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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만드는 가장 빠른 첫 시작,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김인턴

처음 월부를 접했을 때 나는 '다주택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한 채라도 더 사기 위해 소비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며 남들보다 아끼는 삶을 선택했다. 그 덕분에 1호기를 서울에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성과였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규제로 인해 다주택 전략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플랜 B, 즉 ‘다음 투자 방향’이 보이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일시적 2주택 전략으로 갈까? 아니면 똘똘한 한 채 갈아타기가 맞는 걸까? 하는 고민이 깊어졌다.
그러던 중, 공격적인 α-투자에 대한 갈등이 커지던 시점에서 β-투자를 알게 되었다.
β-투자는 높은 수익률을 노리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방식이다. 그리고 이것이 딱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투자라는 확신이 들었다.
당장 다주택 또는 일시적 2주택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β-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물론, 내가 목표로 하는 1억의 종잣돈을 모으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10년이 아닌 20년, 30년을 바라보는 긴 호흡으로 투자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꾸준히 공부하며, 1억을 준비하는 동안 다주택으로 갈지, 일시적 2주택 전략으로 갈지 스스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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