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 3년 만에 순자산 10억 달성한 과정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5040입니다. 

저는 다른 10억 달성자분들 처럼 투자공부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실전반도 듣지 못했고, 아이 양육과 맞벌이로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했고, ‘거인의 어깨’를 믿고 그대로 실행했습니다.

이 글을 쓸까 말까 엄청난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와 비슷한 환경 속에서도, 방향만 잘 잡으면 가능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10억 달성기 작성을 제안해주신 양파링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도입 – 나의 출발점

“회사가 곧 나의 미래다.”

2011년, 지방 광역시에서 평범한 직장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첫 월급을 받던 날, 저는 결심했습니다. “저축만이 답이다.”
결혼 전까지 매달 월급의 70% 이상을 저축했고,
회사만 믿으면 인생이 보장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매년 성과도 좋았고, 연봉도 꾸준히 올랐습니다.
그때의 저는 ‘열심히’만 하면 충분하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재테크 지식은 전무했고, 주변 추천으로
비과세연금, 종신보험 등 ‘좋다’는 상품들을 가입했지만,
결국 수익은커녕 해지 시 마이너스가 되는 상품들뿐이었습니다.

2. 전환점 – 회사는 나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

2013년 결혼, 그리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회사는 순조로웠고, 진급도 빨랐습니다.
하지만 어느 해 처음으로 평균 이하의 고과를 받았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회사는 나를 끝까지 책임져 주지 않는다.”

부끄럽고, 치욕스럽고, 원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 감정이 제 인생의 첫 ‘경고등’이었습니다.

마침 코로나 시기, 자산 시장이 요동쳤습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가진 현금이 녹아내린다는 걸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그때 신사임당 채널을 통해 ‘너나위님’을 알게 되었고,
책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를 읽으며 가슴이 뛰었습니다.
‘나와 나이대가 비슷한 분이고, 나도 해볼 수 있을까?’ 막연했지만,
그때의 설렘이 결국 제 삶을 바꾸는 씨앗이 되었습니다.

3. 실천기 – 환경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행동은 완벽히 하려고 노력했다.

  - 아내의 한마디, “미루지 말고 그냥 해봐”

2022년, 둘째가 아직 6살이던 때였습니다.
아내가 말했습니다.

“아내에게, 여보 월부라는 곳이 있는데 강의 한번 들어 볼까? 아~ 아니다. 둘째도 어리고 당신이 주말에

일도 하니깐 둘째가 3학년되면(2025년) 그때 시작해야겠다.
(아내가 저에게) 당신만 괜찮으면 미루지 말고 그냥 해봐, 해보고 아니면 말고.”

그 한마디에 용기를 냈습니다.
2022년 4월, 첫 실준반 수강.
무슨 말인지 절반도 이해 못했지만, 일단 해보기로 했습니다.
조모임, 사전임보, 임장… 처음엔 모든 게 낯설고 조원들에게 소개하는 것도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모르면 배우면 된다”는 마음으로 계속 나아갔습니다.

💬 “거인의 어깨를 빌리다”

첫 수강 이후 2022년, 저는 곧바로 투자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월부에서 공부하기 전 지방 광역시 실거주 집을 매도하고 수도권 A지역(회사에서 이전 추진했다가 취소된 지역)

에 집도 보지 않고 매수한 집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운이 좋아 수익이 난 상태였습니다. 
마스터님께서 제 재무 상황과 인천에 보유하고 있던 집을 매도하고 
“강남과 가까운 수도권B 지역으로 갈아타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겁이 났습니다. 그리고 A지역을 매도하지 않을 이유를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신축이고 학군도 좋은 아파트를
‘왜 팔아야 하나’ 합리화를 하며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제 첫 번째 투자코칭이였습니다. 

💬 두 번째 코칭 – 제주바다님

2023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전 22년 부터 계속 지방과 광역시만 임장지를 만들고 소액으로 투자 할 곳만 보고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지방보다 이제 서울·수도권 쪽으로 눈을 돌려라.”
그리고 실거주용 현재 거주하고 있는 광역시 신축 매수도 고려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락장으로 신축과 구축 가격 차가 적으니 실거주 신축이 낫다.” 조언을 주셨습니다. 

이번엔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즉시 움직였습니다.

계속 발품을 팔고, 부동산에 전화했습니다. 

그 시기에 신축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였고, 매물은 생각 보다 없었습니다. 

다행이 매도자가 자납(중도금 대출 없는 물건)한 물건이 있었으며, 계약금과 중도금을

한번에 매도자에게 줘야 하는 물건으로 그 당시 저축한 현금이 있어 
결국 시세보다 저렴하게 학군지 신축을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실거주 중이며, 이미 0억 원의 시세 상승이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제 자산 그래프가 눈에 띄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 세 번째 코칭 – 쟌쟈니님

2024년, 서울로 앞마당을 넓히던 중
가장 큰 고민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강남과 거리가 먼 수도권 A지역의 보유 여부와 투자금을 어떻게 배분할까’였습니다.

