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후기

[나도달성] 너무 뵙고 싶었던 마스터멘토님과의 투자코칭 후기 26.10.16

25.10.18

 

 

작년 여름에 투자방향에 대한 혼란을 안고 투자코칭을 받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역시나 투자를 하기전에는 나의 방향이 맞는지

(꼭 투자하려하지 않아도 지금 내가 나아가는 방향이 맞는지 의문이 들때도 좋다)

지금 내 상황에 이게 옳은건지 

누가 경험 많은 사람이 알려줘~~~라는 맘이 샘솟을때

투자코칭을 신청하게되었고,

 

정말 뵙고 싶었던 10년차 투자자 마스터멘토님이 당첨!되어 어찌나 떨리던지..><

기초강의는 안하셔서 딱 한번 강의를 들어본적이 있는데

부드럽지만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밤송이를 던져주시는 느낌이라

긴장도 되고, 그래도 정확히 내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겠다 라는 기대감이 컸다.

 

 

3가지 질문을 300자 이내로 줄이느라 애를 먹었다.

여쭤보고싶은게 너무 많았기 때문에 ㅎㅎㅎ

(그러나 작년 투코때도 느꼈지만

 큰 방향을 정하는거라 나의 자잘한 궁금증이 한방에 해결되거나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나;싶은것들이 있다.) 

 

1.투자가용 금액을 잘 잡은 것이 맞는지

2.그래서 그 금액으로 내가 투자로써 바라보고 있는 흐름이나 앞마당이 적절한지

3. 현재 내 상황을 활용하여 분양권을 노리는것은 어떠한지와 출산을 앞두고의 종잣돈으로 인한 방향성

 

이 3가지가 가장 큰 질문이었다.

바로 전날 10.15일 규제가 터져 결국 바라보고 있던 지역이 한군데 날아가버려 

오히려 조금 더 심플해졌지만?ㅎ

 

역시나 어여쁘신 멘토님이 맞이해주셨고(너무 떨리는데 무덤덤히 🤣)

시간이 넉넉치는 않아

바로 코칭본론으로 들어갔다.

 

  1. 투자금액을 너무 보수적으로 잡으신것 같아 아쉬워요

    아.. 맘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했으면서도

    그래도 보수적으로 해야해!!!라고 판단했던것이 

    이건 보수적이 아니라 내가 레버리지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구나를 깨달아 버렸다

    (배우자가 누누이 말했지만 

    아니야 보수적으로 해야해!를 고집하던 저는.. ㅎㅎㅎㅎ민망^^;)

     

    난 이거 좋은데? 대출을 좀 쓰더라도 저거 투자하고싶어!!!하는 위험한 스타일도 아니다.

    다만 수리비용이나 거의 1년뒤에 있을 역전세대비 등을 벌써부터 현금으로 보유해서 투자금에서 제외하려했던점. 그 사이 종잣돈을 모아서, 혹은 잠깐의 신용대출을 써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두려워 충분한 투자가용금액을 너무 낮춰버려 더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릴 뻔한것이다..

    후..

    너무 아쉬울뻔했다..코칭받길 잘했어..

     

    2. 그럼…생각지도 못한 투자금으로 저 어떻하나요..??

    다행히 보고있던 앞마당에서 더 좋은 물건을 보면 됐던것이고 ,

    이 정도 투자금에 이 정도 매매가를 산다면 잘 사는거에요~

    라는 방향성을 잡아주셨다. 

    대신 규제지역은 아니나 그런만큼 또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성을 보여야했다.

     

    하지만 그전에…

    더 중요한건 매도에요

    매도못하면 아무리 열심히 찾아도 소용없잖아요.

     

    맞았다. 

    부동산에 내놓기만 했을뿐. 

    정말 투자할 단지가 더 뾰족해지면 그때 적극적으로 해야지…가 아니고 

    대략은 해야할곳이 좁혀진터라 지금부터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할 판이었다.

     

    3. 개인상황파악과 유리공들과의 소중한시간

    개인상황을 활용할 수는 있어도 아쉬워요..

    그리고 종잣돈 모으는 부업도 처음엔 투자 시작할때처럼 갈아넣어야해요.

    아기와의 소중한시간 6개월정도는 충분히 보내면서 모은 종잣돈으로 소액투자 해도 돼요.

    제가 후회했던게 아기 돌잔치 영상 직접 만들어 보겠다고 

    아이와 놀아주지도 못하고 몇 시간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다는거에요…

     

    나는 유리공, 가족과의 시간 당연히 소중하다.

    근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보다

    열심히 투자할땐 투자생활을,

    그러지 않을때 가족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몰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히 이도저도 아닌시간을 보내다가 다 후회하지말고…

     

    더 여쭤보고 싶었지만 이미 충분한 시간을 사용했고, 

    녹음이 되지만 하시는 말씀을 놓치고싶지 않아 집중하다보니

    시간이 다되어 밖에서 똑똑하는것도 잘 듣지 못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배우자가 몇번들었다면서;; 죄송합니다 ㅜㅜ)

     

    끝나고 지금 이럴때가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고 느꼈다.

    기차표가 늦어 신랑과 카페에서 

    멘토님 말씀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더 얘기도 나누고 해야할일들을 정리했다. 

    집에가서 빨리 다시 매물을 찾아봐야겠다며 ㅎㅎㅎ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잘 다듬어지는 투자자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몽글몽글 올라왔다.

     

     

     

    아직 뱃속에 있는 아가한테도 인사해주시는

    따뜻한 마스터멘토님

    시간이 너무 훌쩍 지나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조금 더 말씀해주시려하고 정말 감사하고 만나뵈어 영광이었습니다.

     

    자산을 잘 불려가는 방향으로 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해야할일

    1. 0호기 매도: 내 단지와 주변단지의 매물, 가격을 확인하여 표로 정리하면서 매 상황확인.

    매도금액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기.

    부동산에 더 뿌리고, 필요하다면 중개수수료도 2배로 더 드릴 생각도 하기

    2. 앞마당에서 투자금에 맞는 할 수 있는 단지 다시 전수조사하고 전임.

    3. 매물보기

    4. 포기말고 적극적으로

    5. 25년 11월 안으로 투자하기

     

     

 


 

 


댓글


담이팝
25.10.18 22:22

오 달성님 고생하셨어요!!

훌륭한 코끼리
25.10.18 22:28

우와 너무 좋은데요 ! 너무 소중한 시간 알차게 보내신 것 같아요 ! 달성님 고민했던 부분들 풀어서 쭉쭉쭉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 포기 말고 적극적으로 !!! 응원합니다.

웰시조안
25.10.19 00:27

와 조장님 코칭받으셨군요! 너무 좋으셨겠어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투자도 홧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