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투자자 돈죠앙입니다.
2025년 봄학기, 첫 에이스반을 경험해보고,
반년만에 다시 만난 두 번째 에이스반입니다.
첫 에이스반은 뭐가 뭔지도 잘 모른채 시작을 해서
즐겁고 행복하고 소중한 동료들을 많이 만나게 된 시간이었다면,
이번 에이스반은 시작부터 다른 각오로 임했습니다.
두 번의 반장의 경험을 통해서,
타인의 투자를 돕는 다는 것의 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고,
가득 쏟아부어주신 김인턴튜터님을 만난 덕분에,
why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특별하고, 의미있는 출발이었던 것과 동시에,
전에 없던 허리 아픔의 이슈가 생기면서,
추석부터 앉아 있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
아마, 그동안 몸을 돌보지 않고,
이리저리 혹사시킨 저에게 혼쭐을 내리신 모양입니다.
그래서 10월에는,
지난 학기 6강 너나위멘토님의 말씀을
계속 생각하면서 한달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
어떻게 하면 내가 지금 하는 일을 내려놓지 않고,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까?
그러던 중, 우리 사랑하는 천사 빈쓰튜터님께서
저에게 성장해야할 포인트 두가지를 딱 정해주셨습니다.
그것을 바로,
첫째는 건강이고, 둘째는 임보였습니다.
튜터님이 말씀하신 것을 어떻게든 지켜보겠노라는 다짐을 하면서,
10월 한달을 보냈습니다.
찐했던 10월을 찐하게 복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독서
독서는 총 4권을 읽었는데요,
1.돈의얼굴
2.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2
3.워렌버핏의 삶의 원칙
4. 그릿
돈의 얼굴이란 책으로 돈독모를 진행하였고,
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돈독모도 즐겁게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책은,
워렌버핏의 삶의 원칙이라는 책입니다.
버핏책이 그동안 좀 어렵게 느껴져서 손이 잘 안갔었는데,
이번 책은 중요한 구절을 풀이하는 방식으로 쓰여있어서,
재미있게 읽어내려간 것 같습니다.
가장 적용하고 싶은 부분은,
현재의 소비를 미루는 버핏의 관점이었습니다.
현재의 소비하는 돈을 미래의 가치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지금 소비하는 금액의 10배의 금액이 기대 수익이라고 생각한다면,
1000원조차도 아껴써야 함이 분명합니다.
이를 나의 상황에 적용해서,
소비통제를 좀 더 가열차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
이번에 강의를 정말 열심히 들었던 한달이었습니다.
학교 강의와 더불어, 지투반 강의도 열심히 수강했고,
강의 정리를 하면서 더욱더 배움이 오래 남게 되는 쾌거를 얻었습니다.
https://weolbu.com/s/IHqxM2bodS
너무 너무 뿌듯합니다.
잔쟈니 튜터님 안양/평촌 특강도 수강해서
쟈니튜터님을 또 만나는 행복한 마음도 누리고..
무엇보다 강의가 올라오면
1.0배속으로 빠르게 완강하고, 후기까지 올리려 노력했습니다.
다른 일과들과 함께 하느라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강의를 원씽으로 놓았기에,
목표한 원씽은 잘 이뤄낸 것 같아서 기쁩니다.!
임장
빈쓰튜터님을 만나면서 생초로
한달에 임장지 두개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만 할때는 그렇게 어려울까? 싶었었는데,
생각보다 계획했던 시간들이 아이들 이슈로 지켜지지 않고,
허리 이슈로 첫번째 임장지의 분/단임을 끊어끊어 하다보니,
정말 임장이 해도해도 끝이 없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느꼈습니다. ㅎㅎ
그래도 정말 의미있었던 것은,
서남권 수도권 지역에 앞마당이 많지 않았었는데,
비규제지역을 두 곳이나 늘릴 수 있어서
투자적으로 아직 너무도 유효한 곳이라서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아직 두번째 임장지의 일부 단임과 매임을 마무리 하지 못했지만,
언젠간 마무리 하리라는 마음으로…
다시 만나자. ♡
이번 11월에는 좀 더 일정을 잘 짜고,
좀 더 빠르게 움직여서,
계획대로 다 완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눔
나의 첫 제자 돈비님들과 지나고나니
생각보다 너무 시간이 빨리 흘러가서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컸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날때 아쉽지 않게
많이 시간을 쓰자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우리 앙촤님들이 보시기에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보이는 곳에서 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나름의 애를 썼던 것 같습니다.
더 쿨하게 헤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여전히 아쉬움이 남을지?는
내일 최종모임에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이번에 두번 째 튜터링을 하면서 느낀 점은,
적어도 실전반에 온 분들은,
진심으로 자신의 성장을 원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각자의 상황이 다르기에,
할 수 있는 역량은 다를지언정,
마음 속에 잘하고 싶고,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그득하다는 것을
이번 앙촤님들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조가 힘들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지나고나보면,
힘들었지만, 후회없이 열심히 했다.
라고 앙촤님들 마음속에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언제든 또 투자생활을 하며서
어렵고 힘든 마음이 올라왔을 때,
그 때도 어려웠는데 해냈자나!하면서 지금 이순간을 떠올리며,
다시 용기를 얻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앙촤님들, 너무 고생많으셨고,
모두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앞으로 꼭 잘 되실 분들,
잘 되야 하실 분들,
그런 분들이라 믿고,
함께 나아가는 동료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