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초 월부 입성 후, 선배님들에게 많은 도움을 얻으며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규제 후 서울 내집마련 시 실거주 확인 유무에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저는 직업 특성상 지방 순환근무가 필수입니다.
현재 지방발령 상태이며, 4~5년 후 쯤 서울로 발령이 날 것 같습니다.
본가는 경기도라 월~목에는 지방, 금~일에는 본가(경기)에서 부모님과 거주중입니다.
올해 초 종잣돈이 제법 모여 월부에 입성했고 서울 4급지 앞마당(동대문구, 서대문구, 강서구)을 만들며
이 바운더리 내에서 투자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0월 토허제 규제가 터졌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전 회사 및 인생에서 중요한 이슈가 겹쳐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하ㅠㅠ)
이제는 상황이 마무리되어, 제 투자향방을 정하는 중입니다.
비규제지역(부천, 구리, 산본 등 수도권)을 갭투냐
서울 내집마련 1호기를 하고 2년 후 전세를 내줄것인가
입니다.
(본론)
*질문1
만약 대출끼고 서울 내집마련 1호기로 간다면,
평일에는 제가 서울에 없을 것이고 주말에도 본가에 있을 텐데
그렇다면 저의 1호기는 빈집 상태일 것입니다.
나중에 실거주 조사가 와서, 해당 부분이 법에 위배가 되는지 그리고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질문2
만약 제가 생각한 것(대출끼고 서울 1호기+빈집)이 불가능 하다면,
우선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 갭을 끼고 사둔 후, 남은 여윳돈을 굴려 서율규제가 풀리면 그때 다시 서울 진입이 맞는지
월부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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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BEST | 안녕하세요. 탕탕님. 지금 같이 규제가 많은 시기에 수도권 실거주집에 내집마련 해야되는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투자를 먼저해야되는지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으실거라고 생각되고 많이 공감됩니다. 먼저 질문1)에 대한 저의 답변은 일단 실거주 의무를 확인하기 위해 어떤 조사가 일어나는지 등을 검색해보았지만 뚜렷한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해외로 출장을 길게 가야되는 사람들이 관할 지자체에 많이 문의를 하고 있으나 뚜렷한 답변없이 일단 기다려보라는 답변을 주었다고 합니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내려올때까지 조금 시간이 필요한 듯합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주소지만 다른곳으로 전입신고하지 않으면 크게 문제될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항상 정확히 알고 대응해야 되기에, 토허제를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한 강남구청이나 서초구청 등에 문의하면 조금 더 의미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부동산을 방문해보니, 현재 수도권에 토허제를 처음 시행한느 지자체가 많아서 혼란을 겪고 있어 이미 실행한 강남구청이나 서초구청에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질문2)은 탕탕님의 정확한 종잣돈을 알 수 없으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자본주의 원리상, 현금을 예금을 통해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좋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 탕탕님에게 더 많은 도움이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 정답은 존재하지 않기에, 비용과 편익을 명확히 계산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탕탕님께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충분히 고민하시고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탕탕님:) 규제 후 서울 내집마련 시 실거주 유무를 어떻게 하는지,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 투자를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신 것 같습니다. 위 레드불님이 잘 답변해주셨지만 제 생각을 덧붙여보자면, 1) 실거주 의무 확인을 위해서 서울시나 국토부에서 어떻게 조사하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고, 레드불님 말씀처럼 기존 토허제로 묶였던 자치구에 알아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전입신고를 해야하고 실거주를 하는 집의 모습이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대출을 껴서 매수하는 경우에도 결국엔 자금조달계획서를 작성해야하다보니 이 부분에서 위배되는 부분이 없는지도 추가적으로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1번의 계획이 허용되지 않을 시에는 탕탕님 생각처럼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서 기회를 찾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때도 풍선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해당 지역에서 충분히 저평가 되어있다는 전제하에 저환수원리에 따라 차근차근 따져보시고 매수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매수할 때 확신이 있어야 충분히 보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나서 다시 또 좋은 기회가 생겼을 때 잘 갈아타면 될 것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라 탕탕님께서 충분히 잘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화이팅입니다!
탕탕님 안녕하세요 규제지역 지정으로 투자방향성이 바뀌셔야하다보니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1. 실거주 의무에 대한 조사를 함에 있어서 어떤방식으로 할지는 알기 어렵습니다만, 주택을 매수하신 후 전입신고와 대출원리금이자를 납부하신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한번씩은 각종 우편물을 받으러 왔다갔다 하셔야하는 불편함이 있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좀 더 명확한 답을 얻고싶으신 경우 위에 레드불님께서 답변주신 것처럼 각 지자체에 방문하셔서 답변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탕탕님의 종잣돈과 월저축액 등 개인사정을 알 수 없고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에서 투자를 고려하시는 단지도 알 수 없어 명확한 답변은 어려우나 규제지역 실거주를 선택하실 경우, 상대적으로 좋은 지역의 주택을 소유하실 수 있으나, 매달 원리금이자라는 월지출이 발생하기때문에 저축에 어려움이 있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규제지역에 전세 레버리지투자를 하실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덜 좋은 지역에 투자를 하지만, 추가 월지출이 발생하지 않기때문에 월 저축액으로 추가투자 또는 비규제지역 단지에서 발생하는 시세차익을 합쳐서 2년 혹은 그 이후에 갈아타기를 생각해보실 수 있습니다. 잘 고민해보시고 좋은 의사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민하시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으시다면 '투자코칭' 상품을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