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기차 첫 차를 타고 지방 임장을 다녀왔다”

새벽 5시의 차가운 공기

누구는 여행을 가느라 상기된 표정이고

누구는 결혼식을 가는지 아침부터 멋지게 차려입고 첫 차를 기다린다.

그리고 나는 츄리닝에 모자를 쓰고

오늘도 부동산을 보러 기차 첫 차에 오른다.

그래도 이 사람들 덕분에

덩달아서 나도 여행가는 기분이다.

누가보면 꾀죄죄 옷차림의 사람일뿐이지만

나도 아파트 볼 생각에 두근거린다

나도 처음 지방 임장을 시작했던 때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많았다.

지방으로 투자를 하라는데.. 어디를 가면 좋을까? 

안녕하세요 

2030 싱글들의 희망이 되고싶은 

5년차 투자자 갱지지입니다 ✨

오늘은 싱글투자자라면 피해갈 수 없는

지방임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싱글이라 일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이

많지 않은 우리들은

돈을 굴리러 지방을 가야할 확률이 높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두려웠어요

“지방 까지 가서 투자하는게 맞아?”

“한번 다녀오면 교통비, 숙박비 이게 다 얼마야..”

그래도, 앞에 계신 선배님들을 보면서

주저않고 기차에 몸을 올렸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첫 지방임장을 앞둔, 

그리고 지금도 낯선 지역 임장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글을 읽게되면 이런점을 알 수 있어요!

• 싱글투자자의 첫 지방 임장지
• 지방 임장 쉽게 시작하는 방법

지난 시리즈는 이 글을 클릭! 

1️⃣ Prologue) 돈도 빽도 없던 내가 부동산 투자로 자산을 10배 키울 수 있었던 방법 

2️⃣ 종잣돈모으기)월급300만원 직장인, 현실적으로 부동산 투자 종잣돈 모으는 필승법❗ 

3️⃣ 현장임장 ) 주말에 쇼핑대신, 임장데이트하는 2030이 많은 이유 

4️⃣ 부동산 방문) 부동산 사장님 마음을 사로잡는 3가지 방법 (+중매 제안 받은 썰)

5️⃣ 투자와 연애) 실컷 연애하면서 부동산 투자 하는 법 💑

6️⃣ 투자기준 ) “나는 왜 또 그 집을 놓쳤을까”나만의 투자기준 찾는 법 

투자금에 맞는 임장지 설정방법

처음 지방 임장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투자금에 맞는 임장지를 정하는 방법 말씀드립니다.

잘 따라오세요!

• Step1) 50만 인구 이상 지역의 시세를 조사해봅니다.

  - 감사하게도 월부닷컴에 매월 시세를 올려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 이 분글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weolbu.com/s/IOOgtwCD0M (전생님 감사합니다 🤍)

  

• Step2) 예산+5천만원으로 가능한 지역을 선별합니다. 

  • 만약 예산이 5천만원이 있다면, 24평을 1억으로 필터링해보는 것이에요!
  • 우리는 보통 지방에서 환금성을 위해 전용 59이상부터 투자하기때문에, 24평 투자금으로 필터링해봅니다. 

• Step3) 전세가율 70% 이상 + 평단가 높은 곳 부터 봅니다. 

  • 전세가율과 평단가로 우선순위를 세워봅니다.
  • 지방은 대부분 전세가율이 높아요. 하지만 그중에서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은 전세가율이 높을 수록 소액의 기회를 더 주곤합니다.
  • 더해서 우리가 이 지역들 다~ 모르잖아요? 평단가가 비싼 지역이 좋은(가치가 높은) 아파트가 많구나! 라고 대략 파악하시기 위해서 평단가 높은 곳부터 보시면 좋습니다. 

• Step4) 잠재적 공급 검토하기 

  • 지방에서 공급은 매우 중요한데요! 당장 투자를 하러가기전에, 지금 올해 25년 공급이 많은지, 5년내에 공급이 많은지 살펴보면서 우선순위를 조정해봅니다. 

    

어때요 쉽죠? ㅎㅎ

이렇게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따라오시면

내 돈으로 지금 소액으로 투자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지역이 어딘지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임장을 시작해본다면, 이런 지역 먼저 가보시면

내가 투자할 물건들이 많이 보일거에요. 

그래서 더더욱 감정이입하면서 

첫 지방 임장을 재밌게 해내실 수 있을겁니다. 

상황에 맞는 임장지 설정방법

물론 매번 나의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가치가 좋은 지역을 가는 것이 좋지만

상황상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도저히 지방임장이 용기가 안난다

• 이번달에 도저히 시간이 안난다.

   

그렇다면 이렇게해보세요

가장 내가 갈 수 있는 가까운 지역부터 가보는 것 입니다.

•  수도권에 계신 분들

1호선을 타고 천안을 가보세요

아니면 KTX, SRT를 타고

대전에 성심당을 사러 간다는 마음으로 대전 임장을 가보세요. 

처음 시작이 쉽고 재밌어야 합니다. 

처음 시작이 무섭고 두려운 상태로 시작하면

중간 포기하게됩니다. 

여행가는 듯한 느낌으로 지방임장을 시작해보세요

간김에 맛집도 느끼고 오시구요 :) 

• 지방에 계신 분들

   

각자의 권역에서 권역의 대장을 가보세요.

충청권에 산다면 대전과 세종을 

경상권에 산다면 부산과 대구를 

전라권에 산다면 광주를 

강원도에 산다면 춘천, 원주를 

대장을 보는 의미는 일단 볼거리가 많기때문입니다. 

아파트도 많고, 상권도 많고, 사람들도 많습니다. 

임장 처음에는 좋은 곳에 대한 기준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가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이구나”

→ 최대한 여기와 비슷해보이는 곳이 사람들이 좋아하겠네 

그렇다고 해서 꼭 대장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작은 10만 도시에서도 배울점이 많습니다. 

충남의 10만도시 서산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가 국평기준 4억대, 40평대는 5억에도 나오는데요 

이 지역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50: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0만도시인 비규제지역 당진의 분양권은 

전국이 규제지역이었던 21년도에

어마어마한 외지인의 거래를 일으킵니다. 

정말 의미없는 지역은 없습니다.

그러니 맘껏 다녀와보세요 괜찮습니다!

일단 지방임장에 대한 벽을 깨는 것이 가장 첫 번째입니다.

그러다보면 지역을 보는 눈이 길러지고

이 지역 안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동네, 아파트에 대한

기준을 보는 힘이 점점 생겨나실거에요 :) 

꾸준하게, 지방임장을 시작으로

자산을 불려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은 지방임장이라는 주제로
싱글투자자의 일상을 공유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이 싱글투자자의 일상 중 

궁금한 내용이 있을까요? 

댓글로 적어주시면 

저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해보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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