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그야말로 ‘대출 뽀개기’였다.
현재에 맞는 더 정확한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 너나위님이 직접 대출 상담을 여러 곳에서 받아본 후
최대한 상황에 맞는 유리한 대출을 추천해 주시기까지 하니,
너나위님은 이번에도 진심이시구나, 강의를 듣는 사람들의 내집 마련하는 길을 좀 더 편하게,
그래서 공부를 해나가는 데에 있어서 진입 장벽이 조금이라도 더 낮아지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시구나,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솔직히 대출을 계산하는 방법 자체도 복잡하지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종잣돈과 지출, 그리고 대출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서
대출 가능금액을 계산하는 게 생각보다 복잡하다.
그래서 예시까지 들어주며 비교적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 것 같다.
10.15 대책 이후의 대응 전략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 저축을 실행’에 별표를 그렸다.
현재의 이 부동산 시장에서도 침착하게 매도와 매수를 진행하고,
방법을 찾아 전략을 바꾸며 10년 후의 자산 증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분명
바로 그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 저축을 실행해 온 사람'일 것이므로.
“내가 오래 해보니까 운이라는 건 평균에 수렴한다. 다만 조건이 있다. 가야 된다.”
"몇 번의 행운과 불운이 찾아오면서 걸러질 사람은 다 걸러진다.
걸러지지 않으려면 강인해져야 한다. 나약한 마음 먹지 말고."
너나위님이 경험에 비추어 느낀 바를 담담하지만 강한 어조로 말씀해 주셨는데,
내 마음에 울림을 주었기에 얼른 받아 적었다.
그리고 내가 쓴 그 글자들을 읽고 생각하고 또 읽으며 새겼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아파트를 열심히 찾아보고,
한동안 쉬었던 임장도 다시 다니고,
여전히 처음 배웠던 그때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임보 작성 실력도 조금은 키우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 자리에 그대로 있지 말고 얼른 나아가라고 너나위님이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서 의지가 생긴다.
하면 안 될 게 있으랴.
안 하거나 부족하니까 안 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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