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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기11기 20조_물방울33] 지금까지의 경제적 개념을 반성해보는 시간

25.11.06

1억 만드는 가장 빠른 첫 시작, 재테크 기초반

충격의 7시간🕰️

7시간 넘게 강의를 듣고 나오는데 머릿속이 복잡한데도 이상하게 설렜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통장 쪼개기’ 정도 배우고 가볍게 끝나겠지 했거든요. 근데 강의 시작하자마자 너나위님이 던진 첫 문장이 제 생각을 완전히 뒤흔들어버렸습니다

“여러분은 30년을 벌어서 70년을 살아야 합니다.”

이 말이 진짜... 심장을 한 대 맞은 것처럼 훅 들어오더라고요. 저는 재테크라고 해봐야 “남는 돈 있으면 조금 투자해볼까?” 이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앞으로 벌 수 있는 시간이 겨우 30년이라는 얘기를 듣는 순간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그동안 너무 막연하게 살았구나 싶고, 앞으로 40년은 어떻게 버텨야 하지? 생각하니까 가슴이 답답해지더라고요

 

 

나는 대체 돈을 어디에 쓴 걸까💸

가장 충격이었던 순간은 제 저축률을 직접 계산했을 때였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총급여랑 지금 통장 잔고를 비교해보는데… 얼굴이 다 뜨겁더라고요

 어디에 썼는지 기억도 안 나는 돈인데, 없어요. 진짜.

동료들이랑 밥 한 번 먹고, 커피 몇 잔 사고, 주말에 잠깐 놀러 다니고…

그냥 평범하게 살았을 뿐인데 항상 돈은 부족했고, 통장은 늘 바닥 근처였던 이유를 그제야 알겠더라고요

점수를 보니까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낮게 나왔고, 그때 깨달았습니다. ‘아, 나 정말 아무 계획 없이 살아왔구나.’ 내년 초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이러면 우리 둘의 미래는 누가 책임져주냐는 생각이 들면서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부모님 사랑과 재테크 판단은 별개입니다”🤚

강의 중간쯤 너나위님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람이 올바른 판단을 하는 건 아닙니다”라고 하셨을 때, 솔직히 처음엔 불편했습니다. ‘부모님 말을 무시하라고?’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저희 부모님은 투자 경험이 거의 없으세요

부동산도, 주식도요. 제가 투자한다고 하면 아마 “위험하니까 하지 마라”라고 하시겠죠

그 말이 사랑에서 나온 건 확실하지만, 그게 항상 사실이나 정답은 아니라는 것도 이제는 알겠더라고요. 감정과 논리를 구분하라는 말이 조금씩 이해됐습니다

 

 

이번 주부터 바로 행동 들어갑니다..!

이번 주 안에 통장 5개 만들고 체크카드도 다 셋업할 거예요. 신용카드는 바로 정리할 생각입니다

예랑이한테도 같이 하자고 할 거고요. 아니, 그냥 강의를 들으라고 할 겁니다. 돈 관리는 진짜 혼자 하면 지칩니다

연금저축 계좌도 만들 거고, 초반에는 월 10만 원이라도 넣어보려고요. 결혼하고 둘이 합치면 월 50만 원 정도 넣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서요. 그러면 1년에 거의 100만 원을 세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니.. 안 하는 게 손해더라고요

그리고 이디야 비니스트 이미 주문했습니다..! 

회사에서 커피 직접 타마시는 제 모습이 떠올라 조금 서글플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나 지금 제대로 미래 준비하고 있네’ 싶은 자부심이 들었습니다

 

 

25년 후, 우리는 30억 부부가 되어 있을 겁니다🪙

25년 후 순자산 30억…!

솔직히 상상조차 안 되는 숫자였는데, 500 전략 설명 듣고 나니까 “어? 진짜 할 수 있을지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년 모으고, 10년 굴리고, 10년 더 굴리면 된다니… 천천히, 꾸준히만 하면 가능하다는 말이 이상하게 믿어졌습니다.

친구들이 명품 사고 해외여행 다니는 걸 보면서 괜히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비교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앞으로 40년을 준비하고 있는 거니까요

강의 마무리에 너나위님이 했던 말씀도 계속 떠오릅니다

“웃는다고 될 일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운다고 될 일이 되는 것도 아니다.”

결국 내가 하는 만큼만 돌아오는 거니까요. 오늘을 기점으로 제 인생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다고 믿으려고요

너나위님, 진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엔 더 성장한 마음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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