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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서투기 29기 35조_에코프리] 1강 강의후기

25.11.10

서울투자 기초반 -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토지거래허가제로 꽁꽁 묶여 버린 10.15대책 이후, 

서울과 수도권의 투자는 어떻게 될까? 

 

막연히 아 수도권은 투자가 끝났구나, 당분간은 비규제지역을 봐야겠다, 서울은 한가하겠네,

같은 안일한 시각으로 바라봤는데 이게 얼마나 게으른 생각이었는지 강의를 통해 깨닫는다. 

 

규제는 규제이고, 

규제의 틀 안에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저환수원리에 맞춰 최적의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

이게 필요한 것이었다. 

 

실거주를 하면서도, 최적의 대출을 받아서도, 

투자는 할 수 있는 것이었고, 해야만 하는 것이었다. 

 

지난 10월 잔금과 함께 서울 등기를 손에 쥐면서  1호기 투자를 마무리한 후, 

아직 종자돈을 더 모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그래서 한 1년 뒤에나 전세금 상승분과 모은 돈으로 1억대의 투자를 해야 하는 나로써는

그럼에도 비규제지역에 눈이 쏠린다. 

 

먼저 구리이고 그 다음은 부천과 산본이다. 

지금 서울에 대출과 종자돈으로 할 수 있는 투자는 없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월부에 처음 왔을 때는,

30% 이상 하락한 단지가 저평가이고 투자할 수 있는 좋은 단지라고 배웠고,

2024년이 되자 20% 하락한 단지도 좋다는 강의를 들었다.

2025년 되어서는 15% 이상도 좋고, 일단 전고점보다 낮으면 투자가능한 단지라고 들었다. 

이제 입지좋은 곳 뿐만 아니라 다소 입지가 아쉬운 지역들까지 가격이 상승하고 규제가 강회되면서 

모든 것의 우선순위는 ‘투자’ 그 자체가 되었다. 

물론 저환수원리의 투자원칙을 지키는 선에서. 

 

투자 전략과 방법은 시가와 지역에 따라 늘 바뀐다. 

지난달 대구 달서구에 가서는 신축과 학군에 대한, 공급의 영향과 공급마무리에 따른 전세가 상승의 양향을 보면서,

전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무수한 단지들을 보면서 절대적 저평가 시장에서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 지를 고민했다면, 

이제 엄혹한 규제와 서울 수도권이라는 다른 입지의 시장속에서는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 지 다른 고민을 하게된다. 

어쩌면 지금의 투자 시장에서는 투자 방법의 문제라기보다는 투자에 대한 태도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이 시기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태도, 이 시기에서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태도, 모두가 두려워하는 시장에서 나에게 맞는 최선의 투자를 찾아 임장과 임보를 손에서 놓지 않으려는 태도, 

투자의 기본과 원칙은 변한 게 없이 단지 시장이 변한 것 뿐이라는 태도, 끝까지 시장에 남아 투자자로써 최선을 다하려는 태도, 결국 그런 태도가 처음 만든 비전보드의 꿈들을 실현시키는 투자자로써의 최고의 전략이 아닐까. 

 

우물쭈물대지 말고, 핑계대지 말고, 변명하지 말고,

그냥 매일 해왔듯이 그리고 고민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를 꿈꾸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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