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행복한 노후대비를 하고 있는 채너리입니다 :)

바쁜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매물 예약을 잡기가 늘 어려운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는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업무시간에는 자리에서 일어나기 어렵고…

특히 저는 매번 이어폰을 챙겨서 밖에 나가기가

늘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제가 이어폰 없이

매물임장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 :)

그럼, 시작해볼까요?

1. 예약 시간 나누기

먼저 대략적으로라도 예약 시간을 나눠줍니다.

매물임장 경험이 5번 이하라면

2시간 텀을 두고 잡는 것을 권장드리고,

5~10번이라면 1시간 반 텀을,

그 이상이라면 

1시간~1시간 반 텀을 두는 걸 권장드려요!

Case1) 초보 - 매물임장 경험 5회 이하

10시 / 12시 / 14시 / 16시 / 18시

Case2) 중수 - 매물임장 경험 5~10회

19시 / 11시반 / 13시 / 14시반 / 16시 / 17시반 / 19시

Case3) 고수

10시 / 11시반 / 13시 / 14시반 / 16시 / 17시 / 18시 / 19시반

아래 예시처럼 

각 시간대별로 어떤 단지를 볼 건지

미리 정해 놓으면 좋습니다!

2. 네이버 부동산 

이후 모바일로 네이버 부동산을 접속해줍니다.

저는 보통 아래처럼

네이버 지도에서 아파트를 클릭해서

접속해주는 편이에요.

이후에는 1) 보고싶은 매물 정보와 

2) 부동산 정보를 캡쳐해줍니다.

3. 오픈 카톡 활용하기

이제 1) 시간대 2) 단지 3) 매물 4) 부동산

4가지가 모두 정해졌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예약을 할 차례입니다.

우선 저는 오픈 채팅방인 

“매물”이라는 카톡방을 만들고

공지로 시간대, 단지, 부동산을 적어둡니다.

그리고 채팅방에 아까 캡쳐해 두었던 매물들을

매물-부동산 세트로 하나씩 업로드를 해줍니다.

이렇게까지 세팅이 끝나면,

보통 매물 임장 가기 1~2일 전에

카톡방에 보내뒀던 매물을 보고 전화를 겁니다.

4. 전화는 본론부터

전화를 걸었다면 저는 바로 본론부터 이야기합니다.

“사장님, OO단지 AA동 ㅁㅁ호 보고 연락드려요. 토요일 오전 10시에 볼 수 있나요?”

매임을 하면서, 또 투자하고 매물 털기를 하면서

부동산 사장님들이 공통적으로 하셨던 말 중 하나가

“전화만 하고 오질 않아. 간만 봐“ 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본론으로 매물 예약부터 하고,

이후에 매물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는 편이에요.

“사장님 근데 여긴 주인 분 사시는거죠?

집은 좀 보셨어요? 내부는 꺠끗하던가요?

전세 줄건데 수리 안해도 돼요? 얼마 받아요?“

전화를 끊은 직후 들었던 내용을 

바로 카톡방에 옮겨줍니다.

단, 시간이 너무 촉박할 때는

저는 정보 파악보다는 매물 예약에 우선순위를 두고

현장에 조금 일찍 방문해서

매물과 & 점유자 등 정보에 대해 여쭤보는 편이에요.

이런 식으로 매임 예약을 해두면,

이어폰 없이 전화를 하더라도,

최소한 내가 몇시에, 어디 부동산에, 어느 단지에,

어떤 매물을 보기로 했는지는 기록이 남더라고요.

5. 완벽주의 버리기

각자의 방식이 있겠지만,

전임과 매물 예약에 대해서

너무 큰 벽을 느끼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전임으로 선호도 파악이나,

구체적인 정보 파악을 하려고 하거나,

이어폰이 준비 돼 있거나, 퇴근 이후 이거나 등

모든 상황이 완벽한 채로 하려고 하면

더 예약이 어려워지더라고요.

만약 여러분도 비슷한 상황이라면

오히려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예약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