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지랖 때문에 한가할 수 없는 부동산 투자자 (안)한가해보이입니다.
최근 서울의 거래가 양극화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히 ‘살고 싶은 곳’으로 거론되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 동북권의 관문, 동대문구를 걸어볼게요.
청량리 환승허브와 대학·연구 클러스터(시립대·경희대·외대), 그리고 도심 접근성이 합쳐진 입지,
‘도심 생활과 안정적 주거’를 동시에 원하는 수요가 모이는 곳입니다.
오늘 이야기, 궁금하죠? 간단히 요약하면...
왜 동대문은 꼭 가봐야 할까?
전농·답십리·장안·이문·휘경 5곳 생활권의 특징과 매력은?
임장 동선과 체크 포인트는?
실거주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은?
동대문의 모든 것을 걸으며 정리해 드립니다.
왜 하필 ‘동대문’인가요?
동대문은 단순 베드타운이 아닙니다.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 환승 네트워크와 도심, 강남, 강북으로 뻗는 촘촘한 지하철망이 결합한 동북권 도심 생활거점이죠.
특히 철도와 지하철 허브로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청량리/회기), 2호선 성수지선(용두·신설동), 5호선(답십리·장한평) 등
청량리 환승허브로 광역 교통 확장(GTX 등)도 기대 포인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대(전농), 경희대·경희의료원(회기/휘경), 한국외대(이문) 인접하고 있고,
홍릉 일대 R&D와 의료 집적지가 더해져 청년 및 전문직 수요가 견고해 직주와 학주 근접 생활권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청량리, 답십리, 장안 상권과 경동시장과 청계천·중랑천 등 수변 산책로까지 더해져 생활 편의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문·휘경, 답십리·전농 등지의 정비사업과 생활환경 개선으로 주거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요 생활권별 특징 정리해 보면...
1. 전농 생활권
대표 키워드는
시립대 라이프, 청량리 환승권, 수평적 생활권입니다.
특징을 살펴보면
전농동 일대는 서울시립대와 붙어 있어 원·투룸/빌라부터 중대형 아파트까지 주거 제품 구성이 다양합니다. 청량리 상권과 맞물려 생활 인프라/교통 접근성이 우수하죠.
와우포인트는
청계천변 산책축 + 청량리역 더블/트리플 환승권 생활 리듬이 좋은 곳이라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학주근접 + 환승허브 조합으로 전 세대가 선호하고 실거주 만족도가 탄탄한 생활권입니다 .
2. 답십리 생활권
대표 키워드는
5호선 역세권, 생활형 상권, 정비이슈입니다.
특징을 살펴보면
답십리역을 중심으로 5호선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노후 저층 주거와 아파트 단지가 섞여 개선여지 + 생활 편의를 함께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와우포인트는
5호선의 을지로/여의도 등 도심 연결성 + 합리적 실거주 가격대라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생활 사소한 불편이 적고 출퇴근 편한, 가성비 실거주의 표본으로 보이네요.
3. 장안 생활권
대표 키워드는
장한평·장안 상권, 5호선+7호선 버스로의 환승 접근, 중대형 단지 비중이 높다는 것입니다.
특징을 살펴보면
장한평·장안동 일대는 5호선 장한평역 생활권으로 중대형 단지와 상업·도심형 서비스업이 공존하고 있고,
동부간선·국철 환승 접근도 수월합니다.
와우포인트는
생활형 쇼핑·교육·병원이 가까워 차 없이도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성숙 상권 + 대단지 비중으로 실거주 체감가치 우수, 구도심 리뉴얼 기대까지 갖추고 있는 생활권입니다.
4. 휘경 생활권
대표 키워드는
경희대·경희의료원, 회기역 환승, 임대·자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특징을 살펴보면
회기역 중심으로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 + 경희대/의료원 배후. 원·투룸 임대 수요가 풍부하면서도,
신축/준신축 아파트 공급이 더해지는 중입니다.
와우포인트는
학·병원·업무 수요를 동시에 품는 생활밀착형 주거지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안정적 임대수요 + 개선되는 주거환경으로 실거주·투자 균형형 입지입니다.
5. 이문 생활권
대표 키워드는
외대 라이프, 정비사업, 미래 주거 업그레이드입니다.
특징을 살펴보면
한국외대(이문) 인접. 저층과 공동주택이 혼재해 정비사업/리뉴얼 이슈가 상존하고,
회기·외대앞역을 통한 1호선·경의중앙선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와우포인트는
대학가 수요 + 신규/개선 주거의 업사이드를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공급 구조 개선 → 거주 만족도 상승이 기대되는 미래지향형 생활권이라는 점입니다.
