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전세빼기 진행중인 디그로그 입니다.
25년 올해 3년차 투자자가 되었지만,
이번이 전세빼기 처음인데요 ㅎㅎ
매수가 제일 쉽다는 말을
매일매일 체감하면서
전세빼기 중간 과정을 복기해보려고 합니다.
부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의 전세는 꼭 빠르게, 잘 빠지기를 기원합니다!!
아...
돌이켜보면 정말 첫 단추부터 잘 못 끼웠다..
정말 아쉬운 대목입니다.
사실은 만기 6개월 전부터
이제 슬슬 전세 만기때 나가시는지
이사 계획 있으신지 여쭤봐야지 하고
머릿속에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아직 시간 좀 남았으니
다음주에 해야지,
내일 해야지,'가 모이고,
전세 상승분을 조금이라도
더 받고 싶다는 생각에
'지금은 전세 광고 있으니
이거 나가면 전세 없는 타이밍을 노려서
그때 연락 드려야지'가
모여서 시간만 많이 흘렀습니다.
결국,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세 0개인 시점이 왔고,
그때라도 딱 물어 봤어야 했는데..
매수 부동산에서 연락해보신다는 말에
또 '그럼 기다려야지' 하며
시간을 흘려 보내고 말았습니다.
결국 응답이 오지 않아,
애초에 진짜 연락 드리려고
제대로 마음먹은 시점에서부터
3주가 지나서
제가 직접 연락 드리게 되었는데요.
임차인분께서도
나갈지 더 살지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확답이 늦어지며 시간이 더 흐르고,
이렇게 시간은 만기 전 3개월 안쪽이 되어서야
비로소 다음 임차인을 구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 앞으로는 꼭 만기 6개월 ~ 4개월 이전에 이사계획이나 연장의사 꼭 여쭤보기
- 내 사정도 같이 말씀드리면서 서로가 윈윈하는 방향으로 임차인분의 확답을 빠르게 이끌어 내기 (빈쓰 튜터님 BM)
그래도 제 물건만 있으니
전세 잘 빠지겠지 했는데,
왠 걸...
제 물건 전세 광고가
올라간 다음부터 한개씩 한개씩
같은 단지 전세 광고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아.. 이건 잘 못 되었다'
신규 투자자 물건일까봐
정말 노심초사 했고,
제 물건의 상태, 조건, 가격이 괜찮은지
파악해보기 위해서 투넘버로
전세입자 전임을 시작합니다.
혼자서도
필요한 정보 파악은 할 수 있었지만,
제일 중요한 한 가지는 할 수 없었습니다.
바로~!
역시 여러개의 물건 중에서
제 물건이 먼저 브리핑 되는지
먼저 찾는 물건인지 여부 파악하기!
다랭 튜터님과 미요 반장님의 가이드,
'도움이 필요할때는
솔직하게 터놓고
적극적으로 요청할 수 있어야 해요'를
듣고 반원 분들께 전화임장을 부탁드렸습니다.
든든한 다랭 튜터님과 미요 반장님,
그리고 우리 페이지들
정말 감사랑합니다.
반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그렇게 상황을 잘 파악하고도
제가 놓지 못했던 한 가지가 있었는데요.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자산에 대해
실제 시장 가치보다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심리적 경향'
소유효과 였습니다.
전세 빼기 관련 강의때마다 배웠지만,
이게 참.. 실제 현실이 되다보니
그러게 상태, 상황, 가격을 파악하고도
내 물건 등수를
동일 단지 내에서 조차도
명확히 파악하기가 혼자서는 안됐습니다.
내 물건이 못나보이다가도
그래도 A물건은 입주 날짜가 안 좋고,
B물건은 대출 관련 단점이 있는데
하면서 혼자서 행복회로를
막 돌리고 있었는데요 ㅎㅎ
이때도 다랭 튜터님과 미요 반장님,
우리 페이지들 덕분에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제 3자의 눈으로
전세를 구하는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딱 파악 가능하면 좋겠지만,
혹시나 저처럼 그 부분이 어렵고,
안 나가는 이유가 잘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꼭 정확한 메타인지를 위해서
주변의 도움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
그동안 얼마나 좋은 조건이었는지를
임차인분의 연락 한통을 받고 체감하였습니다.
날짜 협의가 가능하고,
가능하지 않고의 위력은
전세 빼기에 있어서 상당 했습니다.
전세 문의가 와도,
입주 가능 날짜가 안 맞아서 떠나보낸 손님들
아른아른 거립니다.
입주 날짜를 만기일 이후로
풀 수 있을지 여부는
이제 잔금이 되는지 안 되는지
제 대출 여부에 달려 있게 됩니다.
두둥…!!
- 날짜 고정 되기 전 신속하게 가격 경쟁력 있도록 설정 하고 광고 많이 내기
다음달까지 꼭 전세 잘 빼고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따스한 응원 댓글은 아주 큰 힘이 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