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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서기29기 우주구ㄹ1 미?🎀 0ㅖ쓰!!!!_나도언젠가]_2주차 강의 후기_보인다!보여! 이제는 앞을 보고 한 걸음씩 걸어나가자

25.11.12

서울투자 기초반 -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두려움과 혼란 속, 흐릿해진 시야를 선명하게 만들어주었던 강의
— 보인다, 이제는 앞을 보고 한 걸음씩 걸어나가자.

 

 

아직까지 저에게 부동산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가도, 

공부를 하면 할수록 몰랐던 부분들이 드러나고, 놓치고 있던 점들을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그때마다 배우는 즐거움과 함께 감사한 마음이 찾아옵니다.

서투기 2주차, 양파링님의 강의를 들으며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내 안에 자리 잡은 선입견, 

좁은 시야 속에서 보지 못했던 부분들, 

그리고 행동과 마인드의 부족함까지 자연스럽게 드러났습니다. 

무엇보다 ‘공부에서 끝나지 않고, 반드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다짐이 깊이 남았습니다.

 

1. 2주차 강의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들

 

(1) 신축이 들어올 때 환경이 가지는 힘
고덕의 사례를 통해, 재개발 당시 황량하던 지역이 시간이 지나며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변화 패턴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감각이 필요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앞마당이 많아야 비교가 가능하고, 

그래야 상상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들으며 

시야의 폭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2) 학군의 영향력 – 초품아, 초코아 단지의 가치
지난주 임장에서 조장님께 들었던 이야기와 맞닿아 있었습니다.
신도시의 경우 학군 선호도가 비슷한 지역 안에서는 

초품아·초코아 단지가 강세를 보인다는 사실을 이번 강의를 통해 더욱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3) 학군지와 학원가의 힘
학군지가 아니더라도, “그래도 여기라면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수요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동안 학군이 아닌 지역에서 학교와의 거리를 고민하던 제게, 

지역별 수요의 차이를 세밀히 관찰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4) 학교가 가까워도 배정 학교가 아닐 수 있다
경계 지역의 경우 실제 배정 학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
사례로 들으니 머리로 아는 것을 넘어, 현장 확인의 중요성이 실감되었습니다.

 

(5) 자리 잡은 생활권 > 개발될 생활권
‘가치가 오를 지역에 투자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정리해주신 부분이었습니다.
“재정비 사업은 환경을 개선시키지만, 속도에 따라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씀처럼,
안정적인 생활권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는 조언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미래가치를 보지 말라’가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6) 주변 환경 개선 단지의 중요성
규모가 큰 재정비 사업은 도시의 인프라와 상권, 도로, 상업시설, 사람, 집값의 수준까지 바꾸지만
‘막연히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실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블록 안에 들어온 것과 가까이에 있는 것은 다를 수 있다”는 말씀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7) 평형별 가격 비교의 중요성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평형마다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을 구체적인 예시로 배웠습니다.
실수요자의 선호가 반영되는 평형대가 먼저 반응한다는 점,
“하락장에서 거래가 잘 되는 평형을 보라”는 조언을 기억하고

실전에서 반영해보겠습니다. 

 

(8) 단지별 위상 비교의 필요성
서울에는 ‘못 살 곳’이 있는 게 아니라, ‘우선순위가 다른 곳’이 있을 뿐이라는 말씀,
그 안에서 환금성과 수요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조언은
투자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2. 기존의 생각을 바꾸게 된 배움들

 

(1) 인구수 분석의 새로운 시각
‘20대와 1인가구가 많으면 수요가 약할 것’이라는 

제 생각이 실제 데이터 앞에서 완전히 깨졌습니다.
막연한 추측이 아닌, 확인과 검증의 태도가 필요함을 실감했습니다.

 

(2) 지역 특성마다 다른 변수들
OO구의 사례를 통해 공급이 적은 지역은 단 한 번의 신규 공급으로도 

시장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제는 구 단위의 공급량만 보는 것이 아니라, 

Zoom-in과 Zoom-out을 병행하며 분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대단지의 ‘진짜’ 힘
교통보다 더 강력한 요인이 될 수도 있는 ‘대단지의 힘’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거래량이 많다는 이유가 아니라, 그 안의 이유 

— 안정적인 수요, 자체 생활권, 브랜드 프리미엄, 지역 대표성, 재건축 가능성 — 이라는 

구체적 근거를 갖게 되었습니다.

 

3. 나의 마인드와 태도 점검

 

(1) “누구나 투자를 할 수 있지만, 공부한 사람은 결과가 달라야 한다.”
이 말이 유난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공부한 사람은 ‘가치’를 볼 줄 알고,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뜻.
단순히 투자자가 아니라,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 준비되어 있는 사람의 차이
“내 의지로 제대로 살아본 적이 있었는가.”
이 문장은 제 마음을 깊이 흔들었습니다.
좋은 시장이라 하더라도,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지금은 경험이 부족하지만, 

규제가 완화될 때 바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 준비하겠습니다.

 

(3) 소단지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작은 단지라도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가치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며,
임장을 나갈 때마다 ‘한 번이라도 제대로 보는 연습’을 하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양파링 멘토님이 과거에 남기신 메모를 읽으며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시장에 겸손하고, 투자는 할 수 있을 때 하라.
최고의 물건을 찾기보다,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며 시장 안에 남아 있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에피소드가 된다. 일희일비하지 말자.”

 

이번 강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혼란스럽고 두려웠던 마음이 조금씩 정리되며, ‘이 길을 계속 걸어도 괜찮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버티면 되겠다 싶으면 버텨라.
오래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약해지면 안 될 만큼 가치 있는 일이다.”

 

꾹꾹 눌러 쓴 그 문장들에서 멘토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울컥했습니다. 
그 말 속에는 오랜 시간 견뎌온 진심이 담겨 있었고, 그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씨앗을 심어두고, 다음을 준비하는 것.
자산을 만드는 목표를 가졌다면, 처음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규제 확대 소식으로 불안했던 아침, 

이 강의가 제 마음을 다시 단단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저 역시 아이의 꿈을 지탱할 수 있는 날까지,
오래 버티고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멘토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그렇게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마음이 깊이 자리했습니다.
멋진 지식과 통찰을 넘어 “삶의 태도”라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배움을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저도 제 자리에서 진심을 다해, 

멘토님처럼 꾸준히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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