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달에 내마기 신청을 앞두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신혼집을 매수하려고하는 상황에 지인이 내마기 추천을해줘서 가입하고 강의를 기다리고있는 상황이고, 서울에서 11억정도 금액 내에서 누가봐도 좋아보이는 단지들을 계속해서 보러다니고있는데 하루사이에 매도가되고, 매주 갈때마다 가격은 올라있고 부동산에서는 볼 매물조차도 없다고 하네요
명절이 지나면 집값은 더 오른다고하고, 한번씩 괜찮은 가격에 매물이 나오면 내마기 다 들을때까지 기다리는거보다 이 매물을 하루라도 빨리 사는게 몇천만원을 아끼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하루 계속 가격은 올라가고있으니까요
아무것도 안하고있기엔 마음이 너무 급해서 3급지(영등포, 종로, 중구, 동작구), dmc 준신축 위주로 매물을 엄청 보러다니고있는데 당장 계약을 해버리고싶은 마음이 큽니다
내마기 듣기 전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어딜 더 보면 좋을지,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조언구합니다..
직장은 강남이고, 너무 구축아파트는 못살거같아서 준신축급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지금 좋아보이는 단지 사는게 돈버는거 아닌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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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주주주이님~ 보고 있는 단지들에 매물이 날아가면서 마음이 많이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내가 11억짜리 쇼핑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스스로 판단해봐야할 것 같아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고, 선택의 기로에서 내가 덜 후회할 길을 선택하려고 노력합니다. 강의를 듣기 전이시기에 어떤 집이 더 좋은 자산인지, 어떻게 집을 찾고, 가격을 네고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지금 집을 샀을 때 후회될 수 있는 일과 공부를 더 하고 집을 살 때 후회될 수 있는 일들을 비교해볼 것 같아요. 직장이 강남이시니 DMC 보다는 같은 4급지(관악 강서 서대문 동대문 성북, 녹번역) 안에서 강남에 가깝고 지하철 교통도 괜찮은 곳들을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주주주이님 안녕하세요~ 내집마련기초반 강의를 들으면 아주 자세히 말씀해주시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좋아하는 신축은 가격이 먼저 반등하는 것 같아요. 그런 분위기가 점점 구축까지 퍼지고 있어 눈을 조금 낮추시고 구축도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축도 위치가 좋으면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주주주이님:) 오르고 있는 아파트값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아무래도 연식이 좋은 단지들의 경우 사람들이 좋아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매물이 빠르게 소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단지를 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조급하게 사고 나중에 후회하실까 우려가 됩니다. 시장 상황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고 가격이 확 꺾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주주이님의 마음은 백만번 이해하지만 감당가능한지를 먼저 고려해 보시고 이 경우에는 너무 따라가서 산다기 보다는 조금 밑 단의 단지일지라도, 또는 구축일지라도 입지좋은 곳에 괜찮은 수리 상태의 물건이 있는지도 함께 볼 것 같습니다.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