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전반, 첫 튜터링 데이를 하고 나서 후기를 남겨 봅니다.
먼저, 튜터링 데이에 앞서서 사전에 허씨허씨 튜터님은 각 조원들에게 ‘튜터가 이번달 꼭 도와줬으면 하는 것’, ‘개인적인 고민’, ‘투자할 수 있는 상황 여부’에 대해 질의를 취합하신 다음 줌터링을 통해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기초반만 듣다보니 임장 실력은 딱 기초반답게 한 것 같았고 앞으로는 실전반 수준의 임장 및 임보를 하고 싶고, 저의 디폴트 값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실전반 및 월부학교 수강생들의 한 달 최저 임장 능려을 알려주시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허씨 튜터님은 지방 기준 15일치 연속 임장, 수도권 기준 한달내 25일 임장을 해보셨다며, 25번 가면 지역이 선명해진다고 하셨습니다. 투자를 잘하고 싶으면 많이 가면 된다며 월부학교 와서도 적게 가는 사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회사가 바블때 새벽에 임장한 적도 있었으며, 의지가 강하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기초반 수강생이냐, 월부학교 수강생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투자를 잘하고 싶으면 의지를 갖고 임장을 더 많이 가면 되는 것이였습니다. 투자의 기본인 임장은, 많이 갈 수록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회사 인사발령 예정으로 투자공부 할 수 있는 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바쁜 회사 생활하면서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최저치 만큼도 하고 싶다고 고민을 말씀드렸는데, 튜터님은 업무에 빨리 적응하도록 노력하셨고 초반에 야근을 늘렸다가 줄여 나가셨다고 하셨습니다. 최근 3일 내내 야근하면서 임보 쓰고 스터디까지 하셨다며, 케파를 늘리면 못할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튜터님은 저에게 임보 시간 쓰는데 시간을 줄이면 되고 이는 하다보면 줄어든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새 부서에 가게 된다 해도 임보를 자주 많이 써서 임보 작성능력을 숙성시켜 , 투자 공부시간을 잘 활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2. 개인적인 고민
저의 개인적인 고민은 매임 예약을 하는 것이 어려웠는데요. 이에 대해, 튜터님은 거짓말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나와 거래를 해야 수수료가 나오는 것이라며, 튜터님도 처음엔 사지 않을 것 때문에 어려웠지만 나중에 살거라고 생각하고 이 사람과 미리 만나는거라고 마인드 셋을 하셨다고 합니다. 마음이 어렵다는건 공감된다며, 대신 되게 공손하게 ‘너무 감사한데. 죄송하다.’며 그때그때 정중히 거절하고, 너무 감사한다면 소소한 간식을 드렸다고 합니다.
마음이 어려워도 극복하고 목표가 높기 때문에 해 나가야하는 과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줌터링부터 마인드셋을 다지고 실전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뎌, 첫 튜터링데이날!! 24조 대박 조원들은 각 스터디룸에 만났습니다.
사임 발표는 리치샘킴님, 콩이콩이님, 치와와 조장님이 하셨습니다.
다들 임장보고서를 잘 준비하셨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도중에 튜터님의 피드백이 있었는데 중요한 건 각 지도마다 단지를 올리는 것이였습니다. 역세권에 따라 매매/전세가는 어떻게 되는지 단지를 올리는 식으로 보여주셨는데, 실력있는 투자자가 하는 것이니 당연히 따라해야 할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방 투자할 때 있어서 큰 용기를 가져야한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지방 시장이 아무리 전세매물이 없어 전세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하더라도, 큰 용기를 가지고 전세를 맞춰야 하는데, 그 예시를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위 예시는 제가 원했던 것이였습니다. 왜냐, 이번에 1호기 투자하게 되었는데, 제가 투자한 단지 및 동네는 이미 투자자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전세 경쟁이 심했기 때문입니다. 튜터님께서 설명해주신 단지는 같은 구, 다른 동에 있던 단지였는데, 여기서도 크게 깨달았습니다. 다른 지역까지 더 넓게 보고, 다른 특징을 가진 단지에도 투자할 수 있었음을요.
이후에는 분임을 하면서 각 조원들마다 튜터님이 1:1로 조언도 해주셨고, 저의 차례에 있어서는 1호기 투자 관련해서 최종 과제인 전세를 다시 맞출 경우에 대해서 튜터님이 많이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튜터링 데이가 하루뿐이라 너무 아쉬웠지만, 허씨 튜터님의 월부 활동을 보시면, 정말 대단하고 리스펙스러웠습니다.
남은 실전반 기간에도 튜터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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