“돈을 쪼개서 여러 개 할까,
아니면 합쳐서 좋은 걸 하나 할까?”

쟌쟈니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수도권 A지역을 매도하고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합쳐서

“좋은 걸 하나 제대로 잡으세요.”

조언대로 수도권 아파트를 매도를 하기 위해 매수자를 기다렸지만 A지역은 매수 문의가 거의 없었습니다. 

서울은 점정 상급지 부터 계속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였고, A지역이 매도가 되지 않으면 넘어갈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결국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로 하고 부동산 30군데에 내놓고 매주 부동산에 연락해 상황을 살펴 보았습니다. 

“드디어 매수자가 나타났다” 하지만, 4천만원 네고가 들어 왔다.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렇게 까지 네고를 해야 하는지? 그 당시 매물코칭, 투자코칭 등 월부에서 잠시 운영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물어 볼 수 있는 곳도 없이 혼자 고민하고 결정해야 했습니다. 

고민 끝에 대안이 있으면 넘어가는 게 맞다는 판단으로  네고된 가격으로 계약서를 작성 하고 일주일 뒤에 기존에

보고 있었던 서울 3급지 대단지 40평대 아파트를 1,200만원 네고해서 매수 계약을 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기존 수도권 물건은 현재 수천만 원 올랐지만,
서울은 0억 원 상승.
그때 느꼈습니다. “큰 결단에는 큰 보상이 따른다.”

💬 네 번째 코칭 – 다시 쟌쟈니님

2025년 3월, 실거주 신축 이사와 서울투자 잔금을 완료 하여, 향후 투자 공부 방향을 묻자
예상치 못한 답이 돌아왔습니다.

강남3구와 용산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재지정되었다. 
거래가 잠시 주춤 할 수 있고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지금 멈추지 마세요.”

그 말에 다시 서울 4급지와 수도권을 임장했습니다.
잠시 주춤하던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었고, 실제 보유하고 있던 투자금

으로 할 수 있는 곳이 점점 줄어 들고 세입자들은 매물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서투기에서 양파링 튜터님께서 소개해주신 B수도권 지역을 주목했습니다.

입주 물량이 많아 역전세 위험이 있었지만, 
아직 전고점 대비 가격이 회복되지 못했고, 역전세를 대비 할 수 있으면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일에 서울 출장을 마치고 오후 6시에 매물을 예약하고 

매물을 보았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제 투자금이랑 맞고 또한 전세 세입자분께서 

2029년까지 살기를 원했기 때문에 입주장에 대한 위험을 헷지 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매물코칭(feat. 자유를향하여 튜터님께)을 통과하여 
결국 3호기를 매수했습니다.

그 물건은 거래 후 5천만원 이상 상승,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다섯 번째 코칭 – 양파링님

2025년 10월, 앞으로 투자 방향 및 보유 자산 운영 방안 

보유한 자산 모두 가치가 있다. 

하지만 향후 시장 상황을 알기 위해서는 시장에 남아 있어야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꾸준한 강의와 월부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투자방향은 지금 보유 자산 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서울~급지 이상 추가적으로 앞마당을 늘려야 한다. 

양파링님께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한 파악과 임대 관리, 

그리고 실거주한 주택에 대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과 10억 달성기 작성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과연 이런 글을 써도 될까? 하는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다른 동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작성하였습니다.  

4. 결과 – 목표는 숫자가 아니라 ‘태도’였다

2014년, 첫째 아이가 두 살이던 시절 아내와 약속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2027년) 전까지 대출을 다 갚고, 실거주 2.5억짜리 집을 갖자.”

지금은 그 금액의 5배를 넘는 순자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3년 만의 변화입니다.
월부의 시스템, 튜터님들, 그리고 함께 달린 동료들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겁니다.

5. 마무리 – “환경보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마음”

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주말엔 아이를 돌보고, 맞벌이로 하루하루 버티던 평범한 사람입니다.
남들보다 공부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 부족함을 ‘집요한 실행력’으로 채웠습니다.

• 임장은 끝까지 갔습니다.
• 저축은 한 푼이라도 더 했습니다.
• 튜터님 조언은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실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까지 조카들 옷을 모두 물려 받았고, 

아내와 저도 명절 때마다 주변에서 ‘옷 좀 사라’는 말을 들었고,
임장을 갈 때 물 사먹는 것도 아끼면서 다녔습니다. 

점심은 항상 햄버거 쿠폰으로 점심을 때웠지만,
그 작은 선택들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도착합니다.”

누군가는 1년 만에, 누군가는 10년 만에 달성합니다.
속도는 다르지만, 방향이 맞으면 반드시 도착합니다.

이 글이 지금 망설이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바른 길을 알려주신 스승님들

너바나님, 너나위님, 마스터님, 주우이님, 양파링님, 제주바다님, 자음과 모음님, 

쟌쟈니님, 제주바다님, 유진아빠님, 새벽보기님, 코크드림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모임에서 만난 동료분들 함께 강의 듣고, 임장가고, 함께 점심도 먹고 지금 생각하면 많은 추억이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투자 많이 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한 경험과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5040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