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
추천도서후기

[방울모자] 진정한 행복의 조건 7가지 독서 후기

15시간 전

- 이처럼 사람마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다르기 때문에 행복은 객관적 지표로 측정하기가 어렵다. 한마디로 ‘행복은 무엇이다’라고 정확히 정의 내릴 수 없다는 얘기다. 이런 이유로 학계에서는 이제 행복이라는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행복을 연구하면서도 행복이라는 말은 쓰지 않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 것이다.

→ 행복이란 상대적인 것임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 아닌 각각 마다 다르고 만들어갈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말장난 같지만 ‘잘 있으려면(well-being)’ 먼저 ‘있어야(being)’ 한다. 그런데 우리는 잘 있는 상태의 웰빙은 고사하고 그저 ‘있는 것’, 즉 내 모습 그대로 그저 존재하는 것조차 잘하지 못한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살면서 단 한 번도 존재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배워본 적도, 생각해본 적도 없으니 말이다. 존재 자체가 갖는 의미를 깨닫게 되는 건 죽음과 같은 큰 고통에 직면했을 때다.

→ 잘 있으려면 있어야 한다는 것. 내가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중요함을 인지하는 건 매 삶을 살면서 어렵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 긍정의 참뜻은 ‘그렇다고 인정한다’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진짜 긍정은 삶에서 일어난 일을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런 중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는 것이다.

→ 이 문장이 가장 인상깊었다. 긍정이 현실 이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그 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찾아 나간다는 것.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 당신이 늪에 빠졌다고 가정해보자.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칠수록 더 깊이 빠져든다. 그럴수록 두려움은 더욱 커지고 손발을 움직일 힘마저 소진해버린다. 당신을 도와줄 다른 사람들이 도착하기 전에 깊은 늪에 완전히 잠겨버리게 되는 것이다. 고통을 받아들이면 괴로움이 당신을 붙들고 늘어져 깊은 늪으로 끌고 들어가는 사태는 막을 수 있다. 수용은 결국 고통에 대한 저항을 줄임으로써 좋은 삶을 향해 계속 나아갈 힘을 비축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 이 책에서는 받아들임에 대하여 끝없이 강조하고 있다. 이게 참 어려운일인데 받아들이려고 해도 그 고통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 같다. 수용하고 현실을 보고 그 안에서 방법을 찾는 것 이 연습을 꾸준히 해야 겠다. 

- 암에 걸렸으면 암에 걸린 것만큼만 걱정하고 치료를 잘 받으면 된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길래 이런 일이 생겼을까’라며 어떻게든 암에 걸린 이유를 자기에게서 찾아내려 애쓰며 괴로움에 빠지지 말자.

→ 이것도 참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자체 만으로 보고, 그 자체만을 걱정하고 해결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 가장 큰 문제는 더욱 들어가서 더 깊은 고민을 한다는 것 그 늪에 빠지지 말자. 

- 이렇게 같은 일을 하면서도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단지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아차리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매 순간 세상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면서 살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삶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기분은 이렇게 달라진다.

→ 최근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아차린 걸 하지 못한 것 같다. 하늘을 바라 보는 것, 주변에 감사하는 것. 이 작업들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하루가 쉽지 않게 흘러나가는 것 같다. 다시 한번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자. 

- 무엇보다 긍정적인 감정을 많이 경험함으로써 마음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면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삶의 고통들을 저항 없이 잘 수용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수용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강조하는 진짜 이유다.

→ 긍정적이기 위해서는 삶의 고통을 있는대로 받아들이는 것. 아이러니 하지만 이게 맞는 답이다.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의 행복을 찾아 나서는 것. 

- 하루아침에 달라지는 거창한 변화를 꿈꾸지 말자. 우리가 이루어야 할 변화는 모든 것을 단번에 뒤바꾸는 혁신이나 혁명이 아니다. 그것을 목표로 할 필요도 없다. 우리가 하려는 변화는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는 것(better and better)’이다.

→ 한번에 모든 것들이 바뀌기를 희망하지 말자. 오늘의 변화가 내일을 만들고 내일의 변화가 일주일을 만든다. 하나하나 해나가자. 충분한 시간과 제대로 된 방향이 중요함을 잊지 말자. 

 


댓글


방울모자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