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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규제는 뭐? ㄱㅎ! 너나위님특강 후기 [징기스타]

25.10.24

 

하이, 35년 징기스타님 그리고 OO님
[안부인사]
지금으로부터 10년 뒤 징기스타님과 OO님은 어떤 모습일까?
1호기들은 제법 많이 컸겠지? 물론 더 좋은 기회가 와서 매도를 했었을 수도 있지만, 다주택자로 가는 이상 매도가 아닌 보유로 갔을 수도 있다 싶어, 10년 뒤 자산의 모습이 많이 궁금하네. 

[25년10월 업데이트]
25년 10월은 기억나겠지만 10월 규제가 터졌는데, 전대미문의 수도권 전약 토허제가 발표되어서, 25년 스타는 구리 남양주를 쏘다니고 있어, 물론 나만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마침 구리는 작년 이맘 때 분위기 및 단지임장을 했었던 곳이라 조금 수월하긴 한데, 역시 임보를 쓰지 않았다보니 선호도가 선명하지 않아서 다시 임보를 쓰는 중이야(1년 전 분단임만 했다는 것이 후회되는 것은 전혀 아니고)
어제도 매임을 다녀왔는데, 아니 글쎄  그제는 구축을 가서 생각보단 조용하네 싶었는데, 어제는 신축도 가봐서 그런지 난리더라고. 확실히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부터 반응이 온다고, 사람들은 다 선호도가 분명한데, 나만 모르나 싶기도..
이번달까지 임보 잘 마무리해서 앞마당으로 해놓을려고 해! 
35년 스타님은 더이상 앞마당을 만들고 계시지는 않을테고, 전세금은 30억은 이미 다 만들었을테니, 맘이 편하겠군. 슬슬 취미로 다니는 회사도 놓을 때가 다가 오고 있을 법 하기도 하고. 아무쪼록, 자산도 중요하지만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을 잊지 말길 바래. 25년 스타도 아직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닌데, 수많은 책에서 배운 것 처럼, 이래나 저래나 관계에서 행복이 오는 것을 잊지 말고. 적어도 25년 스타는 여전히 관계의 힘을 믿고 있어. 

[너나위님 저평가 특강 후기 시작]
살짝 근황  업데이트를 마쳤으니 본론으로 가볼까?
지난 번에 너나위님 저평가 특강 라이브코칭 후기를 올렸더랬잖아? 근데 알고보니 본 강의 후기를 안 적었더라고. 그래서 어제가 마지막 강의 듣는 날이라, 부랴부랴 다시 들고 싶은 부분 듣고 이렇게 후기를 적는거야. 35년에는 이 특강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날텐데, 거의 매뉴얼에 가까운 강의라, 25년까지 분기마다 들은 내용을 업데이트 할테니 한번씩 꺼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강의는 알겠지만, 왜 이 짓(?)을 해야하는지, 그 중에 왜 아파트인지, 그럼 가치 있는 아파트를 어떻게 골라내는지까지 매번 강의에서 잘 설명해주셨고 정말 들을 때마다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 매번 감탄하면서 듣고 있거든. 아마 너나위님께서 월부 학교를 중단하셨을 때 부터인가, 실준과 저평가 특강에서 시장에 대해 업데이트를 해주셨어. 사실 난 이거 듣고 싶어 이 특강을 계속 듣는 것이기도 해. 

근데 정말 이번 강의에서 역대급으로 인상깊은 부분은 정부 정책에 대한 설명이셨어. 이 강의가 6.27,9.7이 터지고 10월초에 강의하신 내용이라 10.15 규제 발표 전이고, 앞에 2개 규제에 대해서만 설명하신 줄 알았는데, 결국은 아니더라고. 결국 정부 정책이 어떤 식으로 굴러갔고, 어떻게 굴러 갈 것인지를 한판에 보여주셨는데, 그게 정말 배울 점이었어. 아마 학교나 최근 강의에서 말씀하시는 내용과 비슷할거라 봐. 여튼 어떻게 저렇게 생각하셨지, 뭔가 상황이 생기면 전체 판을 그려보는 연습을 별도로 해야지 싶을 정도. 

