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 투자자 달의여신입니다.

이번 5강은 1~4강까지와는 다른 의미로
더 귀에 와 닿았고,
머리에 쏙쏙 박히는,
그리고 가슴엔 훈훈함을 가득 안겨준 강의였습니다.
다른 때에 들었던 마스터님 강의와는 다르게(사실 몇번 들어보지는 못했음)
질문에 대한 피드백 하나 하나
더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9월말, 지방투자실전반을 시작하며 다른 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반드시 투자를 반드시 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있던 시간엔 최임 제출 후라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던 때였습니다.
그냥 지치기만 했던게 아니라
월부 시작 후 2년 동안 미친 듯이 다닐 때 괜찮았던 무릎이
속썩이기 시작했고,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
뭔가 나의 성장이 보이니 않으니 더 힘들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스터님의 말씀이 더 와 닿았고,
그 내용 중 적용해 보고 싶은 점 등을 남기고자 합니다.
마스터님 마지막 강의를 들을 때 즈음,
저도 임장지로 향하는 KTX 안에 있었네요 😭
성장에 대한 목마름 : 가장 불편한 것을 해소해야만 지금 단계를 벗어나 성장할 수 있다.
➡️ 어떻게 하면 할까가 아닌 어떻게 하면 안할까 핑계를 찾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회사 일이 바빠서, 임보를 쓰느라…. 등등 가장 어려워 하는게 뭔가 생각해 보니 질문, 전화임장, 비교평가가 제겐 가장 큰 난관이었습니다.. 결국 모두 내가 스스로 해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보니 모르는 건 초보적인 질문이라도 튜터님, 그리고 월부 선배들한테 묻기(모르면서 아는척하고, 모르는데 알려고 하지도 않는게 창피한거다!!), 함께하는가치 튜터님은 매일 전화임장을 1~2간 정도 하시며 내가 오늘 물건 하나라도 찾아낸다 하는 생각으로 전화임장을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기껏해야 물건상황 묻고 매임예약을 위해 전화임장을 해오고 있었는데 지금 성장을 운운할 때가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교평가!! 이번 최임 발표를 하며 간접적인 방법으로 제게 큰 깨우침을 주신 함께하는가치 튜터님~ 감사합니다. 동료의 비교평가는 파고 파고 또 파며 가장 좋은 것을 찾아내고 있었는데 저는 파려다가 멈춘 상태라 바로 비교가 되더라구요. 내게 가장 좋은 물건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이 그냥 그렇구나가 아닌 치열한 과정이 필요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님~ 충격요법 감사합니다.
쓸데 없는 고민으로 시간 낭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이 성장에 필요한 건가? 투자와 관련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고민인가? 불안한 마음 대신 더 나은 물건을 우선 찾는데 집중해라.
➡️ 2027년 10월, 앞마당 몇개 / 실전투자 몇채? / 그리고 종자돈이 얼마가 될지 그려봐라. 투자자로서 앞으로 성장할 내모습을 그려보며,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자신을 믿고 신뢰하며 잘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2년 뒤를 바라보며 버텨라!
➡️ 작년 월부콘에서 내가 적었던 카드 내용이 생각난다. 분명 1,2호기 한다고 했는데 정말 우습게도 1호기가 지식산업센터가 되어 버렸다^^ 아직 올해가 가지 않았으니 나의 집 1호기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투자를 아니 인생을 살다보면 진실의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돈 벌려고 왔는데 평일 주말 할 것없이 이 정도까지 해야 하나? 몸이 아프고 쉬지 못하니 힘들고 특히 가족과 많은 시간도 보내지 못하고 사는데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 내가 친구들과 가족들한테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너 이제 할만큼 했다. 이제 그만해라. 그러다 너 큰일난다. 이제 시작했는데 이제 뭔가 알듯한데 모두 그만하라 한다. 게다가 내 몸뚱아리까지 그만하라 한다. 임장 다녀오면 무릎이 아프고 임보쓸 때면 눈이 시리고 침침하다. 시력이 나빠졌나보다. 어깨랑 목도 아프고….
➡️ 내가 월부를 시작할 때 가졌던 그 첫 마음을 나는 아직 잘 갖고 있다. 정년이 이제 6년 남았는데… 아니 이젠 몇달이 더 줄었는데,,, 적어도 나의 노후는 내가 책임지겠다 라는 마음과 세 아이에게 기둥이 되어 주자라는 마음… 과거로의 회귀는 용납할 수 없다. 핑계가 생기면 할 수 있는 만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자. 더 간절하게 하다 보면 분명 내가 원하는 목표에 가닿게 될 거라 믿는다. 지금껏 그 한계를 넘어서며 잘 왔기에 나는 분명 그리 믿는다.
달의여신 힘내라. 화이팅!!
그리고 마스터님~ 5강 강의 훌륭했습니다.
그간 이 과정을 잘 이겨내신 마스터님의
삶의 여정과 함께하며
강의 듣는 내내 슬프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고, 마지막엔 잘 이겨내신 분의
성공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