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투자자의 월부디너 체험기: 배움, 네트워크, 그리고 동기부여 [더월부디너 첼시팬]

안녕하세요, 첼시 팬입니다.

2025년 1월, 동료들의 추천으로 1호기 매수 후 후기를 작성하며 The 월부디너에 선정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얼떨떨하면서도 지난 10개월간의 노력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저 같은 초보 투자자도 1호기를 해낸 만큼, 월부에서 꾸준히 공부하고 투자하다 보면 누구나 월부디너 같은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제가 직접 경험한 월부디너 후기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1. 월부디너 OT (온라인 조별 모임)

월부디너 전날, 온라인 조별 모임을 통해 1호기 후기를 나누고, 현재 가진 고민들을 공유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조모임이었지만, 한 달 동안 함께한 듯한 친근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에는 "내일 신사옥에서 만나요!"라는 설렘 가득한 인사를 나누며 모임을 마쳤습니다.

2. 월부디너 참석 (신사옥 도착, 18:00)

저녁 식사를 위해 18시까지 도착해 달라는 안내 문자를 받았지만, 신사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 설레는 마음에 30분 일찍 도착했습니다. 신사옥을 마주하니 "정말 여기까지 오다니..." 하는 감격이 밀려왔습니다. 강사님들의 외제차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이게 너나위님 차일까?" 하며 부러운 마음을 살짝 뒤로한 채 신사옥 내부와 외부를 둘러보았습니다.

18시가 되자 문이 열리고, 조별로 착석하여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사님들도 함께 식사를 하실까 궁금했지만, 강사님들은 따로 식사를 하시고 각 조마다 튜터님들이 함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3. 조원들과의 식사 (18:00~19:00)

배가 고팠던 터라 나눠주신 도시락을 빠르게 먹으면서도, 강사님들이 언제 내려오실지 기대감에 두리번거렸습니다. 신사옥 곳곳을 구경하며 실버버튼, 골드버튼도 직접 볼 수 있었고, "여기서 일하면 정말 재밌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튜브 촬영팀이 와서 랜덤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촬영하던 분이 저희 조 강사님이 누군지 알려주셨습니다. 그 순간 모두가 "와~!" 하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그렇게 식사가 마무리될 즈음, 정문에서 너나위님을 비롯한 강사님들이 들어오셨는데… 정말 빛이 나더군요. 저는 원래 연예인을 봐도 조용한 편인데, 그 순간만큼은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특히 너나위님은 모델 같은 포스를 풍기고 계셨습니다.
 

4. 강사와의 만남 (19:00~20:30)

조별로 6층 회의실로 이동하자, 강사님들이 한 분씩 들어오셨습니다. 저희 조에는 주우이님이 배정되었고, 약 1시간 30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조원들 모두 1호기 이상 경험한 분들이라 질문의 수준이 높았고, 저 역시 궁금했던 점들을 깊이 있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Q&A 요약

1) 1호기 이후 투자금이 부족한데, 지방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맞을까요?
👉 좋은 지역에 저렴한 매물이 나오면 1호기를 팔고 갈아탈 수도 있기 때문에, 서울 상급지 앞마당도 꾸준히 만들어야 한다. 또한, 1억 이하의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방 및 수도권 앞마당도 확보해야 한다.
👉 투자금이 적을수록 "싼 매물"만 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가치 대비 싼 아파트" 를 찾는 것이다. 서울 외곽이나 지방 소도시를 제외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기회를 탐색해야 한다.

2) 입주장에서 전세 세입자를 빨리 구하는 방법은?
👉 "전세가 잘 나간다"는 부동산의 말을 무조건 믿지 말고, 실제로 시장에서 확인해야 한다.
👉 계약 당시의 전세 개수는 의미가 없으며, 현재 시점에서 전세가 얼마나 잘 나가는지 가 중요하다.
👉 네이버 부동산에 무작정 금액을 내리기보다는, 전세를 잘 빼줄 것 같은 부동산 사장님을 찾아서 "사장님한테만 천만 원 더 낮춰서 내놓을게요. 빨리 빼주세요." 라고 요청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 내 투자금으로 지방과 수도권 중 어디를 봐야 할까?
👉 연간 5천만 원 이상 모을 수 있다면 수도권, 5천만 원 이하라면 지방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
👉 현재 부산, 울산, 대구 등 지방 주요 도시들은 공급이 적어 전세 개수가 급격히 감소 중이며, 전세가율이 서울보다 높아지고 있다.
👉 따라서, 서울과 지방 모두 폭넓게 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4) 월부 환경에 자주 노출되기 어려운 경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 매달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6개월에 한 번 열리는 열반스쿨 기초반 만 들어도 부동산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5) 1호기 투자 후 번아웃이 왔다면?
👉 "내가 왜 투자를 하는지"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 투자 과정이 힘들더라도, 주변에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어야 지속할 수 있다.
👉 돈,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 이 세 가지가 충족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월부는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곳이다.
 

5. 사진 촬영 및 마무리 (20:30~21:30)

1시간 30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이후 식사를 했던 공간으로 다시 내려와 단체사진을 촬영했고, 테이블별로 강사님들이 자리하셔서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약 1시간 동안 6명의 강사님들께 충분히 사인을 받을 시간이 주어졌고, 마지막까지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월부디너를 통해, 투자를 지속하는 동기부여를 다시 한 번 얻을 수 있었습니다. 초보 투자자였던 저도 1호기를 해냈듯이, 꾸준히 월부에서 배우고 실행한다면 누구나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투자에 대한 고민이 많겠지만, 월부에서 얻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이 후기가 월부디너가 궁금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