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돌아온 돈독모.
자발적으로 좋아서 신청해놓고, 당일이 되니 꾀가 났다. 참여안하면 어떻게 될까? ㅎㅎ
그런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다소 늦은 시간에 결국 다시 입장하였다.
이번 달 독서 멘토님은 ‘윤이나’ 튜터님
닉네임처럼 윤이나는 사람과 윤이나는 시간이었다.
함께 해주신 Now here, 부루주아, 해바라기v, 바루바, 날아라날아님

최근 한 돈독모 시간 중 가장 몰입이 되고 따뜻하면서 위로도 받고 위로도 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지난 달에도 그러더니, 이번 달에도 내 마음과 상관없이
내가 알고 싶은 것, 내게 필요한 것들을 듣고 나눌 수 있었던
하면 할수록 신기한 돈독모 시간.
윤이나 튜터님이 공유해주신 장표를 덧붙여본다.

어느 보통의 행복, 행복의 기원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생각하며,

단조로운, 때로는 지겨운 일상에서
투자는 단순하지만, 또 어려운 과정 속에서
돈의 물질적 현실과 삶의 경이로움과 감사를 함께 이어가야 한다는
매일매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배움을 같이 배우며
그런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들과 만났던 좋은 시간이었다.
다음은 배우고 느낀 점들을 정리해본다.
배우고 실천할 점 :
상급지 임장, 꾸준히 임장하며 아는 지역 늘려가고, 시세트레킹 하기
상급지 아파트 소유자들은 가격변화에 민감하다. 거기에 맞게 나도 가격 변화에 민감해지자.
아는 지역 늘려가며 시세 트레킹하기
혼자가 힘들면 강의를 통해 동료들과 앞마당 늘리기
기억해두면 좋을 점 :
- 거주보유분리 등 임대하여 집에 거주해야 하는 상황에서, 옷한벌 고를 때도 미리 탐색해놓으면 도움이 되는 것처럼 미리 미리 탐색하고, 원하는 집, 조건을 부동산에 미리 말해두면 실거주보다 더 조건 좋은 아파트를 찾을 수도 있다.
-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될 때까지 하면 이룬다.
- 부동산 사장님과 일 할 때, 당연히 알 거라 믿고 말을 안하지 말자. 생각이 같은지 하나하나 확인하고 맞춰가야 한다.
윤이나 튜터님이 알려준 투자에서 알아둘 점 :
- 내 생각은 언제나 틀릴 수 있다.
- 투자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자문과 코칭을 통해 행동한다. -> 혼자하면 힘들 수 있다.
- 가장 좋은 단지부터 보되 꼭 1등만 고집해 시야를 좁히지 말자. 생각보다 투자 가능한 범위는 넓다.
- 좌절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만 않으면 딱 하나는 여전히 날 기다리고 있다.
- 한계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한계를 두지 말아라.
- 강사 이지영의 가진 것을 다 잃어도 나로 남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에 관한 고민 덕업일치
- 돈을 버는 행위가 곧 의미있는 일이 됨
- 마음속에 좋아하는 것이 가득하면 마음 속에 관심이 가득한 사람이 된다.
- 마음속에 싫어하는 것이 많으면 마음에 근심이 가득한 사람이 된다.
마지막 Q&A
- 투자자로서 해야 하는 최소한의 일이 있다면? 매월 시세트레킹 하기
- 가치가 떨어지는 물건만 본다는 피드백을 받는다면? 전고대비 하락률 숫자만 볼 확률이 큼. 현장에 더 가고 경험을 늘려야 함. 보는 눈을 길러야 함. 한달에 하나씩 앞마당 늘리기. 투자금이 부족해도 감정이입을 통해 임장하기
- 내집마련 실거주로 향후 3-6년간 투자금만 모아 상급지 갈아타기를 하고 싶다면? 상급지의 아파트 가격은 민감한 구간. 그 민감한 변화를 알아채기 위해서 상급지 전체를 다 알아갈 것 같음. 시세트레킹을 이어감. 혼자 임장이 어렵다면 강의, 동료와 함께 앞마당 만들기
- 다주택투자를 하기 어려운 시기인데? 소액투자에서 2억 미만 아파트는 취득세가 1%로, 3억이면 300만원 취득세. 각자의 상황에 맞게 투자하는 것. 시기에 맞게. 소득이 끊기는 은퇴시기에는 신중하게 보유시 부담이 되지 않는 등 자기 상황에 맞춰 투자를 해나감
- 슬럼프가 온다면? 투자 슬럼프라면 투자와 관련없는 활동을 하거나 투자와 관련없는 친구를 만나며 극복
- 체력 관리는? 운동할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걸어가는 대신 달리기, 스쿼트 하기 등
- 효율적인 지방임장은? 임장시간이 부족하다면? 임장 대신에 사전조사를 충분히 함. 손품을 많이 하여 직접 가서 보는 시간도 절약함.
완벽보다는 완료의 마음으로 이번달 독서후기를 마무리한다.
다시한번 함께 해주신 윤이나 튜터님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