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나아가는 투자자 리스보아입니다
이제 새로운 한달의 첫 주말을 준비하면서
분위기 임장을 다녀오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지역을
알아가는 시기가 될텐데요,
오늘은 분위기 임장 후에
어떻게 정리해야
그 이후의 단지 임장과
분석으로 잘 연결할 수 있는지
같이 나눠보려고 합니다
핵심키워드로 정리하는 생활권별 특징
( 키워드를 찾는 2가지 질문 )
분위기 임장을 하고 나서 각 생활권을
정리할 때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크게 내가 현장에서 본 사람, 상권, 주거지의
모습을 보면서 느꼈던 점을
핵심키워드 위주로 정리하면 좋은데요,
이때 키워드를 잡아가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질문은 바로
1) 왜 이 생활권에 살까?
2) 이 지역의 중심은 어디일까?
이 2가지 입니다.
예를 들어서 광명으로 간다고 하면
철산 생활권에서
(1) 사람들이 사는 이유는
7호선이라는 교통 접근성이 좋고
학원가와 학군지, 아파트까지
갖춰진 인프라가 있기 때문이고
(2) 그런 의미에서 철산 생활권에서 중심은,
역과 중심 상권이 가까우면서도
선호 학교와 인프라를 갖춘 곳입니다
이런 기준들을 적용해보면
생활권별로 차이가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역세권 인근이 아직 개발이 잘 안되어 있고
오히려 역에서 먼 곳들이 재개발이 먼저 되면서
신축 단지가 있는 ‘광명사거리’ 쪽의 경우,
(1) 사람들이 사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철산의 가격대 대비
신축을 착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으면서
7호선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2) 중심 상권이 역 근처에 있긴 하지만,
역 주변이 아직 개발이 많이 안되어 있어서
신축이 모여 있는 곳들이
새로운 생활권의 중심이 되기도 합니다

핵심키워드를 다시
단지 선호도로 연결하는 방법
그리고 이렇게 정리한 키워드를 가지고
다시 단지 임장을 준비하면서
‘생활권별 선호 요소’를 찾아가는
방법으로도 적용해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대전 서구에서 학군지로
손꼽히는 ‘둔산’은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시키고 싶다는
수요가 가장 강한 곳으로
같은 둔산이라고 할지라도
결국 어떤 학교에 배정되느냐에 따라서
선호도 차이가 달라지는 것으로
연결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분위기 임장을 마치고,
단지 임장을 다시 준비한다면,
각 생활권별로 지도를 보면서
이 주변에 사람들이 왜 사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중심’
살고 싶어하는 곳은 어떤 특성을 가질지
( 학원가가 가까운, 역이 가까운 등 )
개별 단지 단위까지는 아니더라도
대략적으로 선호도가 어떻게
형성될 지 나눠보고,
현장에서 자세한 단지의 모습이나
주변 환경을 살펴보면서
나머지 퍼즐을 맞춘다면
더 촘촘하게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역을 알아가는 첫 단추가
분위기 임장인 만큼,
임장 후에도 생활권 정리를
하는데 그치지 말고
각 생활권별 특성과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들을 정리하고 답을 찾아가면서
더 촘촘하고 선명한 앞마당을
만들어가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