일단 세부 내용을 떠나 35년 스타님께도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이거야. "규제는 투자자에게 기회다"
이 부분은 나도 익히 주변 동료분들에게 많이 얘기했었고, 아쉽지만 그닥 공감을 많이 못하시는 것 같아 굳이 강하게 말하고 다니지는 않았는데, 사실 627, 97 규제는 물론 1015 규제까지 투자자에게는 완전 기회라고 생각해. 직업적으로도 연결점이 있긴 한데, 시장이 큰 변동없이 무난하면, 사실 큰 톤을 벌기가 힘들어지는데 이는 시장 접근이 쉽다보니 시장 참여자가 많기도 하지만 시장 변화가 없으니 내가 플레이할 수 있는 부분이 적다는 뜻이기도 하거든. 근데 변화가 생기면 그 안에서 상기를 잡는 것처럼 부동산도 마찬가지라 생각해. 거래가 어려울 수록 규제가 많을 수록, 공포가 심해질 수록 배운자와 일반인과 차이가 나기 마련이지 않겠어?
35년에 가기 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을텐데, 어땠을려나 몰라. 꼭 어렵게 마련한 자산들을 파는 우를 범하지 말고 배운대로 자산을 쌓아갔으면 좋겠고 그랬을 거라 믿어.
여튼, 규제에 대해 내 생각과 똑같이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았어, 난 약간 내 생각에 동의를 받은 적이 적다보니 너무 강하게 내 생각을 말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도 너나위님이 저리 말씀해주시니 나도 자신 있게 얘기해도 되겠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 강의에서 너나위님은 "제발 규제가 쎄게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라 말씀하셨지. 물론 10.15가 약하다는 것은 아닌데, 가봐야 알겠지. 

여튼 이 후기에 정부 정책(규제+완화)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해주셨는지 조금 적어볼까? 적었다가 혼나는거 아닌가 모르겠지만 간단히는 적어볼께, 내 느낌 위주로. 

결국 너나위님은 그냥 들으면 다르게 들리는 규제/완화 정책들을 결국은 4가지 중 하나로 볼 수 있게 카테고리를 만드셨더라고. (그리고 그로 인해 10.15가 뭐가 나올지 대략적으로 알고 계셨고. 깜놀) 여튼 당연하지만 수요와 공급 정책으로 나뉘고 수요도 돈과 법 그리고 공급은 땅의 유/무로 구분해서 정책들을 분류하셨는데, 이렇게 보니깐 일목요연하고 좋더라고. 

물론 앞으로는 상승이 온다면 규제가 올 것이고 하락이 오면 완화가 온다는 대 전제는 변함이 없는 것이고 말야. 사실 24년 스타님도 그 때 투자를 할 수 있었더 것도 규제 덕분이었고 정확히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구간이었어. 물론 지나고 나서 그때가 기회였다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힘빠지는 멘트인지는 나도 알지만, 현실적으로 얘기하면 지금도 기회라는 것이지. 토허제 터지고 서울 실거주 외 매수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아직 실거주 상승장에서 풍선효과가 구리나 기타 지역에 바로 올까? 난 꼭 그렇지도 않을 것 같아. 아직 파도가 4급지에 겨우 도착한 상황에서 규제가 터진거라 경기도까지 온기가 퍼져나갈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겠다 싶어, 물론 이번주 다음주는 조금 핫하겠지만 말야. 여튼 기회라는 말이지. 근데 지금 기회의 땅을 앞마당으로 가지고 있느냐, 아니면 이제 달려가야 하냐는 조금 다른 얘기겠고 그래서 쉬지 말고 앞마당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한번 늦어 기회를 못잡는 건 정말 아쉽자나.
24년 스타도, 그 지역을 그 해 여름에 한번 봤었고, 심지어 거주도 한 적이 있으며, 마침 실준으로 해당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고 있었으며, 여전히 최고라 생각하는 동료가 있었으니 매수를 했지 여기서 한 스텝만이라도 없었다면 내 1호기가 완전 달랐을 거라 봐. 그래서 35년의 스타님과 OO님도 혹 규제가 나오는 상황이면 25년에 너나위님께 배운 내용을 복기한 25년 스타님 글을 보고 꼭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어. 

조금 제한적으로 적어야 하다보니 많은 내용을 적지 못했지만, 그래도 마치 공식처럼 유명한 사람의 명언처럼 알고 있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을 35년에도 잊지 말고 가슴에 잘 새기고 있으면 좋겠어. 지나고 보니, 외적 위기를 맞이해야 내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게 되는 기회를 얻고 결국 내적 위기를 찾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태평성대면, 긴장되는 부분이 없을테고 고민이 없기에 정말로 나에게 있어 위기가 무엇인지 모르겠더라고. 그런 의미에서 지금 25년의 위기가 스타에게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는 물론 자산적으로도 기회가 될거라 강력하게 믿어, 마치 내일도 해는 동쪽에서 뜬다는 것을 믿는 것 처럼 말야, 

그리고 정부 정책은 수요와 공급으로 크게 나뉘고 또한 수요는 돈과 법 그리고 공급은 땅의 여부를 기준으로 구분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35년이 되기전에 꼭 다시 보면 좋겠다, 방갑게 말야.
그럼 주말 잘보내!


댓글


김당근V
25.10.24 23:22

스타님 잘 읽었습니다! 마치 옆에서 얘기 들려주시는 것처러 적어주셔서 이해가 잘되엇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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