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 끝까지 달려볼
투자자 블랙달리입니다.
2번째 월부학교를 지내면서
가장 머리속에서 많이 생각하고
배웠던 키워드 중 하나는
‘기버’
입니다.
그냥
도움을 주는 사람
정도로 생각
내가 가진 것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좋았고,
그 과정에서 저 역시 성장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도우려고”만 했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575074
그러다 보니 생각되었던 점
정말 이 사람에게 나의 도움이
실효성이 있는가?
이였습니다.
피드백도 받아보기도 했지만
사실 도움을 준 사람에게 별로
실효성이 없었다고, 아무리 익명으로 받아도
많은 이야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즉 실효성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반복되니 사실
이게 도우는 게 맞는지 잘 알지도 못했고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달 운영진을 하며
자향 멘토님과 배반장님, 행부님과 함께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도우려고 하는 방식이 어떤 식으로
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고객의 관점’
도움을 받는 사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행동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제 경험을 기준으로
‘이게 좋으니 이걸 해보세요’
‘이 방식이 효과적이네요.’
라고 말해왔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상황도 다르고, 마음의 방향도 다릅니다.
그래서 ‘도움을 주는 방식’도
상대방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야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하니 내가 있는 조직의 분위기와 성과가
조금 변하기 시작 했습니다.
에이스 선배와의 대화에서
배운 점입니다.
저는 늘 ‘실력이 있어야 남을 도울 수 잇다’고
생각했지만 선배님은 거듭 말씀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력 보다 마음’
임을 수백 번 강조해 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저는 내 기준으로만 ‘도움’을 정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 마음 만큼 잘 따라와 주지 않는 동료에 대해서
'내 능력이 부족하구나, 이 사람은 왜 안 변하지?"
라는 생각으로 지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결국
내 중심의 사고 였습니다.
진짜 ‘기버’는 나의 기준이 아니라
상대의 필요를 기준으로 돕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냥 도와주는 게 기버’가아니다.
진짜 기버는,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 출발점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그 사람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그 다음에야 무엇을 도울지가 따라 옵니다.
요즘 저는 이 마음과 생각이 함께 가야 진짜 기버가 된다는 걸 배우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정말, 그 사람의 관점에서 돕고 있는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