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추천도서후기

[열중47기 69조 호호4] 독서후기10 - 절제의 성공학

25.09.25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절제의 성공학

2. 저자 및 출판사: 미즈노 남보쿠 / 바람

3. 읽은 날짜:2025-09-25

4. 총점 (10점 만점): / 8점

 

STEP2. 책에서 본 것

<만물을 아끼면 만물이 돕는다>

아껴 쓰는 것과 운명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사람을 제자리에 있게 하고 그 뜻을 펼 수 있게 하는 것이 세상 만물입니다 하찮은 물건이라도 더러우면 깨끗이 하고 저가하고 검소하게 다뤄야하만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백성을 어루만지는 임금의 덕이 커지듯 자신의 덕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불규칙한 식사는 운명을 바꾼다>

음식을 적게 먹으면 아무 때나 먹어도 상관 없습니까?

음식을 적게 먹더라도 일정한 시간에 먹어야 합니다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사람은 관상이 좋아도 운명이 흉한 길로 들어섭니다 원래 박복하게 태어난 사람이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면 스스로 몸을 해치기도 합니다 분수보다 많이 먹으면서 식사 시간까지 불규칙한 사람은 논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폭식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

소식을 하다가도 쉬는 날에는 폭식을 하게 됩니다 평소에 소식 하면 가끔 많이 먹어도 괜찮지 않나요?

식사량이 일정하면 심신이 안정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이치를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폭식을 자주 하는 사람에겐 재물이 없어지는 것이 먼 일이 아닙니다 식사량은 항상 일정한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모두 하늘에서 받았다는 뜻으로 천록이라고도 합니다 식사량이 일정하면 천록도 항상 같습니다 재물은 천록이 변하여 생기는 것인데 폭식을 하면 천록을 줄임과 동시에 재물도 줄이는 꼴입니다

 

원래 식사는 일정하게 했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폭식과 과식의 횟수가 늘었습니다 괜찮을까요?

식사가 일정하던 사람이 난잡해지면 반드시 나쁜 일이 생깁니다 벌써 집안 곳곳에 혼란의 징조가 보일 것입니다 큰일이 닥쳐서 마음이 흐트러지면 식사가 자연스럽게 난잡해집니다 마음에 여러 번민이 있으면 식사를 하지 않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게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엄격하게 절제하세요

 

<주는 것이 받는 것의 기본이다>

항상 소식을 하고 싶지만 초대받아 간 자리에서 음식을 남기면 버려지지 않습니까?

음식이 소화되지 못하고 똥이 되는 것이 진정으로 버려지는 것입니다 몸속이 쓰레기통도 아닌데 눈앞에서 버려지는 것만 아깝게 여기고 몸에 마구 집어넣으니 어찌 좋다고 하겠습니까 이치를 아는 사람은 초대 받은 자리에서도 많이 먹지 않습니다 많은 음식을 앞에 두고도 먹지 않으면 그날의 음덕이 되어 큰 자비와 사랑으로 바뀝니다… 아까워서 먹는 음식은 똥이 되어 자신의 덕을 저절로 없앱니다 이렇듯 날마다 조금씩 덕을 잃기 때문에 성공하는 사람은 적고 가난한 사람은 많습니다

 

<차면 기운다>

주변에 보면 기름지게 많이 먹고도 수명이 긴 사람이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명은 하늘로부터 타고나지만 그것을 기르고 가꾸는 것은 음식입니다 음식을 절제하지 않으면 하늘로부터 받은 수명과 복을 다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타고난 좋은 운명을 스스로 망친 것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차면 기우는 것이 세상 이치입니다 음식을 함부로 먹는 사람이 수명에 이상이 없으면 재산에 손실이 있거나 자손에 결함이 생깁니다 음식이 뱃속에 가득 차는 대신 재물이나 자손의 운명이 기우는 것입니다

 

<직업이 없는 이유>

저는 아직까지 온전한 직업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마음이 엄정하면 일을 못하게 하는 수많은 방해물을 뚫고서라도 일을 해냅니다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고 내일 일은 그다음날로 미루는 일이 반복되니 하늘로부터 받은 식업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세월을 보내면 몸과 마음이 병들어 결국에는 아무 일도 못합니다

 

<맛있게 먹는것이 보약>

신서하지 않은 음식은 먹지않아야 하는데 선생님께서는 상관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잘못 먹고 병에 걸리면 어떻게 합니까?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음식은 원래 모두 생명이었습니다 생명을 아끼는 것은 온 세계에 쌓인 덕을 아끼는 것입니다 나는 천지의 덕을 훼손하는 것을 싫어하기 떄문에 좀 덜 신선하더라도 상한 부분을 떼어내고 씻어서 먹습니다

 

<가야할 길을 아는 것이 행복>

선생님은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데 왜 쌀밥도 드시지 않고 보리나 메밀로만 식사를 하십니까 배불리 드시지도 않으니 지옥에서 사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아직 자기가 가야 할 길을 모르는 사람은 그저 맛있는 것을 먹고 배를 두드리고 좋은 옷과 대궐 같은 집에서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저는 하늘이 제게 주신 천명을 알고 분수를 알고 있습니다 지금 스스로 가야할 길을 가고 있을 뿐입니다 가야할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할 따름입니다 나처럼 미천한 사람이 보리와 메밀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무병장수하는법>

무병장수하는것이 소원입니다 어떻게 해야합니까?

