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할때 더 빛나는 함께하는가치입니다.
날씨가 부쩍 서늘해졌네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이니
이럴때일수록 감기 걸리시지 않게 건강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규제가 시행된지 3일정도가 지났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이런 기사를 보았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10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다고 하는데요.
규제직전 막차를 타기 위해 지난주에 거래량이 폭등하기도 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관망세를 보이는 경향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시장이 차가워졌을때, 투자가 어렵다고 생각할때일수록
앞마당 관리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해요.
‘앞마당관리 너무 어려워요’
‘투자로 연결되는 앞마당 관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라는 고민들 많이 털어 놓으시죠 :)
또 앞마당 관리야? 누가 모르는건가?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예요 ㅎㅎ
저 역시도 처음에는 시세트래킹부터가 막막했었던 사람이고,
시세트래킹을 해도 늘 비슷한 것 같은데 의미를 못찾고
같은 고민을 많이 했기에 이유가 참 공감이 됩니다.
투자금이 생기면 그때부터 다시 전수조사 하고
투자하면 될 것 같은데 왜 꾸준히 앞마당을 관리하는게 중요할까요?
#공급이 해소되는 지역에서 잡는 기회
A씨는 23년 초 처음 지방임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생전 처음 가본 지역이 어렵고 낯설기만 했는데요.
기차표, 숙박비가 아까워 나름대로 열심히 임장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이 지역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공급폭탄인 이 지역은
전세가가 너무 낮아 투자금도 1억이 넘게 들어가니
투자금이 3천만원 밖에 없었던 A씨는 감정이입이 잘 안되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앞마당을 다 만들고
틈나는대로 선배님들이나 튜터님들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A지역에 대한 선호도를 잘 파악한것이 맞는지 질문도 해보면서
지역에 대한 부족했던 이해를 채워나갑니다.
그리고 잘 모르겠지만 단순히 숫자만 채워넣는 시세트래킹일지라도
의심하지 않고 하다보면 보이는게 있겠지라고 믿고
시세트래킹만큼은 꾸준하게 해보았습니다.
그러다 1년 정도 지난 후 공급이 해소되던 어느 시점,
매매가는 그대로 멈춰있는 상태에서 전세매물이 씨가 마르게 되면서
한달새에 전세가가 5천만원이 오르는 것을 시세트래킹을 통해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A씨는 마침내 처음 갔던 앞마당에서
1년 뒤 좋은 기회로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영원히 못할 것 같았던 곳에서 만난 기회
B씨는 23년 초 경기도의 어느 지역을 열심히 임장했습니다.
기초반에서 처음 실전반을 가게 되어 일정만 쫓아가기도 버겁고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서울, 수도권도 그때 당시에 전세가가 매우 낮았기에
괜찮은 단지들은 투자금이 3억 이상 들어가던 곳이였습니다.
그렇게 큰 돈이 없었던 B씨는 이런곳에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서울은 커녕 경기도도 언감생심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
그냥 임장지가 정해졌으니까 정해진대로 갔던거죠ㅎㅎ
그런데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이 지역도 마찬가지로 전세가가 차근차근 올라가면서
지역안에서 선호하는 좋은 단지들도 1억대 초중반으로 투자기회를 주게 되었어요.
B씨도 A씨와 마찬가지로 투자금에는 안들어왔지만
내가 열심히 임장했던 지역이기에 시세트래킹과 관리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해온 결과 전세가가 올라와 투자금이 좁혀졌을때
좋은 기회로 투자를 해낼 수 있었습니다.
A씨와 B씨가 누군지 짐작이 되시나요?
네, 바로 저입니다 :)
저는 항상 앞마당을 만들고 나서 1년, 2년이 흐른 뒤에
꾸준히 관리해두었던 지역들에서 투자기회를 만들고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한 것 같지만 이 당연한 것들이
지금 당장 중요한일이 아니다보니 미루게 되기 쉽더라구요.
요즘 갑자기 생겨버린 규제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많고
이왕 이렇게 된거 투자금도 없는데
잠깐 쉬었다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지금처럼 분위기가 안좋고 경쟁자가 줄어들어있을때,
오히려 조급하지 않게 앞마당을 차근차근 만들면서 트래킹을 꾸준히 하며
언제 시장이 줄지 모르는 기회를 꼭 잡으셔야 합니다.
저도 초보일때는 언젠가 기회가 꼭 올거라는
멘토님, 튜터님들의 말씀을 그닥 새겨 듣지 않았어요😂
정말 투자기회가 올까? 솔직히 말하면 의심하는 마음이 더 컸는데
투자를 한채 한채 해오면서 알게 되었어요.
시장은 준비된 사람에게 반드시 기회를 준다는 것을요.
저는 제 실력이 100% 좋아서 투자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운이 정말 좋았던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행운이 기회라는 모습으로 나에게 찾아 왔을때
행운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히 준비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언제 올지 모르는
서울, 수도권의 투자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히 임장하고
열심히 앞마당 관리 하면서 행운을 기다리려고 합니다.
시세트래킹, 앞마당관리가 어떤 양식이 더 좋고
어떤 방법이 효율적인가를 따지느라 시작도 안하는것보다
일단 시작하고 꾸준히 해보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서울 수도권에 규제가 다시 정상화 되었을때
꾸준히 지켜보며 갈고 닦았던 실력을 꼭 기회로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