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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많은 당신에게 드리는 글 [하루쌓기]

4시간 전

 

안녕하세요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하루쌓기입니다.

 

월요일 일과는 잘 마무리하셨나요?

 

저는 항상 임장하고 출근한 월요일이 많이 것 같습니다.

 

월요일에 덜 피곤해질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면 알고 싶네요 ㅎㅎ

 

이번 달 구리 분위기가 장난 아닌 것 같네요

 

저희 조 한 분께서는 사장님께서 면전에 대고

몇 번이나 얼굴 볼수록 화가 난다 짜증 난다 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애도 키우는데 왜 그러고 사냐며..

 

얼마나 충격 받으시고 또 속상하실지

정말 화가 많이 납니다.

 

하지만 속상한 마음에 공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효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상대방을 위하는 것이고,

또 이러한 호혜의 고리가 더 멀리 뻗쳐 나갈 것을 바라고 또 믿으니까요.

 

우리 조 톡방에는 과정에 있는 것이고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좋게 받아드렸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이 글을 통해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욕심에 관해서입니다.

 

욕심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욕심이 없으면 세상은 정체되고 변화는 없을테니까요.

 

욕심을 갖을 수 없다면 세상은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움직일 것입니다.

 

저와 같은 일반인들은 유리천정에 막혀서

사다리를 타고 신분상승을 꿈꿀 생각을 해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 동안 세상은 욕심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변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욕심을 갖는 사람은 꿈을 가진 사람이고

나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욕심을 옳은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하겠지만요.

 

욕심이 있기 때문에 월부에 오셨고

주말에 사랑하는 가족과의 시간을 포기하며

서투기 강의를 들으며 임장하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듭 말하자면 높은 목표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달려 가는 모든 사람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은 길을 선택한 것이니까요.

 

주말동안 어떠한 이유로 마음 상한 일을 겪었다고 할 지라도

스스로를 아껴주고 보듬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에 안주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

이런 시행착오는 겪지 않았을테니까요.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하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제 욕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현재 40대 초반이고 30대 초반에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싶어서 소개팅을 여러 번 했는데

스스로 주제도 모르고 조건을 많이 따졌습니다.

 

몇 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조건 하나가

나를 절대 배신하지 않을 사람이라는 조건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전에 했던 연애를 통해서

내가 아무리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할 지라도

상대방으로부터 신뢰를 가질 수 없다면

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매물털기를 하다가 (비유) 우연히 아내를 만났습니다.

아내는 저와 다르게 상당히 긍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저를 절대 비난하는 일이 없고 항상 저를 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 입으로 스스로 이야기하기 전까지

제게 저의 직업과 연봉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런 아내의 태도를 보고 이 사람이면 나를 절대 배신하지 않겠다

라는 느낌을 직감적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결혼했고 역시나 생각했던 것처럼

아내는 언제나 어느 장소에서 저를 굳건히 믿어주는 존재로

저와 함께 우리의 삶을 꾸려 가고 있습니다.

 

예시가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욕심은 좋은 것이고 내 욕심을 위해 겪는 시행착오에 쓰러지지 말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정도(定道)와 기준,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을 같이 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기준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내가 가고 싶은 길을 이미 갔던 선생님, 선배들로부터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를 가르칠 사람의 현재 모습과 위치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원칙과 기준이 중요한 이유에 관해 제가 처음 월부에서 공부하며

저평가라고 생각했던 단지를 인용하여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2023년7월 처음 월부에서 정규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강의를 수강한 강좌는

열반스쿨기초반이나 내집마련기초반이 아닌 실전준비반이었습니다.

 

이전에 너나위님의 저평가아파트단지 찾는법 특강을 수강한 적이 있었고

꾸준히 월부 유튜브를 보고 있었으며

 

원래 혼자 하는 타입이라 임장보고서만 작성하는 방법만 배우면

스스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에고와 맹점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기한내 완강하지 못했고 과제도 제때하지 못했습니다.

조모임은 마지막 주에 불참했던 기억이 있고

조모임에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자기 의견을 크게 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이후 23년12월까지 혼자서 헤매다 혼자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열반스쿨기초반을 수강하게 됩니다.)

