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성장해나가는 집모아꿈모아 입니다.🏠
기초 용어조차 모르던 제가
월부에서 부동산을 알게된지 6개월만에
1호기를 계약하고 전세입자를 구해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투자 초보자인 제가,
우당탕탕 1호기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잃지 않는 투자의 중요성
자본주의를 몰랐고,
전세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그저 흘러가는대로 저축액을 모아가며
퇴근 후에는 비싼 취미 생활을 즐기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결혼 직후에 재테크를 알아보겠다며 상담을 받다가
영업자에게 그동안 모아둔 돈 모두 투자 사기를 당하면서
많이 힘든 시절도 보냈었습니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당시 너무나도 무지했고
스스로 깊게 공부 해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잃지 않는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스스로 공부해 투자의 기준을 세우고자 월부에 들어왔습니다.
이번년도 가장 잘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편에게는 미안했고 최대한 몰입해서
꼭 6개월 이내에 투자하자고 차근차근 목표를 세웠습니다.
앞마당 내에서 최선을 다하자
초보였던 저는 제가 살고 있는 광역시에
살고 있는 지역을 포함해 평당가 순으로 차례대로 앞마당을 만들면서
희미한 앞마당을 선명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자 처음에는 아예 안보였던 것들이
시야가 트이기 시작하며 점점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해당 광역시에 앞마당 3개를 만들고 매달 전수조사와 매임을 하며
채워나감을 반복하다가
9월 초에 드디어 A단지, B단지, C단지
싼 매물 1개씩 총 3개 물건으로 좁혀졌습니다.
매물코칭을 너무나도 넣고 싶었지만
회의와 겹치거나, 출장과 겹치거나, 손이 느려
매번 신청하지 못했습니다. (대기신청의 늪,,)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달렸던 것 같습니다.
확신이 안드니까 못하겠어가 아닌 어떻게든 해봐야한다고 생각했고
운이 좋게도 자실 중 선배와의 대화에서
제가 궁금했던 투자 결심에 대해 조언을 얻었습니다.
(베니지기 선배님 감사합니다!)
매일 보는 바탕화면에 저환수원리를 항상 띄워놓고
해당 매물이 정말로 부합하는지 매일 확인했습니다.
그러던 중 A단지 물건 중
첫번째 방문했을 때 못봤던 물건을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투자금에는 안들어왔지만 특올수리 물건이었고
투자자가 많은 시점에 전세가 빨리 나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싸게 나온 기본 집과 비교하면서
지금 상황에서 어떤게 더 나은 선택인지 고민했습니다.
- 기본 집 인테리어 vs 특올수리 물건 비교
전세 리스크
- 투자자 & 실거주자 모두 매수 문의가 많이 오는 시장 (투자자 몰리니 전세 물건이 더 나올 수 있음)
- 전세 매물도 7개 나와있어서 전세 빨리 빼려면 동/향/층 or 상태 좋은 물건이어야함
3. 환금성
- 동/층/향 좋거나 상태 좋은 물건
제가 내린 결론은
특올수리 물건을 #.#억까지 네고하면
매수해볼 수 있겠다 !
해당 물건에 대해 부사님께 계속 여쭤봤고
매도자가 사정이 있어 잔금이 빨리 필요한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대로
(예시) “사장님, 요 가격으로 해주시면 바로 당장 가계약금 입금할게요”
“남편이 이 가격 아니면 안하겠다고 하네요” 등
최대한 네고 하려고 했지만
당시 집 상태가 가장 좋은 물건이었기에
실거주자들이 눈독 들이고 있는 물건 이었습니다.
제 성격상 네고 과정이 힘들었지만,
“구축일수록 싼 가격에 사야 버틸 수 있다” 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1천 5백만원 싸게
1호기를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조급함 때문에 네고 시도를 더 못했었습니다..ㅎ
강사님 튜터님들이 강조하셨던 ‘조급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1. 잘한점
- 저환수원리에 충족하는지 매일 확인한 점
- 부사님께 더 좋은 물건 없는지 계속 물어본 점 (못봤던 물건 나중에라도 볼 수 있었던 점)
- 조금의 용기를 내서 1호기 매수한 점 / 배운대로 네고 시도 해본점
#2. 부족한점
- 매도자 사정을 깊게 안물어봐서 늦게 알았던 점
- 조급한 마음에 네고 시도 마지막으로 안하고, 바로 매수한 점 ㅠㅠ
- 올수리 물건 아니어도 기본을 내가 인테리어할 생각을 안한 점 (올수리가 더 싸다고 생각했으나, 지금 돌이켜보면 견적도 안받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점)
#3. 개선할점
- 지방은 동/향/층이 중요한데, 집 상태에 혹하지 말고 비교평가 제대로 하기!
