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내 투자의 이율을 올리는 투자자가 되자!
좋은 사람이 되자!
2율입니다.
이번 실전반 튜터님께서
투자경험자들은 복기를 한번 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해주셨고,
또 조원 중에 제 매도 경험을 듣고 싶다는 요청도 있어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리고 복기 글을 써두면
나중에 다시 봤을 때 또 다른 관점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Let’s go!! 🚀
아 참, 길 것 같아요.
저는 무지했습니다.
화성시 동탄·병점 생활권에서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친구들은 결혼을 하고 신혼집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초조해졌습니다.
청약 1순위 대상자가 되는 순간
저는 사고쳤습니다.
브랜드 아파트에 덜컥 청약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당첨.
하지만 저는 입주 전까지 그저 방치했습니다.
저는 부동산을 너무 몰랐습니다.
부동산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어찌저찌 계약도 하고, 중도금 대출도 신청하고,
제 통장은 처음으로 -몇 억을 찍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입주 때 되면 어떻게든 되겠지…?’
이런 상태였습니다.
그러고 입주 5개월 전에 월부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동안 놀고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구해줘 월부’를 보면서
여러 사례들을 통해 나와 비슷한 사례가 있을까?
라는 고민과 함께 시청을 했습니다.
그러다 비슷한 사례도 발견하고, 너나위님의 열정에 매료되어
월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열기를 듣고, 열중을 2월에 시작하며
저는 동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중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발제문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0호기의 존재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동료들의 추천으로 투자 코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코칭을 통해 줴러미 튜터님께서 이야기 해주신 방향으로
저는 또 달렸습니다. 잘하는 사람이 하는데로 그저 그냥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대구에 가서 또 다른 동료를 만납니다.
그리고 첫 지방을 어찌저찌 완료주의를 하면서
다음 달을 계획을 당시 조장님과 이야기를 하고 조장님과 함께 계획을 잡았습니다.

이렇게 재테기 조장을 하면서 제 조장 라이프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동료를 통해 나아갈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고,
그 동료들이 있었기에 마인드도 다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승사자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우선 저승사자라 함은, 제 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위 사진과는 다릅니다!! ㅋㅋ)
1. 포스가 남다른 분
→ 강의에서도 말했듯, 어떻게든 물건을 팔아줄 것 같은 말투와 기세
(너나위님 왈: “자기 물건을 그냥 부사님이 깎아서라도 팔아낼 기세가 있는 분”)
2. 해당 지역의 부동산 현황을 모두 알고 있는 분
→ 몇 마디만 해보면 지역 시장의 방향성, 내 매물의 현재 위치를 알고 명확하게 브리핑해주시는 분
3. 어떻게든 계약을 성사시키려는 분
→ 지속적으로 물건을 브리핑해주시고 조건 맞는 분들을 연결해주시는 분
투자 코칭 후, 저는 지역 부동산으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제 첫 앞마당은 동탄1이었습니다.
동탄1, 2 모두도 아니고, 동탄1에서 500세대 이상 단지만 봤습니다.
게다가 매임은커녕 그때는 전임의 벽도 너무 높았습니다.
살던 지역인데 부동산 문도 못 들어간다니… 진짜 웃기죠? ㅋㅋ
그렇지만 살기 위해서는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했습니다. 그냥 했습니다.
줴러미 튜터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최대한 매도를 성사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밀고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무서워 어머니와 동행해서 부동산을 찾아갔고,
그 후에는 혼자 갔습니다.
그렇게 10개씩 관리를 진행했고, 반응이 시큰둥한 부사님들은 1주일 뒤 즉시 리비전했습니다.
그리고 반응을 주시는 분들만 선별하여 Top 3 부사님께는 별도 연락을 드렸습니다.
결국 계약을 위해 부사님들과 진짜 많이 소통했습니다.
그래서 매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참고로 매도 기준은
1. 목표 수익이 났는가?
2. 내가 매도하고 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가?
3. 내가 이 물건의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가?
이 기준 중에서 저는 3번에 해당했기에 매도를 진행했습니다!
사람이 배운 만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매임을 다녀왔는데,
세입자가 갱신권을 쓰지 못하고
집주인이 먼저 매도를 내놓아 곧 나가야 하는 상황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그 장면을 보며 배워야 활용할 수 있고, 알아야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씁쓸하면서도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고,
저 역시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아는 만큼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저는
분양권 사전 점검이라는 이벤트를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그걸 제대로 활용했더라면 더 빠르게 매도할 수 있었을 것 같고,
어쩌면 가격도… ㅎㅎ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실전반을 하고 있는 제가 나름 대견합니다.
많이 알고 많이 배우는 만큼
더 나은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멈추지 않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직 듣지 못한 그 이야기
그. 과. 정. 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동료가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환경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매도할 수 있었습니다.
동료가 있기에 제가 있었고,
제가 어딘가에서 베풀었던 도움이 이렇게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급하게 하지 마세요. 급하면 실수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저처럼 크게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지금 가지고 있는 종잣돈보다
조금 더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경험’이라는 아주 큰 무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험을 조원들께 공유드릴 수 있었고,
이 경험이 큰 자산이 되어
다음 투자에서는 분명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이 글을 종종 다시 읽어보고,
또 복기를 하다 보면 새로운 것들이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멈추지 않고, 단순히 열심히가 아니라
잘하는 투자자가 되는 2율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리스보아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마지막으로 함께 나누며 마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돈을 벌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 엔딩 한 줄
환경이 사람을 만들고, 행동이 결과를 만든다. 그리고 동료가 끝까지 가게 만든다.
진짜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아디오~~~~~~쓰🫡🫡
댓글
권유디님의 강의에서도 저승사자 같은 부사님 들어본것 같아요.. 지방은 부사님께 맡겨도 괜찮다고 하신것 같아요.. 선배님의 조언 급하게 하면 실수 한다고 한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잠도 못자면서 매도에 성공해낸 물건 경험담으로 많은것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료와 환경의 힘을 믿고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은기간 파이팅~~ 이 바쁜와중에도 나눔글까지 쓰시는거 멋져용!!! 건강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