 

당시 임장지가 광명시였는데 위 중앙하이츠1차를 보며

가격이 참 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 강남역에 1시간내 출퇴근 거리에 있으며

앞으로 엄청난 신규공급으로 환경이 좋아질 광명에

3억대로 매수를 할 수 있는 단지가 있다니

이게 완전 저평가 아파트라는 거구나. 돈만 있으면 사고 싶다.”

 

라는 생각을 실제로 했고 아내를 데리고 가서 여기가 진짜 싸다며

나중에 돈 생기면 이거 살거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보이시나요?

호갱노노 기준 2023년7월부터 2년반 동안 매매가가 마이너스인 상태가 확인됩니다.

 

 

위 단지들은 같은 생활권 내에서 선호도 상, 중인 단지들의

같은 기간 가격흐름입니다. 

 

상승폭 차이가 눈에 보이시나요?

 

제가 만약 당시에 실준반을 끝으로 월부에 남아 있지 않고,

또 실제로 투자할 돈이 있었으며, 에고와 맹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중앙하이츠1차에 투자했을 겁니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이번 상승장에서 버티지 못하고 매도했을 것입니다.

가치를 보는 눈이 없고 주변에 이를 제대로 알려 줄 사람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아 잘못샀다 늦기 전에 더 좋은 걸로 갈아타자.” 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고

많은 오른 단지들을 싸지 않은 가격에 다시 재 매수했을 것입니다.

 

이 선호도 하 인 단지도 지난 장에서

10년간 3.5억을 벌어다 준 단지임에도 불구하구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욕심을 갖되

옳은 방법으로 감정을 절제하여 

 

잃지 않는 투자 그리고 망하지 않는 선택,

더 나아가 더 버는 투자를 배우는 것이

내가 지금 이렇게 수고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포기하며

인풋하는 이유를 아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욕심을 옳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그 시기를 알 수 없지만

좋은 결과가 찾아오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그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떤 사람은 그 시간이 적게 걸리지만 그것은 운에 영역입니다.

 

상황과 결과는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워렌버핏 및 이미 큰 성과를 낸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며,

우리는 매일을 충실히 오늘 해야 할 독강임투에 집중하면 됩니다.

 

그것이 옳은 방법이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목표를 위해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일희일비 하지 않으며,

수고스럽더라도 매일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글을 마무리하면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의 전달력의 크기가

크지 않을 것 같아서 제 이야기를 하나 더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2017년에 결혼을 했고 당시에 매전차 5천만원이었던

영등포구 전용 59 아파트의 전세집의 매매가가 2년만에 

2배가 넘게 상승하는 것을 몸소 경험했습니다.

 

그때 제가 느꼈던 좌절감은 이루어 말할 수 없었습니다.

 

벼락거지라는 말을 온몸으로 경험했고 세상을 정말 많이 욕했습니다.

특히 투기꾼들 때문에 집값이 폭등했다고 생각했고

그들의 집을 모두 빼앗아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아 시대를 잘 만나서 그런지 그런 저에게

유튜브라는 매체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전해주시는 귀인들을 만났습니다.

 

그 분들은 너나위님, 신사임당님, 자청님과 같은 분들이었습니다.

 

신사임당님의 아는 선배를 통해 너나위님을 처음 알게 됐고

너나위님의 말씀을 계속 들을수록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자청님의 영상을 보며 책읽기와 글쓰기가 중요함을 알게 됐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업로드 되는 월부 독서방송을 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2년6월 너나위님의 저평가 아파트 찾는법 특강을 수강하고

실거주 매매할 집을 혼자서 찾아 나섰습니다.

 

특강을 듣고 나니 싸게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런 아파트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몰랐습니다.

 

당시만 해도 투자를 할 생각은 없었기에 실거주 아파트를 찾아 나섰습니다.

 

혼자서 머리를 굴려본 결과 싸게 사는 방법은 청약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는데

21년까지 시장이 좋을 땐 경쟁률 때문에 당첨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회사에 아파트로 돈을 제법 불린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이 제게 남겨 주신 한 마디 덕분에 저는 아내와 상의하고

재건축 아파트를 매수하게 됩니다.

 

“쌓과장 돈이 없으면 몸으로 떼워.”

