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이번 강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모님께서 화가 많이 난 (?) - 아니셨겠죠? ㅎㅎㅎ
그만큼 열정을 쏟아부으며 굉장히 많은 정보들을 쏟아낸 수업이었다.
마치 9월 모의고사 끝나고 좋지 않은 성적 결과가 나온 당일, 고3 수업에 들어온 뿔난 선생님과 고3 제자들 ㅋㅋ
자모님~ 그래서인지 정말 열심히 강의 들었습니다~ 바로 행동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닷!!
전체적으로 지방의 도시들의 시세 흐름과 특히 부산 광역시의 주요 지역들을 한 눈에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는 부산에 해,수,동,남,연,진,사상구까지 앞마당을 늘려놓아서인지 자모님의 강의가 정말 쏙쏙 잘 들어왔다.
역시 그 지역의 앞마당을 늘려놓으면 강의를 빨아들이는 흡수력이 정말 강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되었다.
말씀하신대로 다음 지방투자 강의가 시작될 때까지 지방 앞마당 최소 2개 정도는 늘려놓아야겠다!
도광양회,
언젠지 기억은 안 나지만, 자모님의 지투기 강의를 듣고 내 카톡 프사명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이렇게 어둡지만 언젠가는 빛을 발할 날이 오겠지?
자모님의 마지막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나도 겪었던 그 시기가 생각났다.
하루 종일 눈물이 나던 날들… 이유는 그 동안 켜켜히 쌓여온 것들이라 딱히 하나로 특정 지을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나는 그때 그렇게 힘들었을까 정도다.
나름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시기는 그렇지 않았다.
나를 구렁텅이로 끌고 들어가게 만드는 것은 ‘앞으로 더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이런 시기는 오래 지속이 되었고, 그 시간 동안 묵묵히 함께 있어 준 우리 남편과 어린 아이들이 아니었다면 순간 순간 죽음의 문턱을 오갔다 했을 것이다.
자모님께서 사람은 살아가면서 이런 힘든 순간이 꼭 오지 않나요? 누구는 이런 일을 현재 겪고 있을 것이고, 누구는 이런 일들을 지나왔을 것이고 누구는 아직 안 왔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 힘든 정도는 다르겠지만 분명히 온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고개를 끄덕였다. 네.. 살아가면서 오더라구요.
이런 일들은 ‘극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나는 계속 무기력하게 많은 시간을 흘려보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다시 월부로 돌아왔다.
그러니 사실 나를 그 어둠 속에 놓고 좋지 않은 생각들로 휩싸여 있는 것보다 지방 투자한다고 돌아다니는 일이 상대적으로 참 쉬운 일일 수 있다.
자모님의 말씀에 굉장히 공감가는 말이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노력’이 디폴트 값이다.
노력을 들이면 반드시 보상이 올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느린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안 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
그런데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1주차, 2주차, 3주차 강의에서 튜터님들은 모두 ‘지방 임장이 힘들다’는 것이었다. 나는 힘들지 않다. 그래서 그것이 문제인 것 같다.
나는 오랜만에 다른 지역으로 아이들, 가족들 없이 혼자 여행 온 느낌이라 임장이 너무 즐겁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생각 없이 돌아다닌 것은 아닐까라는 반성이 된다.
자모님 말씀대로 입지 분석, 시세까지 다 따서 어디에 일자리가 있고, 어디에 학원이 있는지 뾰족하게 보려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상권 보다 저 상권이 좋네. 왜 그렇게 느끼는 걸까?
이 상권은 안 좋은데 여기에 있는 신축 단지들은 사람들이 선호할까..
마음으로 의문이 생기지만 그것을 전화 임장을 통해 해소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지역을 임장하면서 생기는 궁금증들은 메모해뒀다가 전화임장, 매물임장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겠다.
(자모님과 약속)
저는 올해 초 지투 실전반을 하면서 부산광역시에 투자겸 실거주로 매수했습니다. 부산은 작년부터 앞마당을 늘려오면서 투자금이 적정선까지 들어오지 않아 굉장히 힘들었었는데, 대출 레버리지와 전세 레버리지와 비교 후 대출 레버리지가 훨씬 더 이익이라는 판단하에 매물 코칭을 통해 매수 했어요. 그래서 저는 창원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해야하는 큰 결정을 했어야 했기에 더욱 더 확신을 얻으려고 노력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야 보유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인지 꽤 많은 종잣돈이 들어간 상태라 27년 5월 매도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동안 열심히 대구 앞마당을 늘려서 2호기를 또 지방 광역시에 하고 싶습니다. 추후 서울&수도권에 등기를 칠 큰 목표를 가지고 있고요.
때문에 25년 하반기~26년까지는 대구 및 서울 수도권 앞마당을 늘리고, 27년 1~3월에 2호기 가계약금을 쏠 것입니다. 그동안 저의 노력이 꼭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겠쥬~??
자모님~ 계획대로 꼭 되면 기분 좋게 후기로 보답하겠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