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분들에게
인생의 턴잉포인트가 되고 싶은 김인턴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을 하면서 하늘을 바라봤는데
날이 춥긴 하지만 그래도 가을이라는 걸 느낄만큼
참 맑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월급쟁이로, 투자자로 바쁜 하루를 보내시겠지만
하루에 한번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잠시 생각을 멈추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최근 수도권의 경우 강력한 규제 정책이 나오면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와 무관하게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모습으로
투자하기 좋은 상황으로 바뀌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이 지역들 중 한곳은
1년 전, 3천만원이라는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했고
1년이 지난 지금 투자금보다
더 높은 수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앞으로 더 지속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2년이 지나 무리가 되지 않은 가격에
매도를 하게 된다면 3천만원의 투자금은
1억이라는 돈으로 불어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아마 어디인지 눈치를 챈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바로 지방 투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전히 세일이 진행 중인 지방
서울/수도권의 경우 급격하게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방은 이와 다르게 거의 가격의 변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보통 부산, 대구의 랜드마크급 가격과
서울의 2급지 30평대 구축의 가격이
울산, 광주, 창원은 서울 2급지 20평대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아래 그래프를 참고해보면 직관적으로
지방이라는 도시의 가격이 여전히 싸다라는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가격이 싸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고
가장 먼저 확인을 해야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더할 나위가 없는 것이죠.
지방은 여전히 정말 쌉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투자하기 좋은 지방
가격을 살펴봤으니 투자금을 한번 살펴볼까요?
지역별 평당 가격으로 대략적인 투자금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조금 다르게 접근해보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평당 가격 대신에 전세가율로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시장 분위기까지 같이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전세가율은 전세가격을 매매가격으로 나눠서 구할 수 있는데
전세가율이 높다는 건 매매와 전세 가격의 차이가 적고
전세가율이 낮다는 건 매매와 전세 가격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전세 가격은 수요가 오직 실거주만 있고
매매 가격은 여기에 더해 자산이라는 가치,
가격 상승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지게 됩니다.
위에 정리한 내용에 이 개념을 더해 생각해보면
전세가율이 낮다는 건 자산 가치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전세가율이 높다는 건 반대로 이 부분이 낮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매매 가격이 싸다고 이야기할 수 있으며
매매와 전세 가격의 차이가 적다는 것이기에
투자하기 좋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전세가율을 어떨까요?
10년간 각 지역별 평균 전세가율과
현재 전세가율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평균 전세가율보다
상대적으로 낮음을 확인할 수 있고
반대로 지방의 경우는 공급이 많았던
대구를 제외하고는 10년간 평균 전세가율과
현재 전세가율이 비슷하거나 더 높았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서울의 경우는 전세가율이 낮으면
이는 자산가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았던 상황으로 가격이 비싸다고 말할 수 있으며
투자금이 많이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지방은 위와 반대의 상황인 거구요.
물론 세부적인 지역과 단지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현재 지방은
전세가율이 높은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전세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공급을 살펴봤을때 대부분 도시가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인 곳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지방이 올라봐야 얼마나 오르겠어
여기까지 생각했을 때, 지방이 투자하기 좋은 건 알겠지만
아무래도 서울, 수도권에 비해서 수익이 아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충분히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서울이 더 많이 벌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지방이라고 해서 꼭 서울보다 덜 버는 것도 아니며
상대적으로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기에
수익률 관점에서는 훨씬 더 높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래 부산의 단지와 수도권 단지를 비교한 예시입니다.
부산의 단지가 수익에 있어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투자금까지 고려했을때는 충분히 좋은 투자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같은 돈으로 부산에 3채를 샀다면
6억이 넘는 수익을 얻을 수 있었구요.
물론 어떤 단지를 사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지역내 선호도를 이해하고 투자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하며
최근 수도권이냐 지방이냐 이 사이에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어디가 먼저 오를지, 얼마나 오를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장기적인 관점에 있어서
두 지역 모두 가격은 우상향 하게 될 것이며
비싸지 않는 가격에 감당 가능한 선에서
투자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더 많이 벌겠다, 최고의 선택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는데
조금 더 집중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