이닝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런 과정속에 남들과 비교하며 자책하기도하고, 저사람을 따라 해봐야겠다고 벤치마킹 할때도 있고, 배움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는 일들이 많았을 텐데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수치화된 퍼포먼스가 아닌, 내 스스로 조금이라고 즐거워 지기 위해 확보했던 시간이 있었다면 어떤 시간이 있었나요?
5. 적용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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