임장 동선은 이렇게 걸었어요
전농 → 답십리 → 장안 → 휘경 → 이문 순으로 보았습니다.
이 동선의 의도는 다음과 같아요.
환승허브와 상권(전농/청량리)로 시작해,
5호선 축의 생활 편의(답십리·장안)를 확인하고,
대학·의료·R&D 배후(휘경)의 수요를 체감한 뒤,
정비 업사이드(이문)로 미래가치를 점검하기 위함입니다.
각 지역의 임장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어요
| 지역 | 임장 포인트 |
| 전농 | 청량리 환승 접근성, 시립대 배후 임대수요, 청계천 생활권 |
| 답십리 | 5호선 역세권 범위, 도심정비 흐름, 골목 상권 활력 |
| 장안 | 장한평역 접근성, 중대형 단지 관리 상태, 생활형 편의시설 분포 |
| 휘경 | 회기역 환승 동선, 경희대·의료원 배후 수요, 신축/준신축 공급 흐름 |
| 이문 | 외대 앞 대학가 수요, 정비사업 진행 단계, 신규 단지 커뮤니티 |
동대문이 왜 특별한지, 정리해 볼께요
1) 청량리 환승허브가 만드는 광역 접근성
2) 대학·의료·R&D 클러스터의 지속 수요
3) 도심 접근성 + 안정된 상권이 주는 생활 안정성
4) 정비사업 완성에 의한 주거 퀄리티 체계적 업그레이드
이 네 가지 모습이 실거주 만족도와 자산가치 방어와 더불어 상승까지 동시에 떠받치며 동대문을 특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요 포인트. 청량리·홍릉 일대, 이건 알아야 해요
청량리역은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과 연계되는 동북권 환승 코어로,
광역급행망 확장(GTX 등) 기대가 반영되는 곳입니다.
또한, 홍릉·회기 일대는 연구기관·의료기관·대학이 모여 있는 R&D/의료 집적지로
청년층과 전문직 우수 수요의 지속 유입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임대수요의 안정성 → 신축/개선 주거의 프리미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키워주게 됩니다.
동대문 실거주와 투자, 가능할까?
YES. 가능합니다.
먼저 실거주 만족도를 보면,
도심 접근 + 대학/병원 생활권을 중시하면 전농·휘경이 편리하고,
조용한 주거와 상권 균형은 장안·답십리가 무난한 모습입니다.
투자 가치를 살펴보면,
정비 진행, 신규 단지 스펙을 보려면 이문을,
임대 수요 안정성을 생각한다면 휘경·전농을 체크하면 좋습니다.
미래 잠재력을 살펴보면,
청량리 환승 허브의 네트워크 확장과 대학·R&D 수요의 장기 지속성이 핵심 드라이버입니다.
임장 중 들른 동대문구 맛집 (짧게 추천)
경동시장 빈대떡 골목(청량리)에 위치한 바삭하고 고소의 시장표 빈대떡... 가끔 떠오르는 곳이죠.
장안동 노포 설렁탕은 차분하게 아침 임장 스타트로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경동시장표 빈대떡,
한 입에 “이건 칼로리 폭탄이 아니라 행복 폭탄이다!” 했네요 ㅎㅎ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활권의 공통점은? 동대문에서 찾기
주요 일자리/캠퍼스로 연결되는 역세권
→ 1·2·5호선 + 경의중앙/경춘선 주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도보 생활 인프라
→ 시장·상권·병원·학교가 ‘가까워서 편한’ 곳이고, 설명드린 5곳의 생활권에서 그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어요.
대단지/균일 커뮤니티
→ 장안·답십리 일대 중대형 단지, 전농·휘경의 준신축 라인과 이문의 신축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연환경·쾌적성
→ 청계천·중랑천 수변 산책로에서 이런 모습들이 보일 수 있습니다.
미래가치가 확실한 지역
→ 청량리 허브 확장, 이문·휘경/답십리·전농 도심정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숨은 가치와 수요의 확대로 이어집니다.
다음 임장 예고
다음 임장에서는 동북권의 또 다른 변신 생활권을 찾아갑니다.
대규모 복합상권 개발과 광역 교통 호재, 기대해주세요!
여러분은 동대문에서 어떤 동네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댓글로 경험과 의견 나눠주세요.
그리고…
시장표 숨은 맛집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