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임장 보고서 노하우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이번 유디님의 강의를 들으며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입지의 본질은 결국 ‘사람’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입지를 분석할 때 교통, 학군, 환경, 공급 같은 요소를 따로따로 바라보며 수치와 조건만으로 판단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유디님은 “결국 부동산의 핵심은 수요이고, 수요는 사람이 만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싶어 하는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입지 분석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직장, 교통, 학군, 환경이라는 네 가지 축이 단순히 ‘좋은 조건’이 아니라 사람이 그 지역을 선택하게 만드는 ‘이유’라는 설명을 들으며 입지를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직장은 생계의 문제, 교통은 삶의 질, 학군은 여유의 상징, 환경은 장기 거주의 조건이라는 구분이
너무 명확하게 와닿았습니다.
결국 우리가 찾는 건 ‘좋은 지역’이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지역’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꼈습니다.
유디님은 입지를 볼 때 단순히 데이터에 의존하지 말고, 사람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먼저 보라고 하셨습니다.
종사자 수, 연봉, 교통 접근성, 학업 성취도, 환경 만족도…
이 모든 수치는 결국 “사람들이 이사 오는 이유”를 수치로 바꾼 것에 불과하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강의 내내 “이 지역에는 왜 사람들이 모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대기업이 많은 지역일수록 단순히 연봉이 높아서 좋은 게 아니라,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정착하려는 힘이 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대기업이 주는 안정감, 꾸준한 소득, 지역 내 고용의 지속성이 결국 ‘이직하지 않고 오래 머무는 사람들’을 만들고,
그게 곧 탄탄한 거주 수요로 이어진다는 말씀이 정말 설득력 있었습니다.
‘직장은 곧 사람이고, 사람은 곧 수요’라는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문장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새롭게 배운 또 하나의 관점은, 입지의 기준은 지역마다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직장 접근성과 교통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지방에서는 교통이 큰 변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환경과 학군의 영향력이 크다는 설명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울산의 사례를 통해 지방의 수요를 설명해주신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울산은 신도시와 직주근접 지역의 가격 흐름이 완전히 다르게 움직이는데, 출퇴근 거리 차이가 10~20분밖에 안 나기 때문에 사람들은 ‘직주근접’보다 ‘신축과 환경’을 선택한다고 하셨죠.
결국 수도권과 지방은 정반대의 논리로 움직인다는 점, 즉 “서울에서는 교통이 핵심이지만, 지방에서는 환경이 핵심”이라는 설명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 입지를 볼 때 단순히 전국 공통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 지역의 교통망, 인구 구조, 생활 패턴을 함께 고려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교통 파트에서는 유디님의 실전 감각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지하철과 버스를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니라, 출퇴근 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신뢰성의 지표로 보셨습니다.
버스는 카카오맵상으로 30분이라도 실제로는 1시간이 걸릴 수 있고, 지하철은 정체 없이 일정한 속도로 도착한다는 현실적인 예시가 너무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에서는 단순히 ‘역세권’이 아니라 ‘강남과 직결되는 노선에 있는 역세권’을 우선으로 봐야 한다는 조언이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는 지도에 그려진 노선보다, 그 노선이 잇는 ‘사람들의 삶’을 먼저 떠올려 보려 합니다!
학군 파트에서는 “학군은 삶의 여유가 생겼을 때 비로소 고려되는 요소”라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직장과 교통이 생존의 문제라면, 학군은 선택의 문제라는 점. 즉, 학군지에는 단순히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있는 게 아니라,
이미 직장·교통에서 여유를 확보한 가정이 모인다는 구조적 설명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중학교 학업 성취도율을 통해 학군을 보는 방식을 배우며, 왜 고등학교보다 중학교를 봐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의 후반부에서 유디님은 입지 판단을 수치로만 보지 말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직장은 몇 명이 일하느냐보다 ‘그 사람들이 왜 그곳에서 일하려 하는가’, 교통은 얼마나 빠르냐보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도착할 수 있는가’, 학군은 성취도율보다 ‘그 지역 부모들이 어떤 이유로 선택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입지 분석은 데이터 공부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해석하는 공부라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지도 위의 점 하나하나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선택이 담겨 있다는 걸 느끼며, 부동산 공부가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저는 숫자와 조건에만 매달리던 시선에서 한 걸음 벗어나, ‘사람의 흐름’을 읽는 법을 배웠습니다.
좋은 입지는 데이터를 뛰어넘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오르는 지역이 아니라, 사람이 머무는 이유가 있는 지역,
직장과 교통, 학군과 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곳을 바라보겠습니다.
유디님이 강조하신 것처럼, “사람이 모이는 곳에 답이 있다”는 이 한 문장을 제 투자 철학의 중심에 두고 꾸준히 배우고 성장하는 투자자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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