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
안녕하세요, 순자산 10억 달성하고, 또 10억 쌓고, 또 10억 쌓을 또지또규입니다. 고대하던 실전반 33기 1강이 시작 되었습니다. 1강은 스마트한 권유디님의 시장에 대한 해석과 새로운 저환수원리 적용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스타트로써 정말 좋았습니다.
목표와 문제
지금 시장은 혼돈의 도가니입니다. 10.15 규제 이후 부동산 시장이 격동에 휘말렸고, 강렬했던 5일장을 마친 투자자는 넋을 놓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서울 투자를 하다 못하게 되어 좌절하고, 누군가는 갈아 타야하는데 대출이 줄어 주저 앉았습니다.
‘어떡하지?’
‘나 서울 투자 못하는 거야?’
라는 실망감에 힘이 빠질 때로 빠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시장이, 규제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흘러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너바나님이 꾸준히 강조하신 것도 예측이 아니라 대응입니다.
“마음이 힘드시면 내가 투자를 시작한 이유, 목표가 뭔지 생각해보세요. 목표가 서울 투자였나요?”
우리는 서울에 내집을 가지고자 투자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노후 준비, 나아가 경제적 안정과 자유를 꿈꾸며 부동산 시장에 들어섰습니다. 서울 투자는 그 길에서 만나는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물론 공감합니다. 저라도 영등포구를 보다 갑자기 구리를 봐야 한다면 참 힘이 빠지고 속상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돈에는 꼬리표가 없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투자를 하지 않으면 과실은 없다는 것을 알고 다시 일어설 때입니다.
규제는 기회
유디님의 최근 갈아타기 사례가 인상 깊었습니다. 튜터이신데도 똑같이 투자금에서 더 무리하지 않고 가장 좋은 단지를 위에서부터 훑으며 내려오는 방법, 그 과정에서 만난 보석 같은 결과. 우리가 배우고 있는 대로 하셨습니다.
규제는 기회입니다. 모두가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비록 서울에 투자는 안 되지만 실거주자는 실입주 2년 후 전세 등의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급격하게 얼어버린 시장이 매수자에게 기회를 줄 것이고 주고 있습니다.
‘대출이 묶여서 못해.’
‘~~ 때문에 안돼.’
라고 선을 긋지 말고 투자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투자해야 합니다. 상급지 하나보다 같은 투자금으로 한 하급지 두 개의 물건이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치는 밀리겠지만, 오랫동안 안 오르겠지만, 인저리 타임에는 결국 몰아쳐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습니다.
저환수원리
월부 투자자라면, 특히 실전반까지 온 사람이라면 저환수원리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고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이 저환수원리는 같지만 적용하는 기준은 매번 다르다는 점입니다. 유디님께서 현재 시장 상황에서 저환수원리를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저는 특히 전세가율에 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세가율은 원금 보전을 보장하는 지지선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전세가가 지난 시장의 전저점보다도 낮아 큰 의미가 없다는 해석을 해주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원칙은 가슴에 품고 기준은 융통성 있게 적용하는 능숙한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BM포인트
- 목표와 비전 보드를 하루에 한 번씩 상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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