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후기

[열기 88기 4이다 투자단 그냥해0] 용맘님과 투코 안했으면 난 어디서 계속 헤메고 있었을까?

22시간 전

 

 

 


 

 

 

한달 전 투코 신청을 하고 기다림이 너무 길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7월 임장을 해보니 이 더위에 덕보다 실이 많겠다는 판단 하에 8월은 자실을 하자하고 쉬었다.

(사실 더위 핑계대고 하기 싫었던게지… )

극한 상황(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눈이 오나, 피곤해도)에서도 조원들과 함께라면 

가능한 일이 혼자서는 해내기 힘듦을 다시 한번 느꼈다.

강의 신청을 안하고 넘긴 걸 바로 후회 했다. 한 달을 투코만 기다리며 시간을 흘려 보냈다.

그리고 9월 열기반 신청을 바로 했다.

 

14일이 가까워지자 용맘님을 만나면 나의 흐릿한 시야가 걷힌다는 생각을 하니까 

임장도 투자공부도 붕뜬 맘으로 되지 않았다.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잡힌다면 훨씬 투자가 빨리 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다렸다.

그리고 당일 용맘님 얼굴을 보는 순간 미소가 지어졌다.

환한 얼굴로 맞아주셨다.^^ 밝은 기운이 느껴졌다.

 

 


 

 

처음 나의 설문지를 보시고 다른 신청자들 보다 많은 시간을 고민했다 하셨다.

어떻게 어디서부터 풀어야 될지 생각이 많았다 하신다.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다.

 

최대 큰 질문 중 하나가 방향성이었는데

보드에 내집 마련을 위한 플랜과 투자를 위한 플랜을 설명해주시며 하나하나 계산해서 풀어주셨다.

혹시라도 알아 듣지 못하고 넘어가는 게 있을까 봐 중간 중간 확인하시며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내 자금 상황과 대출상환 능력을 따져봤을 때 지금은 내 집 마련보다 

투자를 위한 플랜이 맞다고 알려주셨고 나 또한 같은 생각이었다.

 

 

그럼 물건을 어떻게 뽑느냐.

필터를 걸고 매물을 A4용지에 다 뽑는다.

그 다음 전화임장을 한다.

매물임장을 주중에 하고 

주말에 정리한다.

 

 

용맘님과 필터링을 해서 매물을 뽑으니 나의 선입견으로 자체 필터링 했던 단지들이 튀어나온다.

내 앞마당에서는, 내 상황에서는 

이 평수도 가능하다고?

급경사에 있는 이런 아파트도 투자 대상이 된다고?

투자금에 들어오고 신축 34평인데 너~무 싸다면 가능하다고?

막 헷갈린다. 수업 때 듣지 못하고 생각 못했던 내용들로 심정이 복잡했다.

 

투자자의 마인드가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두번째로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했다.

투자를 해도 되는 물건인가, 하면 안되는 것인가 선택이 어려웠던 질문들을 했다.

 

매임을 하면서 내가 실거주 할 곳이라면…하는 생각이 앞서서 내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할 약점을 활용 못했는데 속 시원히 답변을 주신다. 

 

내 생각이 틀렸다 맞다의 문제가 아니다.

앞서 간 동료들의 말을 듣고 7개월 그 힘든 강의를 듣고 깨친 것이 있듯이 

앞서 투자하고 성과를 낸 용맘님을 믿고 따라하면 된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

 

용맘님도 지방 투자자로 지방만 하다가 6년 만에 정리하고 서울로 투자했다고 하셨다.

지금 내가 할 1호기는 서울로 가기 위한 첫 번째 디딤돌이라고 하셨다.

가슴이 뛰었다.

 

서울로 갈 수 있는 플랜을 보여 주시는데 나도 모르게 '나도 서울 투자가 가능한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할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며 용맘님도 이렇게 하셨다고 용기를 주셨다.

 

지금은 서울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부산에 집중하는 것이 먼저다 라고 말씀하셨고 

2년 후 매도를 하고 그때 취해야 할 플랜도 보여주셨다.

 

 

욕심 나는 단지가 있어도 내 가용 금액에서 무리해서 투자 하지 말 것. 

만약을 대비해서 마통,대출은 나중에 이용하는 것이다.

같은 단지에 조금 더 비싸더라도 최대한 깎아서 RR을 선택할 것.

그래야 매도가 용이하다.

 

 

 

매도를 해서 수익을 얻는 구조가 있다.

 

하나는 매매가가 진~~짜 쌀 때.

 

두번째는 그 지역 안에서 사람들이 제일 먼저 찾는 단지. 

 

 

 

용맘님이 얼마나 세심하시냐 하면 내 퇴근 시간을 물어보시고 당장 내일부터 2시간 투자해서 행동해야 할

일주일 플랜을 짜 주시면서 할 수 있겠죠? 하고 눈을 동그랗게 뜨시는 모습에 반하나안반하나? 반하지~~^^

 

 

어떻게 해서든 내가 투자하는 걸 보고야 말겠다는 용맘님의 의지가 보인다.

늦어도 10월에는 내게 계약서 안겨주기.

가슴이 뛴다.

 

마지막에 용맘님의 응원의 말씀들을 들으니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하시고 

꼭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시는데 눈물이 났다. 주책이야.

 

나름 열심히 한다 하고 임장 흉내를 내며 다녔던 내가 부끄럽기도 했고 

이제야 방향성을 잡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는 내가 안타깝기도 했다.

 

입구까지 나오셔서 응원해주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시는데 꼭 투자를 하고 싶다. 해야겠다.

'너나위 보아라'가 있듯 '용용맘맘맘~ 보아라'라며 당당하게 보여드리고 싶다. 

 

투코를 왜 진작에 받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었고 

지금에라도 받고 방향을 잡은 게 너무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용맘님~~~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댓글


내일의서경
25. 09. 15. 07:43

제 월부 알동기 해영님,, 행동하시는 모습 넘 멋지십니다,, 🥺👍👍

해피만땅
25. 09. 15. 07:46

그냥해0님~ 방향이 잡혔다니 다행입니다. 글에 절실함이 느껴지는데 그 모습에 용맘님도 더 챙겨주시고 싶어졌을꺼 같아요😄 1호기를 기대하며 항상 응원 합니다^^

따봉하는 월부기
김피엠
25. 09. 15. 08:07

투코~~ 받고 싶어하셨는데 받고 나서 방향성이 잡히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ㅎㅎ 용맘님이 알려주신 대로 행동해서 1호기까지 고고고!! 늘 응원드립니다 ㅎㅎ

응원하는 월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