병 없이 오래 살고 싶으면 마음을 흐트러짐 없이 세우고 식사에 규칙을 세워 함부로 먹지 않으면 됩니다 이 방법을 아는 사람은 음식 뿐 아니라 만물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삶은 하늘과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장수와 복이 저절로 따라옵니다

 

<음식으로 병을 고친다>

밤낮 가릴것 없이 배가 아파서 죽을 지경입니다 어찌된 일입니까

과식으로 배가 꽉 차면 기(氣)가 무거워져서 자연스럽게 졸음이 옵니다 잠에서 깨도 나른하고 얼굴이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심기가 빠져 전신에 힘이 빠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적게 먹어도 식후에 나른하면 식사를 더 줄여야 합니다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양보다 많이 먹으면 그것이 탁한 피와 살이 되어 결국에는 병에 걸립니다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선생님은 천하제일의 관상가라고 소문이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왜 음식 절제만 강조하시고 인생의 길흉에 대해서는 자세한 말씀이 없으십니까?

근래에 와서는 사람들에게 도를 가르치기만 할 뿐 길흉은 말해주지 않습니다 왜 그런줄 아십니까? 도를 행하면 길흉은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도의 근본은 식이요 식을 근본으로 하여 도가 시작되니 음식에 관한 말을 많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식을 절제하면 심신이 엄중해지므로 당연히 몸과 천하를 다스릴 수 있는 근본이 섭니다…천하의 이치가 마음속에 싹 틔우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이치가 마음에 싹트면 마음이 바르게 되어 몸이 자연스럽게 다스려집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으면서 어려서 부모님이 해주셨던 말씀들과 일맥상통한 부분들이 있어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느껴졌다 책 전반에 걸쳐 절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게 그 중에서도 사람의 정신과 육체를 모두 관장하는 음식에 대한 절제를 강조한다 요즘은 뭐든 풍부하고 하루에 버리는 음식물쓰레기의 양도 만만치 않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낯부끄러운 면이 많았다 


특히 오늘 저녁을 적당히 먹고 조금 아쉬워서 순대를 사먹기로  했는데 그집이 마침 휴무여서 계획에 없던 치킨을 시켜먹었다 물론 맛있었지만 많이 남았고 더부룩함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읽으니 오늘 내가 과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우리집은 야식을 먹는 습관이 이제 많이 낯설어졌구나 알게 되었다


나는 야식을 좋아하지만 배우자는 소화기관이 많이 약하고 위장이 작아 우리집은 치킨이 먹고 싶으면 야식이 아닌 저녁식사로 해야 한다 자신의 몸상태를 알고 거기에 맞춰 습관을 바꿔나가는 배우자도 너무 멋지고 요즘 계속 생각하고 있는 단조로운 삶에 대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분도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식을 강조하면서도 정해진 때에 식사하고 그것이 운명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어떻게 보면 단정짓는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뜻이 통한다 식사를 일정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일상이 난잡해지는 것으로 집안 곳곳에 혼란한 징조가 보이고 그것으로 인해 마음이 흐트러지면서 식사가 난잡해지는 악순환인 것이다


이 부분에서 요즘 머리속에 계속해서 떠올리는 루틴과 단조로운 삶에 대한 부분이 연결되고 음식을 절제하는 사람이 일상을 다스릴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만물을 아끼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인 것 같다

 

저자는 일본의 운명학자로 많은 덕과 재산을 쌓았는데, 절제하는 삶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며 만족한 삶을 살고 있다 좋은 옷, 좋은 집이 행복이 아닌 가야할 길을 가고 있을 뿐이며 그것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앞서 읽었던 원씽이나 그릿, 몰입의 저자들과 비슷한 맥락의 결론을 보며 삶에 대한 감사함, 목적을 향하는 삶의 방법은 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몸속이 쓰레기통도 아닌데 눈앞에서 버려지는 것만 아깝게 여기고 몸에 마구 집어넣으니 어찌 좋다고 하겠습니까

남은 음식 아까워서 뱃속에 많이 넣었는데 이 습관 고쳐야겠다 그리고 음식을 준비 할 때 너무 많이 해서 남기지 말고

적당한 양을 하고 조금 부족한듯 먹어도 아쉬워하지 말자 냉장고 정리를 하고 품목과 수량 체크하자 음식에는 생명이 있다고 했다 생명이 없는 가공식품은 아웃!!!!!!!!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07. 아직 자기가 가야 할 길을 모르는 사람은 그저 맛있는 것을 먹고 배를 두드리고 좋은 옷과 대궐 같은 집에서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저는 하늘이 제게 주신 천명을 알고 분수를 알고 있습니다 지금 스스로 가야할 길을 가고 있을 뿐입니다 가야할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할 따름입니다 나처럼 미천한 사람이 보리와 메밀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Trimage
25. 09. 25. 07:51

이책좀 어렵죠?? 전 어려웠어요ㅎㅎ 그래도 호호님 넘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복기합니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