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 새싹 엘디이엔입니다.
10/15일에 규제 전 가까스로 서울 A단지에 매매 계약까지 한 상태입니다.
9/12일에 매도자가 새로운 세입자와 전세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세안고 매매입니다.
세입자는 전세대출을 받고 10/28일에 잔금 치르고 입주할 예정입니다.
조건부 전세대출 규제가 있으니, 계약서에 매매 잔금일을 약 3개월 뒤 26년 1월 28일에 하기로 하고,
중도금으로 대부분의 금액을 치르고, 잔금은 아주 적게 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특약에 “세입자 전세대출 은행 실행 조건에 따라 협의 하에 잔금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명시하였습니다.
문제는 현재 매도인은 사정상 빨리 등기 이전하고, 무주택자가 되고자 잔금일을 11/28일로 앞당겨 달라고 합니다.
매도자 측에서는,
세입자 대출은행인 신한은행에 문의한 결과, 전세대출 실행일 이후로 1개월 뒤에는 소유권 이전이 되어도
상관 없다고 답변을 들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신한은행 00지점 00차장님 전화번호를 저에게 주며, 확인해보라고 한 상황입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내일 신한은행 담당자와 직접 통화하여, 전세대출 실행일 이후 1개월 후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는다면, 잔금일을 앞당기는 것에 리스크는 어느 정도 헷지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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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엘디이엔님! 우선 10.15 규제 전에 투자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남겨주신 고민과 관련하여...저의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약에 세입자 전세대출 은행 실행 조건에 따라 협의하여 잔금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명시하였고 실제로 세입자 대출은행인 신한은행이 전세대출 실행 후 1개월 뒤에는 소유권 이전이 되어도 괜찮다는 것을 확인한다면 잔금을 앞당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안전한 방법은 '세입자가 신한은행 대출 담당자에게 '잔금일 조정으로 인해 대출 실행일로부터 1개월 후 소유권 이전을 진행해도 대출 유지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는 공식 문서(확인서, 공문 등)'를 요청하고, 이 문서를 임대인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전세대출은 일반적으로 임차인(세입자)이 거주하고 소유권 변동이 없는 상태를 전제로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유권 이전 시점을 은행이 공식적으로 동의해 주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약에 따라 협의하여 잔금일을 앞당기는 조건이므로, 그 협의의 근거로서 은행의 명시적인 동의/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엘디이엔님 안녕하세요. 규제전에 매수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위에 룰루님이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조금 더 청언해보면, 매도인이 알려주신 연락처보다는 대출을 실행할 세입자분을 통해서 확인해보시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규제 이후 대출 상황이 은행마다, 지점마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서 세입자분이 직접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고 필요시 문서도 남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전세자금 대출이 회수되게 되면 자금은 세입자분이 은행에 반환하시는 것이 맞지만 그 귀책이 매수인인 엘디이엔님께서 잔금일을 당김으로서 발생하였다고 반환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약으로 잔금일을 협의하에 당길 수 있다고 작성하신 부분이기에 매도인이 요청한다고 반드시 당겨줘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따라서 안전하게 확인 후에 문제가 없다면 당겨주시는 방향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엘디이엔 님, 안녕하세요. 두잇나라고 합니다☺️ 먼저 잘 준비하셨다가 규제전에 계약해내시고 대출조건 확인과 중도금 잔금진행까지 배운대로 잘 진행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리스크와 확인방법들은 위의 답변들을 참고 하시면 좋으시고, 이 경우에, 가장 잔금을 당기고 싶어하시는 매도자분의 노력을 더 부탁드려볼 것도 같습니다. 각자의 입장을 보면, 세입자분 입장에서는 기존 매도인분과 계약을 한것인데, 기존 매도인분께서 급하게 나가시면서 전세금 대출에 대한 확인을 다시해야하고, 우리 매수인분 입장에서도 기존 계약 조건상 리스크 없이 매수가 가능했는데, 변수가 생긴것이죠. 그래서, 매도인분께 세입자의 대출을 실행하실 은행과 창구, 담당자를 통해 한달이후도 가능한지를 확인 서류나 문자를 받으시게 되면, 그게 서류나 문자의 내용이 맞는지를 예비세입자분과 엘디이엔 님께서 한번더 확인하시는 것으로 진행해보시는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시기에 대출관련 변수가 크기에 너무도 죄송스럽고 번거롭지만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음을 함께 잘 이야기하며 진행하시면 좋으실건 같아요☺️ 오늘의 투자과정도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