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에 2천 네고해서 강동구에서 실거주 집을 매수 계약하고, 이번주에 인테리어 견적을 받아보던 중이었습니다.
- 계약: 9월초 (1.6억)
- 중도금: 11월초
- 잔금: 12월중순
(잔금 이후 인테리어) - 이사: 1월말
위와 같은 스케쥴이고, 지금 거주하는 반전세 집은 다음 세입자가 정해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어요.
매도자가 5천을 올려받거나, 배액배상하고 계약을 파기하고 싶다고요..
아시다시피 호가와 실거래가는 계속 상승 중이고, 제 계약 건 이후에 같은 평형 실거래가가 1억 이상 비싸게 최고가로 찍혔습니다.(해당 물건의 상태는 알 수 없지만, 동/층은 현재 거래한 집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실거주라 여러가지 요건을 봤을 때 강동구가 최선이었고, 이 안에서 감당 가능한 제일 나은 단지를 고른 거라, 지역을 아예 새로 정해서 찾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해당 단지나 주변 단지를 봤을 때 이미 호가나 실거래가가 많이 올라서,, 배액배상을 받아도 그 금액 다 얹거나 더 얹어서 비슷한 집, 혹은 매수했던 같은 가격에 평형을 낮춰서 다시 결정하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지금 사는 집에서 나갈 기한이 딱 정해져 있다는 것이에요. ㅠ (일정 맞춰 구할 수나 있으면 다행..) 내일 대출규제가 예상대로 나온다면 대출한도가 줄어드니 이것도 다 물거품이겠네요..
그래서 결국 올려줘야 한다면,, 협상의 여지가 있는 것인지 부동산 통해서 다시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처음 네고했던 2천부터 얘기해봐도 되는 걸까요? 그러다 매도자가 그냥 안 팔겠다 해버리면 붕 뜨게 되는 게 아닐지, 4천 정도로 얘기해서 그냥 진행해야 할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5천을 어떻게든 더 만들어볼 수는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인테리어, 가전가구 등 예상보다 넘어가는 비용에 매일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입장에서, 많이 큽니다. ㅠ
매도자는 5천 올려주면 인테리어 기간을 확보해주든지 하겠다고 하는데, 그건 저희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둔 상황이라 큰 메리트는 아니고, 결국 총 들어가는 비용이 문제입니다..
내일 오전에는 소통을 해야하는데요.
멘토님, 튜터님, 선배님, 동료분들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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