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33기 우2ㅣ는 삼도8도 유랑단♡ 투자자로로] 튜터링데이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웃으며 꽤 괜찮은 하루를 만들어가고 있는

투자자로로 입니다 😁

처음 만난 진짜 부동산 공부, 실전반의 꽃🌻 “튜터링 데이”

저에겐 3년 만에 처음 와본 실전반은 정말 뜻깊고, 

우당탕탕한 일들의 연속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실전반의 꽃이라고 불리는 "튜터링 데이"를 드디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아직 실전반에 오시지 못했지만 곧 오실 분들께, 

제가 느낀 소중한 경험이 도움이 되고 용기를 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그럼 오늘의 생생한 추억을 시작해볼게요!

1. 튜터링 데이

어린아이마냥 소풍 가듯 설렘 속에 아침 일찍 눈이 떠졌고, 

준비를 마친 뒤 집을 나서 만남의 장소로 향했습니다. 

새벽 공기는 언제나 차갑지만, 오늘은 유독 맑고 상쾌하게 하루를 안내해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떨려서였는지, 제가 1등으로 도착한 장소에서 조원 동료분들과 튜터님을 맞이할 수 있었네요.

진행은 튜터님께서 미리 안내해주신 일정에 따라 각자의 사전임보 장표를 발표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이 시간이 저에겐 마치 신세계와 같았습니다.

화이트칼라인 저는 회사에서 PPT 발표를 줄곧 해왔던지라 떨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제 차례가 다가오자 가슴이 콩닥콩닥 뛰더라고요. 

제 차례가 되어 튜터님께서 지시하신 장표를 발표하고, 

이어서 조원분들의 생각과 튜터님의 피드백을 즉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가 며칠 전까지 제출했던

사전임보(개요부터 시세까지)에 대해 전체 장표를 함께 훑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름 3년간 부족하지만 조금씩 만들어 왔던 앞마당과 임보에 미숙했던 저로서는,

오늘의 피드백들이 정말 시야를 뚫어주는 촉진제와도 같았습니다. 

어떤 부분을 보강하고,

어떻게 고쳐나가야 그 지역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지를 느끼며,

투자자로서 최종 선택을 하기 위한 중요성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풀만 먹어왔던 저로서는, 오늘 처음으로 고기도 먹어보고, 여러 반찬을 맛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진짜구나!”

마치 몸으로 찐 과정들을 경험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2. 처음으로 느낀 점

사전임보 발표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난 뒤, 점심 식사 후 우리는 비교 분임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연속적인 투자자 인사이트를 마구마구 공유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식사 시간에는 각자 고민하는 부분을 공유하면서 조금 더 가까워지고 공감할 수 있었고, 

특히, 튜터님의 진심 어린 답변은 오늘 떨렸던 저의 마음을 스르륵 녹이는 마법 같았습니다.

비교 분임에서는 조원분들과 사임 전까지 느꼈던 임장지에 대한 궁금증, 

현재 나의 상황에 대한 고충들을 나누며 임장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비교 분임인 만큼, 현재 우리가 임장을 하고 있는 지역과

이 비교 지역을 각자가 어떻게 느끼고 비교할 것인지 고민해보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어요.

그 과정 중 가장 감명 깊었던 순간은 튜터님과의 1:1 소통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월부 생활을 이어오며 제가 많이 고민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말씀드렸고,

튜터님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어요.

누군가에겐 단순한 질문일 수 있었지만, 저에게 쉽게 꺼내기 힘들었던 고민이었습니다.

튜터님의 솔직한 생각은 제 궁금증을 풀고, 해답을 찾아가는 든든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 답변 속에서 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희미하게나마 보일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로서 만났지만,

그 과정에서 저는 정말 필요한 人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교 분임이 마무리된 후에는 간단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깔끔한 정리는 오늘 하루의 가득찼던 여정을 다시 한번 곱씹게 해주었고,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오늘 느낀 점은 단순히 '부동산 투자자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오늘 하루는 저에게 "인생" 그 자체로 다가왔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그 과정을 진심으로 즐기며 행복해하는 조원들을 보며, 

'왜 내가 이곳에 있어야 하는지', '왜 더 큰 곳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의 인사이트는 단지 이론이나 지식만이 아닌,

실제 시간 속에서 체득한 진짜 경험이었기에 더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모습에서, 진정한 "기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툴고 부족했던 하루였지만,

그 과정을 편안하게 안내해주시고 이끌어주신 튜터님과 조원분들 덕분에,

진심으로 감사한 하루가 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주제에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자극받고 본받으며,

성장과 반성을 함께한 정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3. 앞으로 적용할 것들

튜터님께서 안내해주셨던 개인적인 숙제들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가장 먼저 실천에 옮기려고 합니다 :)

또한, 이 소중한 환경 속에서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도록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로로'가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생겼습니다.

때로는 무리할 수도 있고, 힘들고 아파서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을 마치고 나면 한 번 더 성장해 있는 제 모습을 믿고 있기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튜터님께서 강조해주셨던 “주도성” 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로서 내가 정말 주도성있게 행동하고 있는지?

순간에 힘듦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회피하려고만 했던건 아니었는지,

극복하고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주도성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사람과 환경”

이 두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오늘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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