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전달력, 독서후기
“전달은 정보가 아니라, 행동의 스위치를 켜는 일이다.”
상대를 ‘이해’시키려 하지 말고 ‘움직이게’ 하라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면,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동안 프레젠테이션을 ‘내가 얼마나 잘 아는지 보여주는 시간’으로 여겼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진짜 전달력은 ‘설명’이 아니라 ‘행동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이해를 목표로 하면 정보만 남지만, 행동을 목표로 하면 변화가 남는다.
앞으로는 “내 발표를 듣고 상대가 무엇을 하게 될까?”초점을 맞추려 한다.
임보 발표나 돈독모 리딩에서도 청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한 가지 행동’을 정해 함께 실천하는 방식으로 바꿔볼 것이다.
결론 없는 말은 방향 없는 화살이다
“이것이 결론입니다. 그 이유는 A, B, C입니다.”
프레젠테이션은 ‘결론과 근거의 틀’을 전달하는 행위다.
돈독모 리딩 때 ‘결론 없는 이야기’를 전했을 때 청중의 표정이 떠오른다.
그때 느꼈다. 결론 없는 말은 메시지가 아니라 소음이라는 것을.
이제는 “결론 → 근거 세 가지 → 청자의 행동” 구조로 생각을 정리하려 한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명확하게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되겠다.
🔹 바로 적용:
기억에 남는 한마디, ‘원메시지, 키워드’을 만들기
“프레젠테이션 전체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기억에 남는 말이나 키워드.”
말을 잘해도 금세 잊히지만, ‘하나의 키워드’는 오래 남는다.
그동안 자료를 만들 때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그게 바로 원메시지이었다.
발표나 리딩마다 핵심 키워드를 한 문장으로 정해둔다면,
내 메시지는 더 오래 기억될 것이다.
‘전달’이 아닌 ‘대화’로, 청중 속으로 뛰어들라
“무대 위에서 연기하지 말고, 청중 속으로 뛰어들라.”
저자는 “내 전부를 걸겠다는 마음으로 전달하라”고 말한다.
지난 발표를 돌아보면, 자료만 보며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진짜 전달은 청중과 눈을 맞추고, 질문하며, 함께 호흡하는 것이다.
이제 발표 전에는 마음부터 정하겠다.
“이 내용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이 확신이 메시지를 생동감 있게 만든다.
『1분 전달력』은 단순히 ‘말 잘하는 법’이 아니라
상대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말하기의 기술을 다룬 책이다.
결국 전달력이란
“상대의 머릿속에 내 메시지의 틀을 이식하고,
그 틀로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힘”
단순한 전달자가 아닌,
청중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사람으로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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