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응원

[리치사모] 끝내 해내는 아이를 보며 반성하였습니다.

25.11.21

 

 

 

안녕하세요~

더 노력하고 싶은 리치사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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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 둘을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사실 바쁘다보니 아이들 공부 봐주는건 

사치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큰 아이가 유독 공부를 힘들어했습니다.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보니

시험볼때 시간이 부족해서 다 풀지 못해서

찍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해서 고등학교가서 공부를 제대로 할수 있을까?

대학은 갈수있을까?

 

걱정이 들어서 잔소리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변이 생겼습니다.

 

공부보다 예술에 더 소질이 있는 아이인데

 

중3 마지막 기말고사를

중학교 통틀어 가장 잘 보았습니다.

 

그 중 영어를 95점을 받았습니다.

영어 80점 넘는 것도 가뭄에 콩나듯 했던 아이가

어떻게 수행평가, 지필고사를 합쳐서

95점을 받을수 있었는지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에 제 자신을 반성하게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월부학교를 직장과 병행하고 있습니다.

 

첫 월부학교라 아직 우당탕탕하고 있는 중인데

직장, 가정, 투자가 버거워질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드는 생각이 

 

아~ 포기할까?

 

그런데 큰 아이를 보며 

다시 한번 반성하게되었습니다.

 

내가 포기하면

월부학교 반원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영향이지만

내 아이에게 포기하는 부모로 보여질거 같았습니다.

 

사춘기와 싸우는 아이도 

공부에 대한 열등감에서 이겼는데

나는 왜 포기라는 생각을 먼저 했을까?

정말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워킹맘, 워킹대디

정말 쉬운 포지션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를 통해서 

배울 점도, 원동력도 있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버거워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열심히 이겨내고 있는 아이를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워킹맘, 워킹대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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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율
25.11.21 02:05

리치사모님 파이탱!!!할슈이따!

바다 윤슬
25.11.21 02:37

아이도 엄마가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열심히 해서 성과 내는 걸 봤기에 해낸 걸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학습하는 게 생각보다 엄청 커요!

등어
25.11.21 07:26

리사님 항상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