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돈을 공부해 경제적 자유를 목표하고
‘초고수익 투자자’가 되고싶은 수익입니다.
올해는 참 기운이 좋은 해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간절히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했던 월부콘.
올해는 감사하게도 당첨되어 멘토님들, 튜터님, 그리고 열정 가득한 월부 동료분들과
깊이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월부콘을
마음건강검진
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프닝에서 코크드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워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해온 서로를 축하하고,
내년에도 흔들리지 않고 계속 갈 수 있게
월부콘이라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10월부터 유난히 힘들었습니다.
“이걸 언제까지 해야 하나?”,
“해도 나는 답이 없는 것 같은데?”,
“이걸 왜 계속해야 하지?”
이런 생각들이 쌓여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월부 알기 전처럼 다시
주말에 누워 TV 보고, 산책하고, 조용히 살고 싶은 마음이
수없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월부콘은 그런 제 상태를 정확히 짚어주는 마음 상담소 같은 자리였습니다.
내가 왜 흔들리는지,
어떤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솔루션을 자연스럽게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앞으로의 행동습관·마음습관을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종의 ‘1년 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거였습니다.
“앞으로 계속 간다면 나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지?”
“어떤 마음을 길러야 버틸 수 있을까?”
스스로를 정비하는 시간이었고
이것만으로도 마음이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월부콘의 주제!
이 문장이 왜 중요한지 다시 체감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코크드림님, 김인턴님의 오프닝 이후
월부의 교장선생님이신 너바나님이 등장하셨습니다.
강의에서만 보던 분을 실제로 보니
에너지가 쏟아져 들어오는 느낌이었고
그 자체로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부동산 멘토님들의 토론 전에
윤미애님, 김종봉님의 강의가 각 30분씩 진행됐습니다.
저는 처음 뵈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일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돈을 먼저 생각하며
“정해진 월급 받는데 더 열심히 할 필요가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윤미애님은
“돈보다 일이 먼저였고, 돈은 뒤따라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기가 선택한 일에 온 마음을 쏟는구나
그 본질을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주식 공부할 때 많이 뵈었던 분이라
어떤 메시지를 하실지 예상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왜 나는 아직 그 말들을 실행해본 적이 없을까?
스스로 되묻게 되었습니다.
욕심 때문에 단기 성과만 바라봤고
그분의 방법을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죠.
투자자는 결국 돈뿐 아니라 시간도 투자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 떠올리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너바나·너나위·이하영 멘토님들이 무대로 나오셔서
우리의 질문에 직접 답변해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질문 하나하나가
저도 고민했던 주제들이라
정말 공감되고 가슴 깊이 들어왔습니다.
답변을 들으며
‘아, 이렇게 접근하면 해결의 실마리가 있겠구나’
하는 시원함과 동시에,
아무리 조언을 들어도
제가 직접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는 갑갑함도 함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마음이라는 영역만큼은 확실히 치유받았다고 느꼈습니다.
요즘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맞춤 상담을 받은 듯한 편안함이 있었습니다.
월부 멘토님들이 각 조 테이블을 직접 돌며
우리의 고민을 듣고 솔루션을 주는 시간.
저는 앞 시간에 답변을 들었음에도
그래도 남는 고민이 있어서 솔직하게 질문을 드렸고
생각보다 명쾌하고 간단한 답을 들었습니다.
그 답은 분명 맞는 말인데,
막상 그 간단한 걸 꾸준히 해내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조금은 두렵고, 조금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다 월부콘 중 흘러나오던
SES <달리기> 가사가 마음을 때렸습니다.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저는 이미 시작했습니다.
멈추면 뻔한 결과가 기다릴 것이고,
계속 가면 힘든 날도 많겠지만
그래도 계속 가는 쪽이 훨씬 낫다는 걸 압니다.
속도는 느려도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고
다시 마음을 다잡은 순간이었습니다.
월부콘 전, 조 편성이 미리 이뤄졌습니다.
덕분에 인사이트 깊은 조장님,
그리고 뜨겁게 준비하는 조원분들을 만나
짧지만 강렬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올해 지방투자 실전반에서 만난 이자님과
이번에도 같은 조가 된 것은 정말 반가운 우연이었습니다.
단 하루의 만남이었지만
그들의 태도, 열정, 집중력은
요즘 의욕이 많이 떨어져 있던 제게
엄청난 자극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면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댓글
앞에'초고수익'이라는 네임이 붙엇네요~!! 한동안 업무적으로 매물털기 하시느라 고생많으셧던 수익님! 정말 고생많으셧습니다! 그리고 '마음건강검진''부자들이 상담소''치유 세션'등의 단어가 정말 멋진 표현이네요.내년 월부콘에서 같이 봬요 수고많으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