 

이미 뒤쳐진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분양보다 더 앞 단에 있는 재건축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이었고

저는 22년8월 전고점에서 20프로 빠진 가격으로 해당 단지 매수를 결정하게 됩니다.

 

당시 다른 지역의 단지들과 비교평가를 하진 못했으나

앞으로 무조건 전고점을 돌파한다는 확신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지가 좋고 새아파트가 될 것이므로)

 

그래서 버티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매수했습니다.

 

당시에는 투자를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가용할 수 있는 대출과 원리금을 계산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를 했습니다.

 

만약 당시 그 돈으로 가치성장투자를 했다면 더 큰 수익을 얻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력이 없었음에도 저는 욕심을 채우기 위해

최소한 이상한 짓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상하지 않았던 이번 상승장에서 상승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은 제게 굉장한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해 나가는데 굉장한 동력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재밌는 건 제게 몸으로 떼우라고 얘기한 선배도 저의 상황을 알며

동시에 회사에서 저를 대하는 대우가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저를 쉽게 대할 수 없다는 것을 그들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얘를 월급으로 협박하면 나갈 수도 있겠구나)

 

제 자랑을 하려고 이 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욕심은 좋은 것이고 내 목표를 위해 가는 과정에서 만나게 될 역경들은

모두 목표로 가는 과정이기에 무너지지 마시고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며

오랫동안 나아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주제 넘은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욕심은 어떤 방향으로 사용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가장 유효한 것이 무엇이냐고 한다면

감히 책읽기와 글쓰기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의 뇌에는 이성의 뇌와 감정의 뇌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내 감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돈을 벌 수 있다고 너나위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아무리 인간의 뇌가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씀드려도

이해와 납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행동하는 것은 내 자신이고 내 자신이 설득이 되어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의비밀퓨처셀프, 나는 나의 스무살을 존경한다 등과 같은 책을 읽고

사람은 생각한 대로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클루지라는 책을 처음 읽고 인간의 뇌는 감정을 담당하는 뇌와

이성을 담당하는 뇌가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원씽이라는 책을 읽고 삶은 외줄타기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내가 바라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때로는 극단으로 치우쳐야 하며

내가 지켜야 할 건강과 가족 같은 가치들에 대해서는 기민하게 살피며

필요에 따라서는 살펴야 할 주기를 짧게 가져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몰입이라는 책을 읽으며 사람의 뇌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쓰임이 좋아지며

결국 사람은 몰입하며 성과를 낼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동물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릿이라는 책을 보며 어떠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오래 하는 것이 답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외 행복에 관하여, 그리고 내 스스를 돌보며 나아가는 방법,

그리고 타인을 도우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 모두를 책을 통해 배웠습니다.

 

독서후기를 쓰기 부담스럽다면 일단 후기를 짧게 쓰더라도

독서를 시작해 보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아직도 독서는 필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마침 월부 커리큘럼 중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열반스쿨중급반이 11월27일 오픈 된다고 하네요.

 

정도가 가장 빠른 길이라고 합니다.

급할수록 내가 원칙과 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돌아보며

독서를 통해 마인드를 다 잡아 가는 시간을 가져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weolbu.com/product/4647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김밍키
3시간 전

쌓과장님 욕심과 감정을 컨트롤하고 그저 우리가 목표한 것에 정진 해야함을 한번 더 리마인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목표한 자산을 이루고 회사에서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싶네요^_^ㅎㅎㅎㅎ

햄토햄토
3시간 전

캬, 역시 하루쌓기반장님, 말씀 한마디 한마디 하실때 정도가 다르시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늘 겸손하며 정진해오시는 모습보며 정말 멋진 어른, 멋진조장님이다 생각했어요. 아직도 환경에 따라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어린아이같은마음, 투자생활에 익숙치않은데 밀어넣는 시간들이 켜켜히 쌓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원님의 상황을 잘 도닥여주시고 글까지 나눔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저도 추천해주신 책들중 못읽은 퓨처셀프, 클루지 읽어볼게요,

호야혜
1시간 전

하루쌓기 반장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 보면서 저도 울컥 하기도 하고 힘든 시간 지나면서 잘 넘기고는 있지만 그런 순간에도 또 힘들고 ㅎㅎ 덕분에 많은 위로와 힐링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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