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든J입니다.
25.10.01 수요일 14:30분에 김인턴 튜터님께 투자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되돌아보면 저는 24년 4월 즈음이었나요, 그때도 투자코칭을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지방1호기를 하고 나서 앞으로의 투자 방향성을 잡아보고 싶어서 투자코칭을 신청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수도권2호기 까지 마무리가 된 상황이었고, 월부학교를 지속 수강하면서 튜터님과 멘토님과 소통하며 개인적으로는 투자 방향성에 대해 싱크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이번 투자코칭은 절박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내년에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혼집을 월세 or 전세 or 실거주 매수 등에 대해 유리공과는 방향을 명확하게 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더해 9.7대책 이후 집값이 빠르게 올라갈 것 같다는 전망 + 26년부터는 공급 절벽이기에 전세는 없을거라는 예상 등이 저를 더 바삐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유리공을 설득해나가며 투자를 하는 것도 좋지만, 저보다 더 전문가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생각됩니다.
특히나 유리공 뿐만 아니라 저 역시 조심해야할 부분이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투자코칭은 여러 형태중 하나를 신청할 수 있는데,
저는 예비배우자와 오프라인 코칭을 신청하였습니다.
월급쟁이부자들 사옥에 30분 미리 도착했습니다.
웰컴티와 다과 그리고 제가 작성하여 제출한 질문지를 다시 한번 찬찬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저 + 예비 배우자의 자산, 소득, 지출, 부채, 연 저축금액
제가 수강했던 강의, 전체 앞마당 등을 정말 자세하게 기입하구요.
궁금했던 질문 3가지를 작성해서 제출합니다.
#다주택 or 똘똘한 한채
가장 궁금했던 것은 다주택자의 방향 or 똘똘한 한채 갈아타기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다주택자의 방향이 더 맞다고 생각했고 설명도 해보았었지만,
유리공과 그리고 부모님이 이 방향성에 대해 명확한 해소가 되지 않았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투자코칭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은 각각의 장단점을 저희에 개별적인 상황에 딱 맞게, 튜터님께 설명들어보고 방향을 같이 정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이번에 지방 1호기를 매도 + 유리공이 모은 돈 + 주담대를 일으켜 신혼집 매수를 했습니다.
저에게 있는 수도권 2호기를 합치면 26년도에는 2채가 될 예정입니다.
인턴 튜터님께서 해당 자산을 가지고 가면서 앞으로 2년에 1채씩 늘려가는 방향
or
보유하고 있는 2채를 모두 매도하고 좋은 것 1채 갈아타는 방향
이 2가지에 대해서 25년 26년 27년 28년 29년 연수마다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유리공이 가장 꺼려했던 "세금" 적인 부분도 상세하게 얼마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집이 10채일때 보유세가 1년에 얼마 나오는지, 그리고 그걸 보유했을때 수익은 얼마나 될 것인지를 직접적인 숫자로 보여주셨고
그걸 직접 보니 유리공이 이해를 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저렇게 세세하게 설명을 잘 했어야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년에 1채씩 소액투자를 할 생각이 있었는데요, 튜터님께서는 조금씩 더 모아서 수도권에 2년에 1채씩 해나가는 방향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듣고 보니 그런 방향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로드맵을 촤라락 볼 수 있어서 2년에 1채씩 하더라도 조급하지 않을수도 있겠다. 이게 내 방향에 더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포지션에서 강점은 수도권 2호기의 2년주기로 전세 상승분도 있기 때문에 <연저축 + 전세상승분> 이걸로 한 채씩 사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주택자 or 똘똘한 한채 에 대한 장단점을 설명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당장에 1~2년 사이에는 지금 포지션을 유지하면 되기에 서로 잘 싱크 맞춰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방향으로 간다면 10억달성은 멀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배우자와 싱크 맞추는 방법
이번 월부학교 가을학기를 수강하게 되면서 학교를 연속 3번째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유리공과 문제가 없지만, 결혼 이후에 아이가 생기면 계속 이럴 것인지 유리공이 걱정 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턴튜터님께서는 어떻게 하시는 지 먼저 해보신 분에게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1. 정서적 교감을 한다.
쉴때 어디를 놀러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평소에 정서적 교감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잇다' 카드 처럼 서로 질문을 할 수 있는 카드를 구매해서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2. 비전보드를 함께 작성한다.
제가 원하는 것만 비전보드에 넣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비전보드를 매년 같이 작성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목표는 무엇인지, 그 과정에서 다주택자의 방향성은 어떤 것인지 등을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더해서 저희가 보유한 2채의 자산이 막상 상승하면 오히려 유리공이 투자를 더 해도 좋겠다고 말할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3. 들어줘야 한다.
배우자가 정말 힘들거나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하면 들어줘야할 필요도 있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저는 여기서 더 나아가 나눔의 길로 가고 싶지만 배우자가 그걸 이해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다 감내하고 가야햐며, 아이가 있다면 주말 하루 통 시간을 빼야한다는 것
그럼에도 정말 힘들어한다면 쉬는 것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얼마 남지 않은 수도권 앞마당을 전부 만들어두고 시세만 따도 괜찮다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저희 예비 부부에게, 저희의 상황을 깊게 들여다보시고
궁금한 점들 그리고 더해서 저희에게 딱 맞는 솔루션을 이야기해주시느라
정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정신 차려보니 시간이 지나있었거든요.
진심으로 그리고 저희의 방향성에 도움이 되는 투자코칭 해주신 김인턴 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PS. 23년 9월에 김인턴 튜터님 실전반에서 저는 첫 조장으로 만나뵙게 되었었는데, 딱 만 2년이 지났네요.
2년 사이에 달라진 점들이 많았지만, 이렇게 또 뵐 수 있어서 정말 반갑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