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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버린돌] 독서후기, 팬베이스

25.09.16

안녕하세요. 
머릿돌이 될 버린돌 입니다.

 

오늘의 책은 바로 <팬베이스> 입니다.

마케팅과 관련된 책인데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본 것

41p 팬 베이스가 꼭 필요한 세 가지 이유
1) 팬은 매출의 대부분을 지탱하는 주축이다
2) 팬을 중시하는 시대적, 사회적 분위기가 한층 강해졌다
3) 팬이 새 팬을 만들어준다
→ 이 책에서는 팬에 있어서도 파레토가 적용됨을 알려준다. 20%의 팬이 80%의 매출을 만든다는 것. 게다가 현재는 대안이 많고 여러 가치가 있는 사회에서 팬을 중시해야 하는 것 굉장히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43p
기업은 무조건 신규고객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 어떻게든 구매하게 만들려고 타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지만, 실은 이미 팬이 된 사람들이 매출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죠. 
→  실제로 연예인 팬덤을 생각하면 조금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신규 팬을 만드려고 애쓰는 것보다, 확보된 장기팬에 대한 관심을 쏟는 게 더 맞는 방향일 수 있다. 

 

74p
자기 말이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친구와 지인들에게 닿게 되는 것을 유기적 도달이라 합니다. 이 유기적 도달이야말로 정보와 광고에 질린 사람들에게 가장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평소 같았다면 무시해버리기 쉬운 기업에 유리한 일방적인 정보도 취향이 비슷한 친구가 유기적으로 추천한다면 흘려 듣지 않고 수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 최근에 노희영 유튜브를 봤다.

이전에는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믿고 그 제품을 썼다면, 이제 그렇지 않다. 돈을 받고 하는걸 알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제는 진정성만이 살아남는다. 

 

91p
모두를 팬으로 만들려고 하면 오히려 팬이 생기지 않고, 지금 있는 팬마저 외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93p
평가 및 평판은 하루아침에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의 행동과 노력을 바탕으로 쌓아 올린 신뢰가 필요하죠.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 평소 쌓아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만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 차곡차곡 소복히 쌓아올려야 한다. 그러므로 팬베이스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99p 팬의 지지를 강화하는 세 가지 접근법
1) 깊이 공감한다 : 경청/자신감 갖도록 /우대
2) 깊은 애착을 맺는다 : 상품과 스토리와 드라마 입히기 / 접점 중시 / 참여기회 늘리기
3) 깊은 신뢰를 얻는다 : 작은 분노가 쌓이지 않게/ 정성을 다한 소개 / 직원을 최강의 팬으로
→ 공감, 애착, 신뢰를 마음에 품고 나도 앞으로의 행동을 해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고 자신감 갖도록 해줄 것. 깊은 신뢰를 통해 최강의 팬으로 형성해나가야함

 

108p
당신의 상품이 지닌 가치를 지지하는 20%의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게 진심을 담아 정성스럽게 이벤트를 기획해봅시다. 그런데 이러한 기획에 서투른 사람도 많습니다. 특히 광고나 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는 신규고객에게 알려야 한다는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 아무리 끈질기게 설득해도 무의식적으로 신규고객의 만족을 우선시합니다.
→ 상품의 20%의 사람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자꾸 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만 한다. 그 반대로 해야 한다.

 

126p
기업은 비즈니스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팬인 기존 고객을 우대하여, 그들에게 정보를 가장 먼저 제공해야 합니다. 자사에 시간과 돈을 기꺼이 투자하는 사람에게 '당신은 소중한 존재'라고 전할 수 있어야 해요. 듣고 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생각을 바꾸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 코어팬을 더 코어팬으로 만들 수 있는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한다. 기존 팬과는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 

 

 

132p
사람들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고심'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얼마만큼 시간을 들여 그 프로젝트에 매달렸는지, 그리고 얼마나 노력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는지.. 그러한 스토리와 드라마가 팬에게 애착이라는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 나 또한 튜터님들과 멘토님께 이런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신경써줄 수 잇지?라는 감정 말이다. 거기다 스토리까지 있으면 더욱 용기를 받는다. 나도 그런 사람 되어야 겠다.

 

177p 
진정한 단골, 특히 초단골이라고 할 수 있는 코어팬은 가게가 중시하는 가치를 훨씬 더 소중히 여깁니다. 가게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죠. 그들은' 여기에 장식을 좀 더 자연스러운 걸로 달면 이 가게 특유의 내 집 같은 편안함이 느껴질 것 같아' '오히려 좀 더 캐주얼한 메뉴가 이 가게랑 어울려' 등과 같이 방향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도움이 되는 좋은 의견을 내줍니다. 즉, 코어팬은 손님이라기보다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기뻐하는 동료이자, 나아가 가족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 코어팬은 함께하는 동료이자, 가족이라고 한다. 월부도 마찬가지다. 월부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고민하고 열정적으로 의견을 내곤 한다. 나도 이런 팬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275p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차분히 시간을 들이고 싶은 것이다.
품이 드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고 정성스럽게 품을 들이고 싶은 것이다.
도중에 그만두기 힘든 것이 아니라, 즐겁기 때문에 그만두고 싶지 않은 것이다.
비효율적인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오랫도록 '함께하고 싶은 것'이다.
→ 팬 베이스의 핵심적인 내용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모든지 빨리 해나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렇게 끈끈하게 잡아준다면 지속적으로 함께 하는 것이다. 각자의 갈을 가더라도 저 4가지만 알고 있다면 모든 일을 잘할 수 있다.

 

깨달은 점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코어팬이 아니라 신규 팬에게만 관심을 쏟을수록 더 커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팬을 잃는다는 것이다. 

 

소비자는 더이상 멍청하지 않다. 이전과 달리 인터넷이 너무나 발달했기 때문에, 단순히 한가지 면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다.

 

어떤 기업이 사랑을 받았든, 어떤 사람이 사랑을 받았든 그 이유가 반드시 있다. 그 이유를 잃지 않고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코어팬을 더더욱 소중히 해야 한다는 말이 너무나 와닿는다. 마치 나혼자산다에 기안84가 아직도 사랑받는 이유는, 유명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안의 허당끼를 잃지 않기 때문이다. 

 

수많은 제자분들이 가끔 연락을 주시는데, 저 또한 꾸준히 연락주시는 분들께 더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적용할 점 

  1. 코어팬에게는 다른 대우를 할 것
  2. 이 사람과 있으면 ‘내가 더 편안해. 또는 받은게 더 많게 느껴져. 에너지가 긍정적이야’ 등의 기운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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