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이자 그런 삶을 돕고자 하는
월부의 5년차 투자자 부주낙낙입니다
투자에 대한 생각, 그 중 매수편의 이야기들을 쓰고 있습니다😊
1. 투자에서 중요한 세가지 : "돈", "실력", "시간"
4. 여러 부동산에는 늘 의외의 물건이 있다. (발품의 의미)
5. 완벽한 상태와 조건을 갖춘 매물은 거의 없다. 있다면 보통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
6. 기왕이면 선호동과 선호층을 매수하는 것이 보유와 매도에도 유리하다.
7. 물건은 반드시 보고 사야한다(신축일지라도 그렇다), 그리고 아파트 매수 경험이 처음이라면 하루 정도 더 고민하는게 좋다.
8. 협상은 매매가를 낮추는 것만이 아닌, 조건을 맞추는 것도 협상이다.
9. 실전 투자, 현장에서 물건은 왔다가 떠나갔다 왔다가를 반복합니다.
10. 평소에 120%를 해야, 실전 매수현장에서 90%가 될까 말까 한다.
매수편의 일곱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이야기의 중요한 포인트는요,
→ "반드시 집을 보고 산다. 그리고 마음의 여유를 가진다."
사장님 曰 "진짜 고수들은 집도 안보고 사~"
이런 얘기 들어 본 적 있으신가요?
심지어 정말 집 안보고 사신 분도 계신가요?
네 접니다. 과거 5년 전의 저예요. 마음이 조급했었어요. 억 단위의 큰 결정이지만, 욕심과 무지라는 감정이 머리를 덮어 마음이 먼저 달려갔었습니다. 중요한 절차를 가볍게 넘겨버렸었어요.
특히나 시장 또한 과열되었었습니다. 저 혼자 열이 올라있었다면, 괜찮았을 수도 있지만 시장 또한 함께 열이 받아있던 시절이었어요. 그렇게 상승장에 올라탔었고, 단기 상승에서의 기쁨과 그만큼 떨어지는 어려운 마음 그리고 누수와 수리비라는 귀중한 비용과 스트레스로 돌아왔어요.
지금은 경험이 되었기에, 이 또한 좋다는 생각이지만 기왕이면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런 시행착오로 빙 둘러 돌아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과거의 실수
나름 이유가 있었어요. 집을 보여주지 않는 세입자(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죠), 하루가 지나면 천만원씩 상승하는 실거래가, 단지 내 매물은 단 하나, 옆 부동산을 방문한 경쟁자의 계좌 달라는 재촉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비합리적인(보다 정확히는 투자기준과는 무관한) 이유들이지만, 그 때는 모두 '그럴듯한 합리'였습니다.
조급함이 그 모든 이유를 더 그럴싸하게 보이게 만들었어요.
알게 된 문제들 :: 결과는 명확했다.
이 물건을 4년간 보유하고 운영했어요.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수리 이슈들이 있었고, 세입자가 바뀔 때에는 누수를 발견하기도 했어요. 이전 소유자 시절에 허술한 수리로 인한 것들이었고, 입증하기 어려운 시간이 흘러버렸죠.
실수는 비용과 스트레스 그리고 시간이라는 대가를 요구했습니다. 그 때 깨달았어요. 집을 보지 않고 산다는 것은, 마치 중고차를 인터넷 광고 사진만 보고 결정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요.
아파트는 특히나,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확인해야만 진짜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9618343
짐을 뺴고 보니, 벽지에 누수 흔적이 있었던 경험(공용부분?전유부분?)

안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었어요.(무엇이든 경험은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투자 초반에 적은 비용을 지불하고, 그 이상의 경험을 했습니다. 기준의 중요성을 새기게 되었고, 사고에 대응하는 방법과 CEO 마음가짐 그리고 정확한 규칙, 규정들을 배웠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969427
아파트 계약에 알아야 할, "매도인의 하자보수" 민법과 특약_(하자담보책임)

신축이라고 예외는 아니에요.
이후 경험들을 더해보면, 신축 아파트도 완전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신축아파트도 관심들을 두고 계시죠. 물론 구축 아파트들처럼 하자의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종종 누수의 흔적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타일이 깨져 있거나, 문이 불량이거나, 관리소홀로 생긴 결로 등 생각보다 살펴볼 부분들이 있어요.
건물의 나이와 실제 상태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신축들의 구조에 따른 판상형, 타워형, 2~3베이, 조망 등도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 집을 산다면, 하루정도 시간을 두며 재검토하는 것도 좋아요.
현장에서 감정은 참 다스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계좌 주세요."
이미 면밀한 검토를 하였고 투자기준 또한 만족했다면, 계좌를 달라고 하며 마지막 가격 협상을 시도해봐도 좋고 특약의 확정과 함께 가계약을 하여도 좋습니다.
"잠시만 생각해보고 말씀드릴게요."
부동산을 나서면서 잠시 숨을 고릅니다. 그렇게 다시 생각해보는 사이에 처음 보이지 않던 문제가 떠오르기도 해요. 또 여유가 있다면(사실은 필수적으로), 주변 부동산 몇 곳을 더 들러 비교해보면 더 눈이 열리고 선택의 확신을 더할 수 있을거예요.
여러 감정 중에서, 조급함은 언제나 실수의 뒤편에서 조용히 미소를 짓습니다. 그러니 기준과 마음이 동시에 흔들린다면, 잠시 속도를 늦춰보는 것도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정했다면, 스스로를 믿고 쭉 나아가세요
마음은 단단하고 고요하게, 행동은 부지런하게.
큰 결정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임장-매물-검토-비교-확인-반복-또 반복] 이 과정들이 투자의 확신을 더해줄겁니다. 그리고 꾸준한 행동은 결국 성과를 만드는 힘이라고 믿어요.
오늘도 많은 분들이 임장을 하고, 또 발품 팔며 바쁜 하루들을 보내셨을 것 같아요.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좋은 일들이 찾아오길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다음에 이어질 시리즈]
1. 아파트 투자에 대한 생각 :: 매수편의 여러 이야기들
2. 아파트 투자에 대한 생각 :: 보유편
3. 아파트 투자에 대한 생각 :: 매도편
+ 매수편 보유편 매도편, 각 생각들에 대한 글
다음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전 글][월부닷컴 링크]
1. 투자에서 중요한 세가지 : "돈", "실력", "시간"
4. 여러 부동산에는 늘 의외의 물건이 있다. (발품의 의미)
5. 완벽한 매물은 거의 없다. 있다면 보통 비싸다. (매물의 의미)
6. 기왕이면 선호동과 선호층을 매수하는 것이 보유와 매도에도 유리하다.
7. 물건은 반드시 보고 사야한다(신축일지라도 그렇다), 그리고 아파트 매수 경험이 처음이라면 하루 정도 더 고민하는게 좋다.

드디어 목표하던 투자를 하셨나요?
🎉🎉 투자를 축하드립니다!
✨투자 후기는 이렇게 쓰면 더 많은 분들이 읽고 도움 받을 수 있어요!
1. 제목에 OO시 OO구 + 아파트 투자 후기 2가지를 포함하면 좋아요.
2. 본문에 2가지를 포함하면 더 많은 분들이 후기를 읽을 수 있어요.
첫째, ‘아파트 투자 후기’ 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1회 이상 넣어주면 좋아요.
둘째, 내가 월부에서 수강한 강의와 도움 받은 부분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좋아요.
그럼 이제 제2의 직업,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경험한 실제 투자 이야기를 어서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