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 (책 제목 + 저자) : 왜 일하는가- 지금 당신이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첫 번째 질문/ 이나모리 가즈오, 김윤경 옮김.
저자 및 출판사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025. 10. 01 - 1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일'의 본질 , #삶을 대하는 태도, #완벽함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이나모리 가즈오는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이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CEO 중 하나이며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2009년 일본에서 출간된 이 책은 아무런 홍보도 없이 묵직한 메시지만으로도 전세계에서 수백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일에 대한 관점을 전복시킨 저자의 철학에 감화된 수많은 CEO가 사비로 직원들에게 선물할 정도로 직장인에게 뜨거운 화두를 던졌으며, 지난 10여년간 ‘삼성 임직원 최다 추천도서', ‘새해가 되면 직장인에게 반드시 선물하는 책’, ‘기업인들의 서평이 가장 많은 책’ 등의 수식어가 붙은 이 책은 여전히 인기가 많다.
여기까지가 책의 앞 단에 적힌 내용이다.
솔직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자면, 나처럼 일에 열정이 넘치는 사람에게는 정말 특효약 같은 책은 맞다. 그리고 저자 또한 책에서 나오지만 완벽함의 끝을 추구하며 일에 대한 태도를 강조하는 모습이 특히나 인상적이였다.
그렇지만 과연 이 책 하나만으로 직장인들의 태도를 움직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든다.
물론 이 저자를 존경하고, 대단하게 생각하는데 내용 중에서도 목표를 크게 잡는다, 성실하게 업무에 임한다, 완벽하게한다 등의 명언은 나의 심금을 울렸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이러한 책은 약과 같다.
즉, 필요한 사람에게는 약이지만, 필요없는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는 약이라고 생각해본다.
2. 내용 및 줄거리
: 이나모리 가즈오, 저자 또한 처음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하였으며 주변에 친구들이 대기업으로 이동하였으나 본인은 기회를 잡지 못해 흔히 말하는 짬처리를 당한 상태이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저자는 ‘기왕 할거 열심히해보자’라는 방식으로 자신의 업무에 충실히 임했고, ‘일에 대한 태도’를 자신만의 강점으로 만들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어떻게 보면 해당 직종에선 ‘신’급 추앙을 받을만한 사람이라고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그렇게 꾸준히 무에서 유를 창조하던 이 사람은 매순간 매순간이 도전이였으며, 차근차근 본인이 쌓아올린 신뢰와 결과를 통해 우리에게 ‘일’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태도’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렇게 사업을 늘리며 본인이 만들 수도 없는 것들을 만들어내고, 교세라라는 재질, 품목의 특성상 완벽함이 없으면 안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성공을 해낸 사람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나는 솔직히 저자와 동일한 생각이다. 업무에 대하는 태도는 어떻게보면 종이 한 장 차이지만 그 결과는 결코 종이 한장으로 만들 수 있는 결과물이 아니게 된다는 것을 나는 이미 체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술술 읽을 수 있었고, 결국 전하고자 하는 마음 또한 어떤 것인지 충분히 공감이 간다.
중요한 건 지금 당장의 실력이 아니라, 마음가짐이며, 성실함과 정직함, 긍정적인 사고가 인생을 바꾼다는 건 다시금 내 인생에 있어서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한 문장으로 줄이라면 이렇게 말해보겠다.
“좋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끊임 없이 개선하며 일하라.”
저자의 스타일로 아주 꾹꾹 누른 한 문장이다.
결국 우리는 처음에는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했지만 책을 다 읽게되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를 더 깊이 고민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앞에서도 말했지만 과연, 요즘 세대들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일까? 라는 의문점은 사라지지 않는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3번에서 적음.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댓글
저는 미움받을 용기 읽어봤는데 왜 일하는가? 라는 책도 결이 비슷한가 보아요? 미움받을용기를 읽고 미움받아도 된다. 생각을 갖고 마음이 편하게 된책인데 담이팝님이 읽으신 책도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ㅎ 책읽고 후기까지 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담이팝님, 좋은 책들 후기와 소개 감사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가 이야기하는 일을 대하는 태도 인상 깊었습니다. 직장 이라기 보다는 "업"을 대하는 태도라고 보면 젊은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직장에서 그렇게 일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업"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몰입해서 일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황농문의 몰입이라는 책도 생각나기도 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