계약은 꼼꼼하게 !
매일 투자 경험담/계약 나눔 칼럼을
1개씩은 꼭 읽고 정리하려 했습니다.
1호기 매수 전에는 부동산에 가본 적이
한번도 없는 초보였고
그렇기에 더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계약 시 가장 도움 되었던 것은
열중반 양파링님 전세 강의 교안이었습니다.
해당 강의에는 매수 계약 내용도 넣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고,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계약 - 계약 - 등기 과정을
휘몰아치듯이 겪으면서
최대한 특약 사항 한줄 한줄
꼼꼼하게 보려 했지만,
식세기 / 인덕션 등 빌트인 가전가구에 대해서
협의를 제대로 안하고 지나가
나중에 다소 난감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매수계약 경험을 통해
전세계약 과정은 매수보다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1. 잘한점
- 매일 1개씩 투자 경험담 읽고 정리한 것
- 기존 들었던 강의 최대한 레버리지하려고 한 것
#2. 부족한점
- 가계약부터 등기의 과정을 너무 혼자 힘으로만 하려고 한 것 (주변 투자 선배들, 부모님, 친척 등 도움 요청해볼 수 있었다 ..ㅎ)
- 제가 놓친 것이니 좋게 좋게 가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점 😂
#3. 개선할점
- 가계약금 입금 전, 부사님 통해서 빌트인 가전에 대한 내용 협의해 특약사항 기재하기
조그마한 리스크라도 알고 대비하자
※ 투자과정과 보유에 있어서 리스크는?
(1) 역전세 / 대량 공급
(2) 비싼 가격에 사는 것
제가 투자한 지역의 공급량과 위치를 확인했고
2년 후 전세세팅 시 큰 리스크는 없겠다 판단했습니다.
두번째로 네고한 금액대는
충분히 싼 금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현재 잔금을 먼저 치뤘기 때문에
전세를 빨리 빼야 했고
내 물건이 1등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그 결과 잔금일 기준
3일 만에 전세 가계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 물건을 1등 만드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양파링님의 단생공을 토대로
전세가격을 한번 더 점검하고,
지방에서 특히나 중요한 공급물량의 영향을 스스로 가늠해보았습니다.
특히, 이번 10월 실전반을 수강하며
챈s튜터님께 전세 임대기간 설정에 대해 여쭤보았고
“단지마다 성수기/비수기가 다르기 때문에
부동산 여러 군데 전화해
10월 전세 많이 보러오는지 / 비수기인지 직접 물어보았으면 좋겠다”
아..나는 행동할 생각을 못했네 깨닫고 반성했습니다..ㅎ
당장 내일 계약이었기에 곧바로 행동에 옮겨
부동산 3군데에 전화해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튜터님 🩷
지투 실전반 온 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1. 잘한점
- 전세강의 교안 3번 읽고, 전세가격 설정 / 임대기간 설정 확인한 것
- 튜터님 조언 행동에 곧바로 옮긴 것
#2. 부족한점
- 돌이켜보면 부사님이 당연히 잘 빼주시겠지 하고 많이 의지했던 점
#3. 개선할점
- 확신이 없다면 확신이 생길때까지 ‘전임 혹은 현장에 가서 물어보기 / 실거주자 의견 찾아보기 등’
행동으로 옮기기
직접 투자의 한 사이클을 겪으며,
생각지 못하게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하나하나의 투자가 소중하기에,
다음 투자는 지금의 1호기를 잘 지켜보고 보유해나가며
성장해나가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보투자자인 저도 할 수 있듯이,
조금의 용기를 내어 최선을 다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월부 생활을 하며 책상 앞에 붙여 놓았던 문구가 생각나
꺼내보았습니다.
“시장에 겸손하고 투자는 할 수 있을 때 하는것.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은 건 어떻게든 해보는 것,
여기서 최고의 물건을 찾겠다고 하지 않는 것,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며 시장 안에서 남아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바닥에서 오래 붙어 있는 것이 중요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목표를 이룬다”
부자 되는 그 날까지,
모두 화이팅입니다 ✨
#투자 경험담 #실전 투자 #매수 후기 #임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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