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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부학교 봄학기 선배와의 독서모임에 선정되어서 읽었던 ‘원씽’ 책을 또 한 번 다시 읽게 되었다. 분명 3개월도 되지 않아서 다시 펼친 책, 지금까지 3독, 4독을 해온 것 같은 책인데도 다시 읽으니 또 나에게 다시 다가온다. 왜 그런가 했더니… 그 당시 내가 필요했던 원씽과 지금의 내가 필요했던 원씽이 달라지기 때문인 것 같다. 물론 내 인생을 관통하는 단 하나!는 아직 변함이 없다. 그 단 하나는 나에게 ‘꿈’이라 할 수 있다. 단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 중에 있는 나는 그 당시에 내게 필요했던 단 한가지, 그 주에 내게 필요했던 단 한가지, 그 달에 내게 필요했던 한 가지가 지금과 또 달라진 것 같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선배와의 독서모임에서 내가 나눌 수 있는 부분이 어떤 부분일지 그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책에는 작업전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은 멀티테스팅을 할 수 없다. 단지 두 가지 이상의 문제에 그 때 그 때 작업전환을 하며 그 문제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다. 문제는 작업전환을 하는데 집중력 저하라는 손실이 생긴다. 따라서 자꾸 전환하는 것보다는 하나에 집중하는 일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를 하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다. 투자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기 어려워 자투리 시간을 많이 활요하는데, 결국 자투리 시간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한다. 오히려 자투리 시간만을 활용하게 되면 자투리 시간을 다 합쳐서 한번에 사용하는 것보다 능률이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하루 중 꼭 한 번은 통시간이 필요하다. 책에서는 그 시간을 4시간 정도로 제시하지만, 우리에게 4시간을 내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따라서 1시간이라도 좋으니 매일 고정적인 통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일과 삶의 밸런스가 꼭 아니더라도 우리가 투자 생활을 하게되면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하나의 물건을 투자하기 위해 100개가 넘는 물건을 보고, 100회가 넘는 전화를 하고, 10번이 넘게 지역을 방문하는 것들, 50개가 넘는 부동산을 들어가는 것들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투자를 했다! 그것도 잘했다! 하는 분들의 경험담을 찾아보면, 모두가 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을 때 한 번 더 갔던 부동산에서, 이젠 도저히 하지 못하겠다고 싶었을 때 한 번 더 찾아봤던 물건에서 그 기회를 찾고 투자를 하게 된다. 물론 이를 ‘기적’까지라고 말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무튼 무엇인가의 일이 일어날 때 우리는 그 때 당시가 꼭 극단에 있을 때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균형은 없다. 극단까지 밀고 들어갔을 때, 성장이 있고 성공이 있다.
인간의 의지력은 배터리와 같다. 항상 풀로 충전되어 있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하는 일이 많을 수록, 머리를 많이 쓸 수록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그 의지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만약, 의지력 배터리가 풀로 차있을 때 여러분은 무엇을 할텐가?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하느라 그 배터리를 사용하게 되면, 결국 중요한 일을 해야할 때 배터리는 간당간당하거나 꺼져버리게 된다.
따라서 내 의지력이 가장 충만할 때! (보통 사람들은 휴식이나 취침 이후에 충만하다) 내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해내고, 남은 배터리로 중요하지 않은 일을 처리해 내는 순서가 중요하다. 내가 가장 의지력이 충만할 때를 아는 것. 그리고 그 시간에 내게 꼭 중요한 일을 먼저 해내는 것! 이를 놓쳐서는 안되겠다.
이 부분은 원씽을 읽으며 자주 이야기 나눈 부분이다. 하지만 항상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이 부분에서 멈추는 것 같다. 우리는 일과 삶의 균형을 잡으려고 하지만, 결국 이는 균형잡기가 아니다. 오히려 균형을 잡고 있다면 그 순간이 평온한 순간이 아니라 오히려 눈에 보기에도 위태위태한 순간일 확률이 높다.
결국 균형은 깨지게 되어 있다. 깨진 균형에서 한 쪽으로 너무 치우치다 외줄에서 떨어지지 않게 반대로 한 번 더 무게를 돌려주는 행동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를 중심잡기라고 부른다. 이쪽에 치우치다가 너무 치우쳐지면 반대 쪽으로 또 한번 치우쳐주는 것을 반복하며 외줄을 넘어가는 것이다. 단, 너무 치우쳐있을 때 되돌아가야한다는 것을 깨닫는게 정말 중요하다. 그러지 않는다면 외줄에서 떨어진 유리공은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p136 시작하는 비결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을 관리하기 쉬운 작은 조각들로 나눈 다음, 가장 첫번째 조각에 덤벼드는 것이다.
p195 과정을 시각화하는 작업은 꼭 필요하다 → 10억 달성 로드맵
p227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높이고, 현재의 한계를 넘어서도록 스스로를 격려하며, 영원히 견습생의 위치에 남음으로써 이러한 오류를 피한다.
p247 ‘자기에게 제약이 있다고 믿으면 제약이 생긴다.’ 이것만은 절대 양보해선 안된다. 곰곰이 생각하여 길을 찾아내라. 반드시 그래야 한다.
p265 가장 큰 후회를 남기는 것은 바로 하지 않은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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