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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독서TF 4조 레스너 추디] 독서후기_돈의 심리학독서TF 4조 레스너 추디] 독서후기_돈의 심리학

25.09.19

 

책 제목 : 돈의 심리학

저차 및 출판사 : 모건 하우절, 인플루엔셜

읽은 날짜 : 9/1 -9/18

핵심키워드 :  #돈 #자유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10점

 

  1. 총평
    내 인생 책 중에 한 권.
    돈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던 잘못된 상식을 많이 깨부숴 준 책.
     

  2. P63
    언젠가 빌게이츠는 말했다. :"성공은 형편없는 스승이다. 똑똑한 사람들을 꾀어내어 자신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믿게 만든다." 상황이 극히 잘 돌아가고 있따면 다음의 사실을 꺠달아야 한다. 어쩌면 당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 상황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당신은 무적이 아니다.
    투자는 실력과 운이 합쳐진 영역이다. 내가 투자에서 성과를 냈다고 해서 온전히 나의 의사결정으로만 이뤄졌고, 내 노력으로만 거둔 성과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만한 것이다. 다만 반대로 내가 과거에 했던 의사결정으로 투자 손실이 났어도 내 실력 외에도 나쁜 운이 작용했다고도 볼 수 있다. 결국 운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고 나는 내가 한 의사결정에 잘못된 점을 복기/보완하여 다음 번에 더 좋은 선택을 하기만 하면 그 뿐이다.
    실력이 쌓일 때 까지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서 리스크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느꼈다.

    P75-77
    내가 가지지 못한 것, 내가 필요하지 않은 것을 위해 내가 가진 것,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걸 이유는 전혀 없다. 이는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나 그만큼 쉽게 간과하는 진실이기도 하다. (중략) 스스로를 멈추게 하는 골대, 즉 목표를 세우는 것, 이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중략)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
    내가 스스로 정한 목표치가 없다면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고 싶어하므로 계속 나보다 상단에 있는 사람을 보면서 달려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삶은 끝끝내 행복으로 도달하지는 못할 것이므로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도달한다면 그 이후로는 좀 더 내 행복과 내 자아를 위해 살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P89
    워런 버핏은 경이로운 투자자다. 그러나 그의 성공을 모두 투자 감각 덕으로만 돌린다면 핵심을 놓치는 것이다.
    성공의 진짜 열쇠는 그가 무려 75년 동안 경이로운 투자자였다는 점이다.
    결국 내가 원하는 지점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뛰어난 통찰력보다도 시간의 힘을 믿고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
    내가 워런 버핏보다 경이로운 투자자인가?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 내 나름의 노력을 하겠지만 어쨋든 현재는 아니다. 그렇다면 나는 워런버핏보다 기대수익률이 낮은 투자자일 것이고, 같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워런 버핏보다 더 오래 걸릴 것이다. 결국 핵심은 리스크를 관리하고, 오랜 기간 시장에서 살아남고, 적당한 기대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실력을 겸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

    P115
    지금 처한 상황이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당신에겐 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변화는 절대 당신이 원하는 결과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세상에 성공이나 수익이 100% 담보 되는 이벤트는 없다. 100% 확실한 방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위한 행동을 꾸준히 해나가면서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성과가 나올 때까지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P134
    조지 소로스는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맞는가 틀리는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 때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절반을 틀려도 여전히 큰 돈을 벌 수 있다.
    결국 리스크와 리턴의 적절한 조화가 투자자로 수익을 내는데 관건이다.
    내가 아무리 큰 돈을 벌 수 있어도 망할 확률이 70-80% 이상 되는 것에 배팅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결국 내가 감당 가능한 리스크를 어깨에 지고, 그 리스크보다 더 매력적인 수익이 기대된다면 용기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그 리스크 크기에 대한 평가는 반드시 철저하게 해야 한다. 철저하게 해도 부족한 것이 리스크관리이다.

    P139-140
    사람들은 더 행복해지기 위해 더 부자가 되려고 한다. 행복은 복잡한 주제다. 사람은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행복에 공통분모(기쁨을 일으키는 보편적 동력)가 하나 있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이다.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것 이다. 이는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중략) 돈에 내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이는 절대 과장이 아니다. 돈이 있으면, 즉 아직 사용하지 않은 자산이 있다면 독립성과 자율성이 조금씩 쌓인다.
    내가 아내와 우리 딸래미라는 이유를 빼면 투자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사람들은 보통 돈을 벌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한다. 하기 싫은 사람도 만나야 한다.
    나도 내 업을 하면서 만나기 싫은 사람과 만나야 하고 그들의 요구를 협상 테이블에서 조율해야 한다.
    만약 내가 자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이 있다면 굳이 싫은 사람과 만나서 내 에너지를 쏟으며 귀한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있을까? 나는 함께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단절하기 위해 자산을 쌓고자 한다. 
    귀찮고 시간만 축내는 일은 딱 질색이다.

    P166
    사람들은 자유와 유연성을 원한다.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은 아직 쓰지 않은 금융 자산이다.
    결국 수입의 상단에서 벌고 지출의 하단에서 소비하는 것이 나에게 자유를 쥐어주는 가장 확실한 방식이다.
    부의 전략수업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내가 번 돈 보다 덜 쓰고 자산에 투자하면 그 자산은 다시 더 큰 돈이 되어 나에게 돌아오고 종국에는 내가 원하는 시간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진리이고, 기본이지만 가장 따르기 어렵다. 인간은, 특히 한국사람은 남에게 보여지는 것을 중요시 하기 때문이다. 그런 쓸모없는 감정/에너지 소모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산을 빠르게 쌓아야겠다.

    P226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두는 것은 어느 정도의 잠재적 결과를 견딜 수 있게 한다. 버틸 수만 있으면 확률이 낮은 상황에서도 이득을 취할 때 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 아주 큰 이득은 자주 발생하지 않는다. 자주 없는 일이기도 하거니와 불어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따라서 자신의 전략 속에 실수에 대비한 대책을 충분히 포함시킨 사람은 다른 곳에서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즉 잘못해서 쫄딱 망하거나 게임이 끝나거나 더 많은 칩을 투자하는 사람에 비해 우위에 선다.
    안전마진은 내 실수나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손실을 봤을 때 그 피해를 줄여줄 수 있는 대비책이다.
    가치 대비 싸게 샀다고 판단하고 안전마진을 가져간다고 하는 이유가 뭘까? 어쨋든 다른 매물보다 싸게 샀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내가 실수를 해도 그만큼 떨어질 폭이 적기에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항상 투자에서는 내가 언제든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안전마진을 가져가야지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무모한 짓을 해서는 안된다.

     

댓글


짱이사랑맘
25. 09. 19. 20:26

이 책은 재독해도 좋더라구요~ 조금 지나서 삼독 예정!! 넘수고하셨어요오~

띵오미
25. 09. 20. 21:55

독서후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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