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꿈을 이루고 있는

로건파파입니다.

최근 서울 주요 급지들이 

가격이 변동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분명 1~2년 동안 그대로 머물고 있던 가격들이

최근들어 갑자기 상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지난 1~2년 동안 수많은 기회들이

저희 곁에서 머물러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어쩌면…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여러 기회들이

남들 모르게 머물고 있을 지 모릅니다.

오늘은 그 기회 중에서

‘교통’에서 오는 기회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교통이 바뀌니 가격도 바뀌다!

교통이 개선되면서

단지에 대한 평가가 바뀐 대표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이미 강의에서도 여러번 소개되었던 지역인

바로 ‘수지’ 입니다.

위의 지도에 표시한 단지는 수지의 풍산과 한신입니다. 

죽전역이 가까웠던 한신은 신분당선이 놓이기 전까지

풍산보다 더 선호되는 단지였습니다.

하지만 신분당선이 개통되고

상승장을 만나자 두 단지의 위상은

뒤바뀌게 됩니다.

교통의 변화가 단지 가치의 변화를 만들었죠.

비단 같은 지역 안에서만 위상이 변한 건 아닙니다.

수지에서 조금 더 멀리 떨어진

율공주공3단지와의 위상차이를 보면,

강남과의 물리적 거리도 멀고,

역세권도 아니었던 수지의 풍산은

산본의 율곡주공3단지보다 좋다고 할 수 있는 건

단지 학군정도였습니다.

물론, 이 당시에도 풍산의 가격이

조금은 더 앞서고 있었으나

신분당선이 개통된 이후 상승장을 만나며

두 단지의 차이는 다시 만나지 못할 정도로

많이 벌어져있는 모습입니다.

좀 더 넓게 보면 

그 차이가 더 확연해지죠.

이렇게 불편했던 교통이 개선이 되면

그 수혜 단지들은 위상은 물론이고

가격에서까지 변화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수지’도 신분당선이 개통되자마자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개통이 되고도 한동안 쭉

우리 곁에서 기회를 주며 머물고 있었죠.

그 때 우리는 이 기회를 

모르고 지나친 건 아닐까요?

아직도 남아 있는 기회

이제 이미 신분당선은 개통이 되었고,

더이상 이런 위상이 바뀌는 곳은 없는 걸까요?

위의 단지는 최근에 교통이 개선된 

00지역의 구축 단지입니다.

불편한 교통으로 강남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렸으나

지하철 개통으로 4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

심지어 교통환경이 개선되기 전에도

수지의 풍산과 거의 비슷한 흐름을 보였죠.

그런데 지금 가격을 살펴보면,

교통이 더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풍산보다도 더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꼭 이 단지 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교통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본격적인 상승장이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개선된 교통의 수혜를 보지 못한

지역과 단지들이 존재합니다.

역만 들어서면 만사OK?

그렇다고 교통이 개선되기만 하면

모든 단지들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역세권이 아니었던 단지가

역이 들어오면서 역세권 아파트가 되면

어느정도의 가치 상승이 있을 수 있으나

투자에 의미있는 교통 개선이 되려면

개선되는 교통이 유의미해야 합니다.

1. 수도권 업무지구로의 연결

투자로서 가장 의미있는 교통 개선은

바로 업무지구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게 강남이라면 정말 큰 호재가 될 것이고,

강남이 아니더라도 도심, 여의도 혹은

수도권 주요업무지구라면 의미가 생길 것 같습니다.

2. 핵심 업무지구로가는 교통과 연결

바로 핵심 업무지구로 가기는 어렵더라도

강남, 여의도, 도심과 같은 3대 업무지구에

도달하는 황금노선과 연결될 수 있는 개선이라면

교통 개선으로 의미를 줄 수 있습니다.

앞서서 예로 들어드린 단지 역시

바로 강남으로 가는 노선은 아니지만,

환승을 통해서 도달할 수 있는 노선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유의미한 교통이 개선된 지역들도 있고,

앞으로 유의미한 노선의 개통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들도 있습니다.

투자자로서 이런 교통이 개선되는 곳을

눈여겨본다면 우리 곁에 머물던 기회를 잡아

잃지 않은 투자를 넘어서 더 버는 투자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