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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반드시 적재적소에만 투자할 적투입니다~!

최근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투자 방향성을 고민하던 분들이 자연스럽게
실거주 전략까지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대부분이 같은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투자할 때 쓰던 판단 기준을
그대로 들고 와서 내집마련을 하려는 것입니다.
투자에서는 문제없던 방식이
내집마련에서는 큰 리스크가 됩니다.
왜냐하면 내집마련은 투자와
구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투자에서 내집마련으로 관점이 바뀌는 순간
반드시 함께 바꿔야 하는 판단 기준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투자에서 고민기준은 단순합니다.
“내 자본 2억으로 어떤 물건을 살 수 있는가?”
매매/전세가 6억/4억, 8억/6억 어떤 구조여도
내가 들어가는 돈은 결국 ‘2억’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전세가가 아무리 높아도
그 부담은 임차인이 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투자금 중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는 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집마련은 다릅니다.
전세금이 사라지면 → 그 금액을 내가 주담대로 감당
매매가가 올라갈수록 → 대출 원리금 부담 증가
투자금 뿐만 아니라 → 소득에 따른 DSR 기준 제한
즉, 투자는 투자금 중심,
내집마련은 “매매가 전체”를 내가 감당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투자에서는 고려하지 않던
내 월소득, DSR, 스트레스 DSR, 실제 원리금 부담 능력이
내집마련에서는 핵심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내집마련에서는
꼭 “내가 감당 가능한 금액”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바로 이 부분에서 실수를 합니다.
가장 많이 놓치시는 부분 입니다!
많은 분들이 감당 가능성을 이렇게 단순 계산합니다:
“지금 월세 150 내니까 200도 가능하겠지?”
“우리 부부 소득 합치면 9000이니까 웬만한 집은 될 듯?”
하지만 진짜 감당 가능성이란
아래 두 가지가 동시에 만족해야 합니다
① 내 삶이 버틸 수 있는 수준인가?
→ 즉, 생활비 + 원리금이 내 소득 안에서 자연스럽게 돌아가는가?
② 은행이 보기에 가능한 가능한 수준인가?
→ 즉, DSR 기준 안에 들어오는가?
대부분은 ②만 보고 결정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①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실생활에서 감당가능 여부는
그냥 "월 원리금"을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기본 공식은 어렵지 않습니다.
현재 평균적인 기준이 되는
상환 기간 30년, 연이자 4%로 계산해보면
은행마다 상이하지만,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1억 대출 → 월 약 50만 원(4%, 30년 기준)
3억 → 약 150만
5억 → 약 250만
7억 → 약 350만
여기서 스스로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이 원리금을 넣고도 생활비·저축이 무너지지 않는가?
“버티는 수준"이 아니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금액”인가?
이 기준을 넘기면 내집마련 이후의 삶이 흔들릴 수 있기에
꼭 지금 바로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최근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스트레스 DSR입니다.
대부분 이렇게만 계산합니다.
“DSR 40% 안에 들어오나요?”
“금리 4% 기준으로 월 원리금 계산해봤어요.”
하지만 최근 은행은 저희가 계산한 금리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실제 심사 단계에서는 가상의 금리인
"스트레스 DSR"을 더해서 금리를 계산합니다.
즉, 우리는 4%로 계산하지만
은행은 6~7%로 계산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될 줄 알았는데 막판에 안 나오는” 일이 생깁니다.
주의: 실제 내는 이자는 올라가는 게 아닙니다.
대출 심사 계산에서만 금리를 올리는 것입니다.

10.15 대책 이후 '일괄 +3% 적용' 이라고 알고 있으시지만
실제로는 상품마다 다르게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변동형, 혼합형, 주기형 등에 따라서
실제 적용되는 스트레스금리가 달라지며,
어떤 대출 상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대출 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많기에
네이버 금융 계산기를 통해서 꼭 한번 계산해보신 후
그에 맞는 상품을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부동산 → 금융계산기 → 상품별 DSR 시뮬레이션"

투자에서는 전세가가 부담을 대신 가져갔지만
내집마련에서는 그 모든 부담이 나에게 옵니다.
그래서 고려해야할 사항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투자금 기준”에 더하여서,
“내가 감당 가능한 매매가 기준”까지
그리고 감당 가능성은
반드시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① 내 소득이 버틸 수 있는 수준인지
② 은행이 인정하는 DSR 기준에 들어오는지
여기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트레스 DSR까지 체크해보며
상품에 따라 한도가 크게 달라지는 것 까지 고려해보며
비로소 “현실적인 감당가능한
실거주 전략의 범위”가 보이게 됩니다.
투자에서 실거주로 방향을 돌리는 분들이라면,
이번 내용을 꼭 체크리스트처럼 활용해보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