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리스보아 입니다.
오늘은 최근 지투, 실전반에서
워킹 대디, 맘 투자자로 돌아와서
육아와 투자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분,
그리고 부상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내어
실전반에 오신분들을 보며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제가 나아갈 수 있었던
이야기를 같이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작년 한해 동안
부상으로 7개월간
임장을 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서투기, 신투기, 실전, 지투까지
강의를 포기하지 않고 들을 수 있었던 이유를
최근에 읽었던 ‘그릿책’을 보면서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지금 주어진 상황보다도
끝지점에 있는 목표를 생각했습니다.
사실 처음 부상이라는 상황을 마주했을 때는
언제 나을 수 있다는 기약이
쉽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당황하고 상황에 빠지게 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데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은
이 상황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
올바른 방향으로 이 시간을 채워가면
결국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릿에서도 이런 상황을
확대해석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짚어주는 데요.
"낙관론자는 으레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일시적이고
구체적인 이유를 찾는 반면에
비관론자는 영구적이고
전반적인 원인을 탓했다."
-그릿중에서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
혹은 앞으로도 이런 일이 지속될거라
믿는 것이 아니라
‘그럴 수 있는 일이고’
‘상황은 지나간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온전히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제가 했었던 것은
제가 할 수 없는 것들을 뒤로하고
온전히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래 걷지 못하고
오래 앉아 있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앞마당의 시세를 보고
전화 임장을 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그것이 온전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기에
길지 않은 시간일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꼭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갔습니다.
함께하는 환경에서
끝까지 해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고민을 했었던 것은
‘함께하는 과정’을 같이 할 수 있을지,
누군가에게는 짐이 되는 사람이 되지 않을지
라는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나누고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수강하기 시작하였고,
처음에는 혼자보다는 함께 하는게
낫겠다는 막연한 생각이었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수록
흔들리는 저를 가장 단단히 잡아주는 것이
바로 이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장을 다 하지는 못하더라도
함께 발사진을 찍고 중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을
그래도 감사하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동료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더 집중해서
같이 나누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서로의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고 다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내가 보기에 투자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방법은 혼자를 투지를 기르는거죠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거고요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되거든요."
-그릿중에서
새로운 한달을 시작하면서
이번달만큼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달려가고 싶다면
여러분도 상황보다 더 큰 목표를 바라보고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며
함께하는 환경 속에서 서로에게 힘을 주면서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